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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최초 로 명예동 장 이 된, 한 국 을 사랑 한 독일인 교수
성북다문화빌리지센터 명예동장
통번역대학원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 교수
외대와 함께한 세월만큼
아니라 세계에도 많이 알리고 싶어요. 그
게 자기 나라의 문화를 소개시키는 기회
견고해진 자부심
래서 성북다문화빌리지센터 관련 인터뷰
를 제공함으로써 말 그대로 다문화 활성
를 할 때마다 한국외대에 대해 자랑하곤
화를 이뤄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알렉
우연히 접하게 된 한국학을 통해 한국이
해요. 지난 겨울방학 때는 독일에 3주 동
산더 크나이더 교수는 자신에게 무엇보다
라는 나라를 알게 되었고, 그것을 계기로
안 가 있으면서 독일신문과 두 번이나 인
중요한 것은 한국외대에서 학생들을 가르
한국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한국외
터뷰를 했는데 그때마다 한국외대에 대해
치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때문에 방학기간
대 통번역대학원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
얘기했죠. 한국외대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는 성북다문화빌리지센터의 일에 적극
(Hans-Alexander Kneider) 교수. 그에게
대학이 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앞장서되, 학기 중에는 강의를 준비하고
한국은 사랑하는 부인의 나라이자, 교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늘 앞장설 계획입니
연구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지난해 외
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터전이기도 하
다.”
국인 교수로는 처음으로 학과장이 된 그
다. 그래서일까. 크나이더 교수의 한국사랑
는 독일어과 학과장으로서의 책임감과 사
은 한국사람 못지않다.
외국인 명예동장으로서
명감을 갖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적극 앞
“제가 어릴 때부터 아시아에 대한 관심이
다문화 활성화에 앞장
장서고 있다.
많았어요. 그런데 우연히 13살 여름방학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교수, 독일어과
때 한국 유학생을 만나게 돼서 한글 공부
알렉산더 크나이더 교수에게는 얼마 전
학과장, FLex 회화 담당, 거기에 성북다문
를 하게 됐죠. 그러면서 자연스레 한국학
교수 외에 낯선 이름표가 하나 더 붙었다.
화빌리지센터 명예동장까지, 맡고 있는 일
에 관심을 갖게 됐고요. 독일에서 석사학
성북다문화빌리지센터 명예동장이 그것.
이 많은 만큼 그 일들에 최선을 다해야겠
위를 받고, 한국 교과부 장학생으로 한국
성북다문화빌리지센터는 구 거주 외국인
다는 생각밖에 특별한 계획은 없어요. 아
에 와서 박사과정을 마쳤는데, 외대 독일
들에게 한국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언어
름다운 한국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어과 교수님으로부터 외대에서 한 학기동
와 문화가 다른 이국생활의 불편함을 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게 저의 가장 큰 꿈입
안 일을 하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았어요.”
결해주는 등 안정적 정착을 돕는 곳이다.
니다.”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한국
한국학을 공부하려고 1998년 입국해 성
날씨가 좋은 날이면 오토바이를 타고 아름
외대에서 강의를 시작한 지 올해로 어느덧
북동에서만 13년을 살고 있는 그가 외국
다운 한국의 풍경과 한국외대의 교정을 누
18년. 그 단 한 학기의 제안은 긴 세월을
인으로는 최초로 성북구에 거주하는 외
비는 독일인 교수, 알렉산더 크나이더.
외대와 함께하게 되는 소중한 인연의 끈
국인 8,500여 명을 대표하는 명예동장이
한국, 그리고 한국외대 안에서 그가 인생의
이 되어주었다. 강산이 두 번 바뀔 정도의
됐다.
꿈을 키워나가는 것처럼, 그가 있기에 한국
세월을 외대와 함께한 알렉산더 크나이더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재미있게 일해야죠.
외대 또한 더 큰 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지
교수는 한국외대가 날로 발전하는 모습에
외국인 거주자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그들
않을까. 이처럼 아름다운 관계 속에서 오늘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고 얘기한다.
에게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것 뿐만 아니
보다 빛나는 내일을 만들어가는 그의 뜨거
“외국인 교수로서 한국외대를 한국뿐만
라 성북구에 살고 있는 34개국 사람들에
운 사랑과 열정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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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다문화빌리지센터 명예동장
통번역대학원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 교수
외대와 함께한 세월만큼
아니라 세계에도 많이 알리고 싶어요. 그
게 자기 나라의 문화를 소개시키는 기회
견고해진 자부심
래서 성북다문화빌리지센터 관련 인터뷰
를 제공함으로써 말 그대로 다문화 활성
를 할 때마다 한국외대에 대해 자랑하곤
화를 이뤄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알렉
우연히 접하게 된 한국학을 통해 한국이
해요. 지난 겨울방학 때는 독일에 3주 동
산더 크나이더 교수는 자신에게 무엇보다
라는 나라를 알게 되었고, 그것을 계기로
안 가 있으면서 독일신문과 두 번이나 인
중요한 것은 한국외대에서 학생들을 가르
한국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한국외
터뷰를 했는데 그때마다 한국외대에 대해
치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때문에 방학기간
대 통번역대학원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
얘기했죠. 한국외대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는 성북다문화빌리지센터의 일에 적극
(Hans-Alexander Kneider) 교수. 그에게
대학이 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앞장서되, 학기 중에는 강의를 준비하고
한국은 사랑하는 부인의 나라이자, 교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늘 앞장설 계획입니
연구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지난해 외
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터전이기도 하
다.”
국인 교수로는 처음으로 학과장이 된 그
다. 그래서일까. 크나이더 교수의 한국사랑
는 독일어과 학과장으로서의 책임감과 사
은 한국사람 못지않다.
외국인 명예동장으로서
명감을 갖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적극 앞
“제가 어릴 때부터 아시아에 대한 관심이
다문화 활성화에 앞장
장서고 있다.
많았어요. 그런데 우연히 13살 여름방학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교수, 독일어과
때 한국 유학생을 만나게 돼서 한글 공부
알렉산더 크나이더 교수에게는 얼마 전
학과장, FLex 회화 담당, 거기에 성북다문
를 하게 됐죠. 그러면서 자연스레 한국학
교수 외에 낯선 이름표가 하나 더 붙었다.
화빌리지센터 명예동장까지, 맡고 있는 일
에 관심을 갖게 됐고요. 독일에서 석사학
성북다문화빌리지센터 명예동장이 그것.
이 많은 만큼 그 일들에 최선을 다해야겠
위를 받고, 한국 교과부 장학생으로 한국
성북다문화빌리지센터는 구 거주 외국인
다는 생각밖에 특별한 계획은 없어요. 아
에 와서 박사과정을 마쳤는데, 외대 독일
들에게 한국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언어
름다운 한국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어과 교수님으로부터 외대에서 한 학기동
와 문화가 다른 이국생활의 불편함을 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게 저의 가장 큰 꿈입
안 일을 하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았어요.”
결해주는 등 안정적 정착을 돕는 곳이다.
니다.”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한국
한국학을 공부하려고 1998년 입국해 성
날씨가 좋은 날이면 오토바이를 타고 아름
외대에서 강의를 시작한 지 올해로 어느덧
북동에서만 13년을 살고 있는 그가 외국
다운 한국의 풍경과 한국외대의 교정을 누
18년. 그 단 한 학기의 제안은 긴 세월을
인으로는 최초로 성북구에 거주하는 외
비는 독일인 교수, 알렉산더 크나이더.
외대와 함께하게 되는 소중한 인연의 끈
국인 8,500여 명을 대표하는 명예동장이
한국, 그리고 한국외대 안에서 그가 인생의
이 되어주었다. 강산이 두 번 바뀔 정도의
됐다.
꿈을 키워나가는 것처럼, 그가 있기에 한국
세월을 외대와 함께한 알렉산더 크나이더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재미있게 일해야죠.
외대 또한 더 큰 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지
교수는 한국외대가 날로 발전하는 모습에
외국인 거주자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그들
않을까. 이처럼 아름다운 관계 속에서 오늘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고 얘기한다.
에게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것 뿐만 아니
보다 빛나는 내일을 만들어가는 그의 뜨거
“외국인 교수로서 한국외대를 한국뿐만
라 성북구에 살고 있는 34개국 사람들에
운 사랑과 열정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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