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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Issues
러시아의우크라이나침공에
따른글로벌공급충격
고물가현상발생및식량가격상승
한국,공급부족장기화대비한다양한준비필요
러시아의우크라이나침공으로국제안보환경이급변하고있다.미국과동맹국인유럽의주요국가들은러시아푸틴정부의영
식량가격도크게상승했다.이미2021년부터곡물가격은불안했다.팬데
현재의공급충격과이로인한인플레이션은앞으로어떠한변화를불러
토적 확장정책을 그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에 서방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실시했고, 북대서양조약기구
믹여파로일부해운물류가마비되고,주요생산지역의가뭄과홍수,산
일으킬까?우선,선진국들은에너지와공급망에관한경제안보해결에더
(NATO)를중심으로단합을강화했다.반면에러시아는NATO가지속적으로동유럽국가들을포섭했고,이로인해러시아의
불등이잦았기때문이다.그런데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은곡물가격의
큰역점을둘것이다.이번에너지가격의폭등은정치·군사적갈등에의
특수한안보의식을지속적으로자극했다고주장했다.
급등을 불러일으켰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의 밀 수출국이며, 우크라이나
해촉발됐지만,변화는경제분야에서나타날것이다.당장유럽은서둘러
는유럽의‘빵바구니’로불리는곡창지대이다.양국이전세계곡물시장에
서탈러시아에너지계획을마련중이다.이계획은미국,중동과같은에
서차지하는비중은밀27%,보리23%,해바라기유53%이다.곡물생산
너지수출국과동아시아와같은수입국에모두큰영향을미칠것이다.또
에필요한비료가격도급등했다.경제제재를받고있는러시아와벨라루
한이조치는화석연료사용을절감하는기후변화대책과연계돼환경관
스가비료원료의주요수출국이기때문이다.
련규제는더욱강력해질가능성이크다.둘째,식량가격의급등은개발도
상국의정치·경제에큰영향을미친다.2010년에발생한중동지역의민중
현재의고물가추세는수요과잉이아닌공급부족에의해발생한다.그렇
봉기,‘아랍의봄’사건의도화선은곡물가격의급등에따른민생불안이었
다면현재의공급충격은어떠한여파를낳을것인가?첫째,적어도1~2
다.다시말해축적된정치적억압과사회적부조리가치솟는물가에의해
년간은고물가현상이계속될가능성이높다.충격을국민경제전체가몸
폭발한것이다.
으로받아내는현상이계속될것이다.물가안정을위해금리를올릴수밖
에없는중앙은행의고민은더커질것이다.성장에악영향을끼치기때문
한국은에너지원을거의수입에의존하고있고,곡물자급률도20% 수준
이다.둘째,경제구조상원자재수입에의존하는국가들은무역수지적자
에불과하다.따라서공급부족현상이장기화될경우를대비해다양한준
가더커질수밖에없다.외환보유고고갈,환율급등으로인해더큰어려
비가필요하며,다른국가들의대응에따른2차충격에대해서도대비책을
움에 봉착할 가능성이 있다. 신흥국의 연쇄 불안은 선진국의 경제상황도
마련할필요가있다.한편물가상승률은1997년외환위기이래최대수준
어려워지는악순환의고리를형성하게된다.셋째,공급충격은중장기적
으로상승했다.국내외상황을고려할때추가적인금리인상에무게가쏠
으로 산업의 구조조정을 불러일으킨다. 중동지역의 불안이 계속되자, 많
리고있다.성장률하락은물론가계부채등여러가지위험요인이고개를
은국가들은대안으로원자력,신재생에너지사용을늘렸다.또한에너지
들고있다.따라서거시적충격을흡수하기위해재정,무역,산업등의분
새로운냉전체제의서막,세계화의전격적인후퇴
수입국을다원화하고,생산과소비에있어에너지효율을강화했다.즉에
야에서미세한정책을세심하게마련할필요가있다.
너지 가격이 급등하자,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거나 수입원을 다원화시킨
우크라이나를둘러싼갈등은새로운냉전체제의서막으로간주된다.미국을비롯한대부분의유럽국가들은우크라이나에무기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필연적으로 원자재를 둘러싼 국제관계에 큰 변
를지원했고,러시아에대해전례없이강경한제재를발표했다.외교적으로고립된러시아는중국등다른국가와의연대를강
화를불러일으킨다.
화할수밖에없다.경제적영역에서는세계화의전격적인후퇴로이어질가능성이높다.미-중패권경쟁과코로나19사태로분
열조짐을보인글로벌무역질서는다시한번큰도전에직면했다.
우선, 세계적으로 고물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물가 상승률은 이미 8%를 상회했고, 한국도 5%를 넘어섰다.
2021년초배럴당47달러였던유가는120달러를넘어섰다.러시아는세계적인에너지생산국이며,유럽은러시아의가장큰시
강유덕
장이다.유럽연합(EU)의에너지수입중러시아가차지하는비중은천연가스가41%,석유가27%이며,석탄은47%에달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LT학부교수
이번사태에대한대응으로EU는러시아산에너지수입의중단계획을발표했다.즉러시아에서생산된막대한에너지가판로를
잃게된반면,유럽의수요는다른생산국으로향하게된다.따라서고유가현상이당분간지속될가능성이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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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HUFS115
2022Summer
러시아의우크라이나침공에
따른글로벌공급충격
고물가현상발생및식량가격상승
한국,공급부족장기화대비한다양한준비필요
러시아의우크라이나침공으로국제안보환경이급변하고있다.미국과동맹국인유럽의주요국가들은러시아푸틴정부의영
식량가격도크게상승했다.이미2021년부터곡물가격은불안했다.팬데
현재의공급충격과이로인한인플레이션은앞으로어떠한변화를불러
토적 확장정책을 그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에 서방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실시했고, 북대서양조약기구
믹여파로일부해운물류가마비되고,주요생산지역의가뭄과홍수,산
일으킬까?우선,선진국들은에너지와공급망에관한경제안보해결에더
(NATO)를중심으로단합을강화했다.반면에러시아는NATO가지속적으로동유럽국가들을포섭했고,이로인해러시아의
불등이잦았기때문이다.그런데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은곡물가격의
큰역점을둘것이다.이번에너지가격의폭등은정치·군사적갈등에의
특수한안보의식을지속적으로자극했다고주장했다.
급등을 불러일으켰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의 밀 수출국이며, 우크라이나
해촉발됐지만,변화는경제분야에서나타날것이다.당장유럽은서둘러
는유럽의‘빵바구니’로불리는곡창지대이다.양국이전세계곡물시장에
서탈러시아에너지계획을마련중이다.이계획은미국,중동과같은에
서차지하는비중은밀27%,보리23%,해바라기유53%이다.곡물생산
너지수출국과동아시아와같은수입국에모두큰영향을미칠것이다.또
에필요한비료가격도급등했다.경제제재를받고있는러시아와벨라루
한이조치는화석연료사용을절감하는기후변화대책과연계돼환경관
스가비료원료의주요수출국이기때문이다.
련규제는더욱강력해질가능성이크다.둘째,식량가격의급등은개발도
상국의정치·경제에큰영향을미친다.2010년에발생한중동지역의민중
현재의고물가추세는수요과잉이아닌공급부족에의해발생한다.그렇
봉기,‘아랍의봄’사건의도화선은곡물가격의급등에따른민생불안이었
다면현재의공급충격은어떠한여파를낳을것인가?첫째,적어도1~2
다.다시말해축적된정치적억압과사회적부조리가치솟는물가에의해
년간은고물가현상이계속될가능성이높다.충격을국민경제전체가몸
폭발한것이다.
으로받아내는현상이계속될것이다.물가안정을위해금리를올릴수밖
에없는중앙은행의고민은더커질것이다.성장에악영향을끼치기때문
한국은에너지원을거의수입에의존하고있고,곡물자급률도20% 수준
이다.둘째,경제구조상원자재수입에의존하는국가들은무역수지적자
에불과하다.따라서공급부족현상이장기화될경우를대비해다양한준
가더커질수밖에없다.외환보유고고갈,환율급등으로인해더큰어려
비가필요하며,다른국가들의대응에따른2차충격에대해서도대비책을
움에 봉착할 가능성이 있다. 신흥국의 연쇄 불안은 선진국의 경제상황도
마련할필요가있다.한편물가상승률은1997년외환위기이래최대수준
어려워지는악순환의고리를형성하게된다.셋째,공급충격은중장기적
으로상승했다.국내외상황을고려할때추가적인금리인상에무게가쏠
으로 산업의 구조조정을 불러일으킨다. 중동지역의 불안이 계속되자, 많
리고있다.성장률하락은물론가계부채등여러가지위험요인이고개를
은국가들은대안으로원자력,신재생에너지사용을늘렸다.또한에너지
들고있다.따라서거시적충격을흡수하기위해재정,무역,산업등의분
새로운냉전체제의서막,세계화의전격적인후퇴
수입국을다원화하고,생산과소비에있어에너지효율을강화했다.즉에
야에서미세한정책을세심하게마련할필요가있다.
너지 가격이 급등하자,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거나 수입원을 다원화시킨
우크라이나를둘러싼갈등은새로운냉전체제의서막으로간주된다.미국을비롯한대부분의유럽국가들은우크라이나에무기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필연적으로 원자재를 둘러싼 국제관계에 큰 변
를지원했고,러시아에대해전례없이강경한제재를발표했다.외교적으로고립된러시아는중국등다른국가와의연대를강
화를불러일으킨다.
화할수밖에없다.경제적영역에서는세계화의전격적인후퇴로이어질가능성이높다.미-중패권경쟁과코로나19사태로분
열조짐을보인글로벌무역질서는다시한번큰도전에직면했다.
우선, 세계적으로 고물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물가 상승률은 이미 8%를 상회했고, 한국도 5%를 넘어섰다.
2021년초배럴당47달러였던유가는120달러를넘어섰다.러시아는세계적인에너지생산국이며,유럽은러시아의가장큰시
강유덕
장이다.유럽연합(EU)의에너지수입중러시아가차지하는비중은천연가스가41%,석유가27%이며,석탄은47%에달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LT학부교수
이번사태에대한대응으로EU는러시아산에너지수입의중단계획을발표했다.즉러시아에서생산된막대한에너지가판로를
잃게된반면,유럽의수요는다른생산국으로향하게된다.따라서고유가현상이당분간지속될가능성이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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