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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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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를 만나면
중남미 현지전문가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서다
뛰어난 언어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우수한 대학생(학부 및
대학원생)을 선발하여 6개월간 주요 재외공관에 인턴으로 파견
하는 재외공관 인턴십을 통해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
가간 이가 있다. 바로, 안소은 양이 그 주인공이다.
남미에 위치한 페루의 수도 리마에 위치한 주페루한국대사관에
외교통상부 재외공관
인턴십 프로그램
서 6개월간 근무한 안소은 양은 6개월간 일하면서 많은 것을 배
수혜자
웠지만 무엇보다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어 하는 일을 찾은 것
(스페인어과 05)
이 가장 뜻 깊다고 얘기한다. “제 꿈은 중남미 현지전문가가 되
는 것이에요. 그래서 주페루한국대사관에 지원했죠. 그런데 주페
루한국대사관에서의 인턴 활동은 현지에서의 한국문화홍보가
주된 활동이다 보니 제가 2008년에 스페인 사라고사 엑스포에
서 현지인들에게 한국을 홍보했던 경험이 합격하는 데 큰 도움
이 된 것 같아요. 또, 스페인에서의 어학연수와 그 기간 중 취득
한 DELE(스페인어능력시험) 중급자격증을 비롯하여 그 외 다양
한 통번역 활동경험 및 스페인어와 영어를 꾸준히 공부한 게 좋
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요.” 주페루한국대사관에서 맡았던 그
녀의 주 업무는 통역과 번역, 스페인어 홈페이지 제작, 자료 수집
과 모니터링, 한국문화의 홍보, 페루에 결성되어 있는 한류클럽과
의 교류 등이었다. 이렇듯 다양한 업무를 통해 실무스페인어능력
및 응용력 향상, 넓은 인간관계 형성은 물론, 현지문화와 정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막연하기만 했던 외교통상부의 실제 업
무가 현지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었다
는 안소은 양은 재외공관 인턴십의 가장 큰 장점으로 글로벌 마
인드 함양을 꼽았다. “인턴 합격 후 교육을 위해 합격한 모든 인
턴이 한자리에 모여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한국외대가 가장
많은 재외공관 인턴을 배출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새삼
한국외대의 저력을 느꼈어요. 또, 현지에 생각보다 많은 선배님들
이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러
웠죠.” 재외공관 인턴십을 통해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
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준 안소은 양. 중남미 현지전문가가 되기
위한 관문들을 하나하나 통과해 나가는 그녀의 당당한 발걸음
이 마침내 성공의 깃발에 다다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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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외대 2010 여름 내지0629.indd 22
2010-07-02 오후 6: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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