총 64페이지
28페이지 본문시작
우리는 종종 어떠한 자리나 일을 두고 “그 사람이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라는 말을 한다. 이러한 두터운 믿음의 바탕에는 그
사람의 가늠하기 힘든 노력과 깊은 향기가 우러나는 소명의식이 자리하고 있게 마련이다. 어떠한 어려운 상황도 더 없이 좋은
기회로 만들고,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신념으로 우직하게 보건의료계의 한 길을 걸어온 노연홍 동문도 그 중 한사람! 해박한
보건의료통으로 꼽히는 열정 가득한 그의 인생과 마주했다.
공직자의 표본이자 해박한
보건의료통으로 우뚝 서다
노 연 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동문 (노어과 75)
국내 몇 안 되는 해박한 보건의료통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식품, 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한약 등과 관련한 각종 기준을 만들고 인허가 작업을 하는 등 굉장히
보다 더 자랑스러운 한국외대인이 되기 위해
포괄적인 일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생활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제품들에 대한 안전문제를 책임지고 있는, 다시 말해 국민들의 생활과
지난 5월 노연홍 동문은 한국외국어대총동문회를 통해 자랑스러운 외
가장 밀접한 정부기관 중 하나인 만큼 책임이 막중하죠.”
대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저는 자랑할 게 별로 없는 사람
이렇듯 중요한 자리에 있는 만큼 지난 4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인데 자랑스러운 외대인상을 주셔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는 진
취임한 후 지금껏 얼마나 쉼 없이 달려왔을지는 노연홍 동문의 치열한
짜 자랑할 만한 것이 있도록, 자랑스러운 외대인상이 부끄럽지 않도록
삶의 궤적에서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 그는 한국외대 노어과를 졸
자랑할 만한 꺼리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하겠습니다”라며 인상
업한 후 영국 요크대에서 보건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수
깊은 수상 소감을 얘기했다. 그리고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그 자리에서
료하였다. 그리고 차의과학대학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고 복지부 연
의 약속과 다짐을 지키기 위해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공직자로서의 의
금제도과장, 보험급여과장, 공보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인구아동정책관,
무와 책임을 다하고 있다.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는 맡은 일에 최선
노연홍 동문은 다른 건 다 바꾸어도 가족과 학교는 바꿀 수 없듯이 한
을 다하는 것이 공직자의 본분이라는 생각으로 오늘 보다 나은 내일을
국외대는 자신의 삶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일부라고 강조한다. 특히 자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의 진취적인 정신은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는 한국외대의 정신에서 비
“평범할 때 일을 맡으면 크게 성장하기가 쉽지 않은데 저는 운 좋게도
롯되었다고. 아울러 동문들이 그 어느 대학보다 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사회적으로 비교적 어려운 시기에 주요 업무들을 맡아 왔습니다. 예를
인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한국외대 출신으로서 자부
들어 청와대 행정관으로 있을 때는 건강보험 통합과 의약분업 실시, 보
심과 긍지를 느낀다는 그의 얘기에서 한국외대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건의료정책본부장 시절에는 의료법 개정 등 사회적으로 큰 이슈들이 많
진한 애정이 전해진다.
았고, 그러한 문제들을 정책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했죠. 때문에 조금 더
“공직생활을 하고 고시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대개 직위나 자리를 두고
집중해서 공부하고, 신중하게 판단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할 수 있었던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가면서 제
것 같습니다.”
가 느끼는 것은 그러한 직위나 자리는 꿈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공
노연홍 동문은 자신이 영국 요크대에서 보건경제학을 전공할 때만 해
직자이기에 어떤 자리가 주어지든지 국민들이 부여한 사명을 충실하게
도 우리나라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학문분야였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이행하고, 저로 인해 국민들의 생활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열
유럽에서는 이미 중요한 학문으로 대두되기 시작했기에, 남들이 하지 않
심히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꿈이라고 생각합니다.”
은 희소성 있는 전공을 선택해 경쟁력을 쌓기로 결심했다고. 그리고 유
1700년대 영국의 유명한 항해사이자 선장인 제임스 쿡처럼 개척정신과
학을 마치고 돌아온 후 건강보험분야와 보건의료분야의 주요 자리를
치밀한 준비,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내일
넘나들며 건강보험과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시각을 갖게 되면
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노연홍 동문. 그의 아름다운 열정이 만들어 갈
서 국내 몇 안 되는 보건의료통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우리들의 내일이 기대된다.
25
사람의 가늠하기 힘든 노력과 깊은 향기가 우러나는 소명의식이 자리하고 있게 마련이다. 어떠한 어려운 상황도 더 없이 좋은
기회로 만들고,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신념으로 우직하게 보건의료계의 한 길을 걸어온 노연홍 동문도 그 중 한사람! 해박한
보건의료통으로 꼽히는 열정 가득한 그의 인생과 마주했다.
공직자의 표본이자 해박한
보건의료통으로 우뚝 서다
노 연 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동문 (노어과 75)
국내 몇 안 되는 해박한 보건의료통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식품, 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한약 등과 관련한 각종 기준을 만들고 인허가 작업을 하는 등 굉장히
보다 더 자랑스러운 한국외대인이 되기 위해
포괄적인 일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생활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제품들에 대한 안전문제를 책임지고 있는, 다시 말해 국민들의 생활과
지난 5월 노연홍 동문은 한국외국어대총동문회를 통해 자랑스러운 외
가장 밀접한 정부기관 중 하나인 만큼 책임이 막중하죠.”
대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저는 자랑할 게 별로 없는 사람
이렇듯 중요한 자리에 있는 만큼 지난 4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인데 자랑스러운 외대인상을 주셔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는 진
취임한 후 지금껏 얼마나 쉼 없이 달려왔을지는 노연홍 동문의 치열한
짜 자랑할 만한 것이 있도록, 자랑스러운 외대인상이 부끄럽지 않도록
삶의 궤적에서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 그는 한국외대 노어과를 졸
자랑할 만한 꺼리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하겠습니다”라며 인상
업한 후 영국 요크대에서 보건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수
깊은 수상 소감을 얘기했다. 그리고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그 자리에서
료하였다. 그리고 차의과학대학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고 복지부 연
의 약속과 다짐을 지키기 위해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공직자로서의 의
금제도과장, 보험급여과장, 공보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인구아동정책관,
무와 책임을 다하고 있다.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는 맡은 일에 최선
노연홍 동문은 다른 건 다 바꾸어도 가족과 학교는 바꿀 수 없듯이 한
을 다하는 것이 공직자의 본분이라는 생각으로 오늘 보다 나은 내일을
국외대는 자신의 삶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일부라고 강조한다. 특히 자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의 진취적인 정신은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는 한국외대의 정신에서 비
“평범할 때 일을 맡으면 크게 성장하기가 쉽지 않은데 저는 운 좋게도
롯되었다고. 아울러 동문들이 그 어느 대학보다 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사회적으로 비교적 어려운 시기에 주요 업무들을 맡아 왔습니다. 예를
인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한국외대 출신으로서 자부
들어 청와대 행정관으로 있을 때는 건강보험 통합과 의약분업 실시, 보
심과 긍지를 느낀다는 그의 얘기에서 한국외대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건의료정책본부장 시절에는 의료법 개정 등 사회적으로 큰 이슈들이 많
진한 애정이 전해진다.
았고, 그러한 문제들을 정책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했죠. 때문에 조금 더
“공직생활을 하고 고시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대개 직위나 자리를 두고
집중해서 공부하고, 신중하게 판단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할 수 있었던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가면서 제
것 같습니다.”
가 느끼는 것은 그러한 직위나 자리는 꿈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공
노연홍 동문은 자신이 영국 요크대에서 보건경제학을 전공할 때만 해
직자이기에 어떤 자리가 주어지든지 국민들이 부여한 사명을 충실하게
도 우리나라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학문분야였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이행하고, 저로 인해 국민들의 생활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열
유럽에서는 이미 중요한 학문으로 대두되기 시작했기에, 남들이 하지 않
심히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꿈이라고 생각합니다.”
은 희소성 있는 전공을 선택해 경쟁력을 쌓기로 결심했다고. 그리고 유
1700년대 영국의 유명한 항해사이자 선장인 제임스 쿡처럼 개척정신과
학을 마치고 돌아온 후 건강보험분야와 보건의료분야의 주요 자리를
치밀한 준비,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내일
넘나들며 건강보험과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시각을 갖게 되면
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노연홍 동문. 그의 아름다운 열정이 만들어 갈
서 국내 몇 안 되는 보건의료통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우리들의 내일이 기대된다.
25
28페이지 본문끝
메뉴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