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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3
HUFS TODAY
Mini Interview
동문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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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규 주뉴질랜드 대사가 특강을
t 3 p.m., Thursday, May 23, 2013, Park Yong Kyu (who entered the Department of Pol
진행하고 있다.
itical Science and Diplomacy at HUFS in 1974), the Korean Ambassador to New Ze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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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 visited HUFS and delivered a special lecture. Prior to the special lecture, HUFS President
많은 학생들이 참석해 진지하게
Park Chul discussed measures to enhance exchange and cooperation between HUFS and the
박용규 주뉴질랜드 대사 (정치외교 74)
특강을 듣고 있다.
Korean embassy in New Zealand with Ambassador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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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꿈을 가지고 외교부에 들어가셨습니다.
박용규 주뉴질랜드 대사, ‘한반도 정세와 외교관의 역할’
박용규 대사는 이날 ‘한반도 정세와 외교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
처음 하셨던 일이 기억나세요?
외교관으로서 한국외대 동문의 활약은 그야말로 빼어나다. 그중에서도 단연 ‘외
고,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강연은 오늘날의 국제 정세, 우리나라의 국
당시 처음 들어간 곳이 지금의 국립외교원
교관의 꽃’이라 불리는 대사직에도 우리 한국외대 동문들이 포진해 있다. 그중 한
제적 위상, 최근 동북아 정세의 특징, 박근혜 정부의 외교정책 등 크게 네 가지의
교양과였습니다. 외교관들 교육과정을 담당하는
명인 주뉴질랜드대사관 박용규 대사(정외 74)가 5월 23일(목) 후배들을 위한 특
소주제로 진행됐다. 국제적 세력 균형의 큰 변화 가운데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예
곳인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대
강을 진행하였다. 박용규 대사는 지난 33년 동안 캐나다, 파키스탄, 스위스, 영국
전보다 크게 높아졌지만 상대적으로 삶의 질적인 측면이나 국가 브랜드 이미지에
후에는 중국과에 근무를 했습니다. 당시만
등 해외 7개국에서 근무하였고 현재는 주뉴질랜드 대사로 재임 중이다.
서는 개선의 여지가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해도 수교가 되기 전이라 별로 할 일이 없어서
중국관련 책들만 읽던 기억이 납니다.
강연을 마치며 박용규 대사는 “해외 근무를 가는 곳마다 한국외대의 선배, 동문,
후배 분들을 만나 외국생활의 외로움을 잊을 수 있었다”며 “지금 우리 외대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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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특강
30여 년간 외교부 직원들이 새로 들어오는 걸
상이 굉장히 높아져 있는데 이에 만족하지 말고 세계 100대 대학으로 발돋움할
지켜보면서, 어떤 변화를 느끼셨는지요.
선배에게서
수 있도록 여러분이 주역이 되어 열심히 노력해 달라”며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격
우선 저희 때와 비교해 우수한 분들이 점점
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많아졌습니다. 외교관으로서의 마음가짐도
길을 찾다
준비가 많이 되어 있고 어학 면에서 특히
뛰어납니다. 일에 대해서도 헌신적입니다.
김종진 KBS 방송문화연구소장, ‘방송인, 방송인의 세계’
당연한 것 같아요. 나라의 발전과 상응해서
4월 29일(월)에는 김종진 KBS 방송문화연구소장(전 KBS 앵커, 네덜란드어과 80)
장소: 미네르바 콤플렉스 국제회의실 외
인재들의 능력과 자질이 향상되어 온 거죠.
이 특강을 진행하였다. 김종진 소장은 98년 KBS 9시 뉴스 앵커를 맡아 국내 방송
시간: 4월 29일(월), 5월 10일(금), 5월 23일(목)
사 메인 뉴스의 30대 앵커 시대를 연 장본인이다. 신뢰감 넘치는 진행으로 시청률
외교부 내에서 한국외대 위상은 어느
정도입니까.
30%대의 KBS 뉴스 황금기를 이끌었다. 또 지난 91년 1차 중동전과 2003년 2차
외교부 직원이 지금 2천명인데 200명
이라크 전쟁 등 두 차례의 종군 취재와 영국 특파원까지 두루 섭렵한 선 굵은 기자
이상이 외대출신입니다. 10%, 대단하죠.
고전(古典)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이기도 하다. ‘방송인, 방송인의 세계’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는 방송인을
공관장·대사·총영사는 30여 명가량
인류 최고의 지성과 시공간을 초월해
꿈꾸는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학생들은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앞
되는데 15% 이상인 셈입니다. 질적 양적으로
독대할 수 있는 경이로운 방법이기
날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뜻깊은 시간이었다는데 의견을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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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서 외대의 위상이 높아져 왔는데,
때문이다. 그러면 내가 가고자 하는
이 했다.
앞으로도 후배들이 계속해서 외교부에 지원해
길을 앞서 성공적으로 걸어간 특별한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외대처럼
외교관을 준비하기에 좋은 학교가 없지요.
사람으로부터 지혜를 얻는 방법은 무엇이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회장, ‘세상의 변화, 새로운 가치에 주목하자’
있을까. 누구보다도 생생한 이야기,
5월 10일(금)에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 강방천 회장(경영정보학과 84)이 ‘세상의
마지막으로 외교관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그리고 애정 어린 이야기를 들려줄 수
변화, 새로운 가치에 주목하자’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어린 시절 하루에 배 한 대
들려주고 싶으신 말씀이 있을까요.
있는 학교선배와의 만남. 그것이 바로
만 오가는 신안의 암태도에 살았던 강 회장은 오늘날 자신을 성장시킨 원동력으
외교관 생활이 겉으로 보이는 것과 상당히
동문특강의 진짜 모습이다.
로 라디오와 지도를 꼽았다. “TV가 없는 동네에 살면서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
다르다는 걸 미리 인지했으면 합니다.
외국생활이나 관저와 같은 것들이 겉으로 좋아
교 3학년까지 매일 라디오 뉴스를 들었다”며 “TV를 보며 자란 친구들이 뉴스의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외교관의 일이란 밤낮이
장면을 눈으로 보는 동안 나는 뉴스의 장면을 머릿속에 그려야 했고 그 덕에 상상
따로 없는 힘든 일입니다. 일의 무게나 보람이
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주어진 어떤 환경도 잘만 생각하면 매우 중요한 자산이
무엇보다도 큰일 입니다. 외교관을 꿈꾸는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전달했다.
뜻있는 후배들께서 더욱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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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FS TODAY
Mini Interview
동문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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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규 주뉴질랜드 대사가 특강을
t 3 p.m., Thursday, May 23, 2013, Park Yong Kyu (who entered the Department of Pol
진행하고 있다.
itical Science and Diplomacy at HUFS in 1974), the Korean Ambassador to New Ze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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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 visited HUFS and delivered a special lecture. Prior to the special lecture, HUFS President
많은 학생들이 참석해 진지하게
Park Chul discussed measures to enhance exchange and cooperation between HUFS and the
박용규 주뉴질랜드 대사 (정치외교 74)
특강을 듣고 있다.
Korean embassy in New Zealand with Ambassador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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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꿈을 가지고 외교부에 들어가셨습니다.
박용규 주뉴질랜드 대사, ‘한반도 정세와 외교관의 역할’
박용규 대사는 이날 ‘한반도 정세와 외교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
처음 하셨던 일이 기억나세요?
외교관으로서 한국외대 동문의 활약은 그야말로 빼어나다. 그중에서도 단연 ‘외
고,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강연은 오늘날의 국제 정세, 우리나라의 국
당시 처음 들어간 곳이 지금의 국립외교원
교관의 꽃’이라 불리는 대사직에도 우리 한국외대 동문들이 포진해 있다. 그중 한
제적 위상, 최근 동북아 정세의 특징, 박근혜 정부의 외교정책 등 크게 네 가지의
교양과였습니다. 외교관들 교육과정을 담당하는
명인 주뉴질랜드대사관 박용규 대사(정외 74)가 5월 23일(목) 후배들을 위한 특
소주제로 진행됐다. 국제적 세력 균형의 큰 변화 가운데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예
곳인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대
강을 진행하였다. 박용규 대사는 지난 33년 동안 캐나다, 파키스탄, 스위스, 영국
전보다 크게 높아졌지만 상대적으로 삶의 질적인 측면이나 국가 브랜드 이미지에
후에는 중국과에 근무를 했습니다. 당시만
등 해외 7개국에서 근무하였고 현재는 주뉴질랜드 대사로 재임 중이다.
서는 개선의 여지가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해도 수교가 되기 전이라 별로 할 일이 없어서
중국관련 책들만 읽던 기억이 납니다.
강연을 마치며 박용규 대사는 “해외 근무를 가는 곳마다 한국외대의 선배, 동문,
후배 분들을 만나 외국생활의 외로움을 잊을 수 있었다”며 “지금 우리 외대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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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특강
30여 년간 외교부 직원들이 새로 들어오는 걸
상이 굉장히 높아져 있는데 이에 만족하지 말고 세계 100대 대학으로 발돋움할
지켜보면서, 어떤 변화를 느끼셨는지요.
선배에게서
수 있도록 여러분이 주역이 되어 열심히 노력해 달라”며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격
우선 저희 때와 비교해 우수한 분들이 점점
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많아졌습니다. 외교관으로서의 마음가짐도
길을 찾다
준비가 많이 되어 있고 어학 면에서 특히
뛰어납니다. 일에 대해서도 헌신적입니다.
김종진 KBS 방송문화연구소장, ‘방송인, 방송인의 세계’
당연한 것 같아요. 나라의 발전과 상응해서
4월 29일(월)에는 김종진 KBS 방송문화연구소장(전 KBS 앵커, 네덜란드어과 80)
장소: 미네르바 콤플렉스 국제회의실 외
인재들의 능력과 자질이 향상되어 온 거죠.
이 특강을 진행하였다. 김종진 소장은 98년 KBS 9시 뉴스 앵커를 맡아 국내 방송
시간: 4월 29일(월), 5월 10일(금), 5월 23일(목)
사 메인 뉴스의 30대 앵커 시대를 연 장본인이다. 신뢰감 넘치는 진행으로 시청률
외교부 내에서 한국외대 위상은 어느
정도입니까.
30%대의 KBS 뉴스 황금기를 이끌었다. 또 지난 91년 1차 중동전과 2003년 2차
외교부 직원이 지금 2천명인데 200명
이라크 전쟁 등 두 차례의 종군 취재와 영국 특파원까지 두루 섭렵한 선 굵은 기자
이상이 외대출신입니다. 10%, 대단하죠.
고전(古典)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이기도 하다. ‘방송인, 방송인의 세계’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는 방송인을
공관장·대사·총영사는 30여 명가량
인류 최고의 지성과 시공간을 초월해
꿈꾸는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학생들은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앞
되는데 15% 이상인 셈입니다. 질적 양적으로
독대할 수 있는 경이로운 방법이기
날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뜻깊은 시간이었다는데 의견을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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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서 외대의 위상이 높아져 왔는데,
때문이다. 그러면 내가 가고자 하는
이 했다.
앞으로도 후배들이 계속해서 외교부에 지원해
길을 앞서 성공적으로 걸어간 특별한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외대처럼
외교관을 준비하기에 좋은 학교가 없지요.
사람으로부터 지혜를 얻는 방법은 무엇이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회장, ‘세상의 변화, 새로운 가치에 주목하자’
있을까. 누구보다도 생생한 이야기,
5월 10일(금)에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 강방천 회장(경영정보학과 84)이 ‘세상의
마지막으로 외교관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그리고 애정 어린 이야기를 들려줄 수
변화, 새로운 가치에 주목하자’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어린 시절 하루에 배 한 대
들려주고 싶으신 말씀이 있을까요.
있는 학교선배와의 만남. 그것이 바로
만 오가는 신안의 암태도에 살았던 강 회장은 오늘날 자신을 성장시킨 원동력으
외교관 생활이 겉으로 보이는 것과 상당히
동문특강의 진짜 모습이다.
로 라디오와 지도를 꼽았다. “TV가 없는 동네에 살면서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
다르다는 걸 미리 인지했으면 합니다.
외국생활이나 관저와 같은 것들이 겉으로 좋아
교 3학년까지 매일 라디오 뉴스를 들었다”며 “TV를 보며 자란 친구들이 뉴스의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외교관의 일이란 밤낮이
장면을 눈으로 보는 동안 나는 뉴스의 장면을 머릿속에 그려야 했고 그 덕에 상상
따로 없는 힘든 일입니다. 일의 무게나 보람이
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주어진 어떤 환경도 잘만 생각하면 매우 중요한 자산이
무엇보다도 큰일 입니다. 외교관을 꿈꾸는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전달했다.
뜻있는 후배들께서 더욱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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