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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Meister
2011
Autumn vol. 55
Miner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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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과 지식, 추억
꿈과 희망의 세 바퀴,
을 얻는 일석삼조의 여행동아리
만리길을 달리다
진정한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총 3번의 여행이 이루어져야한다고 합니다. 여
11년째 달리다
행을 준비하면서 한번, 여행을 떠나 길 위에서 한번, 마지막으로는 여행을 다
녀온 후에 여행을 정리하면서입니다. 저희 동아리 <만리행>은 매번 원정을 갈
때마다 이렇게 총 3번의 여행을 통해 뜻깊은 여행을 만들어 왔습니다. 여행을
가기 전에는, 각 팀에서 정한 주제에 맞게 탐방 나라에 대한 지리, 문화, 역사, 언
Go On a Bicycle Trip
어를 공부하고, 여행을 떠났을 때에는 카메라와 캠코더 등의 촬영기기를 통해 주
제에 맞는 영상과 저희들의 여행모습을 촬영하였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다녀온 후
에는 촬영한 영상들을 편집하여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주제탐구에 대한 결과와
여행일지를 책자 또는 블로그를 운영하여 학기 중에 발표회를 열어 많은 사람들에게 여행을 알리고, 공유하였습
‘행만리로 독만권서(行萬里路 讀萬券書)'. 만 리의 길을 가며 만 권의 책을 읽는다’. 바로 우리 동아리 이름을 <만리행>으로 짓게 된 계기입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만리행>은 해외
니다. 체력증진과 더불어 지식습득, 그리고 소중한 추억을 동시에 만들 수 있는 것이 저희 동아리만의 큰 특징이자
자전거 탐방 동아리로서, 자전거를 타고 세계를 여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탐방 대상 나라에 대한 학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자 하는 취지를 가진 동아리랍니다. <만리행>과 함께
매력이죠. 또한 저희 동아리의 가장 큰 장점은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40여 일이 넘는 여행
꿈과 희망의 만리길, 걸어보지 않으실래요?
을 하면서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여행을 같이 간 팀원들뿐입니다. 이렇게 동고동락하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자전거 동아리 <만리행>
같이 여행을 즐기다보면 팀원들은 누구보다 소중한 나의 사람들이 됩니다. 서로 협동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소중한 인연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저희 동아리의
가장 큰 자랑인 것이죠.
국내 유일의
자전거 해외탐방 동아리
자전거로 <만리행>
을 세상에 알리다
동아리 <만리행>은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국내 유일의 자전거 해외탐방 동아
동아리 <만리행>
리입니다. 2000년도 1차 원정을 시작으로 글로벌캠퍼스 중국어과학회로 출발하
현재까지 총 19번의 자전거 원정팀이 있었습니다. 여행팀을 꾸릴 때마다 저희는
19번의 원정
여 2004년, 글로벌캠퍼스 동아리로 성장하였고, 2005년에는 서울캠퍼스 중앙동
최대한 저희 여행을 대외에 알리고자 노력해왔고, 덕분에 삼성전자, 아시아나항
아리로 인준이 되면서 양측 캠퍼스의 연합동아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공, ㈜바이키, 한국관광공사, 재중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문회 등 곳곳으로부터 간
2000년 여름방학에 중국(상해에서 홍콩까지; ‘연안경제개발 구역 탐사’)팀을 시
단한 물품지원부터 교통지원까지 다양한 후원을 받아왔습니다. 또한 2004년에
작으로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하여 가깝게는 중국, 일본으로 원정을 떠
떠난 티베트 원정은 KBS “세상은 넓다”에 방영되었고, 그외에 중국 정강산 TV,
났고, 멀게는 멕시코, 쿠바까지 원정을 떠나기도 했답니다. 2011년 현재까지, 모
매일경제 사회면, 바이크매거진, 대학내일에도 저희 여행이 보도되기도 했습니
두 총 90여 명이 넘는 동아리 회원들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 남아메리카까지 지
다. 그리고 이번 2011년 하계방학에 있었던 ‘실크로드’팀은 환경운동의 일환인
구 한 바퀴가 넘는 총 45,000여km의 여정을 통해 약 700일 동안 여행하였습니다. 현재 활동 중인 동아리 회
‘DMZ 생태띠잇기’관련 홍보활동을 하였는데, 이를 통해 동아리 <만리행>이름
원은 서울캠퍼스 37명, 글로벌캠퍼스 32명으로 총 69명입니다. 동아리 임원진들은 매 학기 바뀌며 회장의 재
으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할 수 있었죠. 이렇게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만리행>이지만 가입 자격만큼은
량에 따라 각 부서를 만들어서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동아리 임원진들과 별개로 하계, 동계 방학을 이용한
단순합니다. 그저 여행을 갈 수 있는 건강한 체력과 열정, 그리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가짐을
여행팀은 적게는 5명부터 많게는 15명까지 꾸려지는데 여행을 이끌어 나가는 대장의 재량에 따라 각각의 팀과 역할이 주어
가진 분이라면 모두 환영합니다! 한번쯤 희망하고, 그려봤던 해외로의 자전거 여행, 한국외국어대학교 <만리행>에서는
집니다. 예를 들어, 촬영 담당, 회계 담당, 통역 담당, 기록 담당, 구조 담당 등으로 나뉘어 여행을 하는 동안 각자의 역할에 맞
가능합니다. <만리행>을 통해 도전해보세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좋은 추억과 소중한 인연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게 활동을 할 수 있죠. 덕분에 보다 깊이있는 여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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