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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지역전문가아너스프로그램참가기
아너스프로그램,
꿈을향해나아가는원동력이되다
변정호 체코·슬로바키아어과14
전략지역전문가 아너스 프로그램은 HUFS의 대표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년 동안 아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체코에서 어학연수와 인턴십을 경험한 변정호 학생이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원동력이 된 시간’이라고 힘주어 말하는 그의 모습이 인상 깊다.
두려움은잠시,체코에적응하기까지
2018년도1학기부터2학기까지아너스-어학연수+인턴십프로그램대상자로선정돼1년동안체코에
서생활하고올초한국에돌아왔다.첫학기에는체코의수도인프라하에위치한카렐대학교부속어
학당인우욥어학당에서어학연수를했다.두번째학기에는프리덱미스텍에있는현대트랜시스(前
현대다이모스)에서인턴십을경험했다.한국에돌아온지금지난1년동안의시간을되돌아보면인생
전체에있어꽤가치있는1년이었고,쉽게경험할수없는아주소중한기회였다고말할수있다.
타지에서생활하면서어려움이없었던것은아니다.태어나서처음으로1주일이상의시간동안외국
에서산다는것자체가두려움으로다가왔던순간도있었다.11시간의비행끝에밤에도착해외국인이
운전하는택시를타고인터넷상으로만확인했던플랫에가던길은정말막막했다.하지만이런두려움
을없애는데는하루정도면충분했다.시차적응때문에잠이오지않아무심코틀었던현지TV뉴스에
서출국전학교에서배우던단어가몇차례들렸고,다음날아침빵집에서빵을사면서종업원과가벼
운농담을나눴고,집앞공원을산책하며그림으로만보던프라하성을실제로보는것과같은일상속
에서아주빠른속도로체코에스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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