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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FS 연구소 탐방
아프리카학의 한국적 패러다임 구축
그 중심에 서 있는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아프리카연구소는 HK사업 4년차를
맞아 11월 28~29일 이틀에 걸쳐
글로벌캠퍼스 국제사회교육원에서
<제4차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아프리카연구소는 1977년
아프리카연구소는 2010년 9월에 한국연구재단의
정기적으로 열리는 세미나와 콜로키움을 통해 연구
인문한국(HK) 연구소로 선정되어, <아프리카, 안과
자들 간에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학자를 초청
‘아프리카문제연구소’라는 이름으로
밖의 교차: 아프리카학의 한국적 패러다임 구축>이
해 연구의 지평과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
처음 설립됐다. 독립적인 아프리카
라는 아젠다로 사업을 수행 중이다. 전체 10년에 걸
기 위한 노력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한국
친 연구 과업으로 내년에 5년차를 맞는다.
외대 아프리카연구소가 중심이 돼서 한국아프리카
연구기관의 설치는 당시로서
황규득 연구소장은 아프리카연구소 HK사업의 의의
학회와 함께 일 년에 두 번 정기적으로 학회를 진행
놀라울정도로 선구자적인 행보였다.
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사실 그 동안 국내의 아프리
하며 1년에 한 번은 국내외 학자를 초빙해 국제학술
국내 아프리카연구에 있어서
카 연구 환경이 척박한 편이어서 한국연구재단의 지
회의를 개최한다. HK사업 4년차를 맞아 올해는 지
원을 받는 10년짜리 연구프로젝트는 그 의미가 아주
난 11월 28~29일 이틀에 걸쳐 글로벌캠퍼스 국제사
독보적인 역사와 성과를 바탕으로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크기도 워낙
회교육원에서 <제4차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오늘날 전국 유일의 아프리카학부를
방대하지만 언어, 문화, 정치, 제도들이 너무 복합적
보유한 대학, 한국외대.
이고 다양합니다. 10년의 연구로 모든 것을 다 이룰
아프리카에 대한 대중의 관심 환기에도 역점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이 사업은 시작이고, 시작은
연구 성과를 통한 사회와의 소통, 공익적 측면에 대
그 전통은 사실상 아프리카연구소에서
토대를 쌓는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
한 기여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다. 일
시작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합니다.”
반인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0년도부터 지속적으
아프리카연구소 HK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젠다
로 (사)월드투게더와 공동으로 주최해 오고 있는 <아
명에서 드러나듯 아프리카학에 관한 한국적 패러다
프리카人 이해세미나>, 광명시 시청에서 개최한 사진
임을 구축하는 것이다. 문헌적으로 서구적 연구를
전과 아프리카 관련 특강 등이 그것이다. 지난 10월
수용하던 기존의 한계에서 벗어나 한국적 접근을 이
27일,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아프리카 문화축전>
루어보자는 것이다. 방법적으로는 실증적 연구를 지
역시 아프리카연구소의 주최로 열린 행사였다. 연구
향한다. 가장 주안점을 두는 것도 현지조사이다. 연
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NGO단체들과 협력해 아프리
구진들은 연구지역을 일 년에 최소한 한 번 정도 방
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그 활동의
문해, 3-5주 정도 현지에 머물며 조사활동을 펼친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다. 문학, 정치학, 사회학, 인류학, 역사학 등 다양한
황규득 연구소장은 ‘우리에게 왜 아프리카인가’라는
전공을 가진 연구원들이 함께 연구하고 있어 학제적
질문에 대해 “최근 아프리카가 풍부한 천연자원개발
연구를 통한 시너지도 활발하다.
을 위한 마지막 남은 미개척 시장이라는 이익적 관점
그렇게 만들어진 ‘번역총서’, ‘학술총서’, ‘교양총서’등
에서뿐만 아니라, 인류의 평화와 안보의 관점에서도
아프리카연구소의 출판물들은 국내 아프리카연구
매우 중요한 협력 대상 파트너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의 귀중한 토대가 되고 있다. 특히 ‘민족지총서’는 현
라고 강조했다.
지조사를 통해 직접 녹취하고 설문한 자료들을 바탕
으로 쓰여, 가나, 세네갈 등 아프리카 나라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소중한 자료들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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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학의 한국적 패러다임 구축
그 중심에 서 있는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아프리카연구소는 HK사업 4년차를
맞아 11월 28~29일 이틀에 걸쳐
글로벌캠퍼스 국제사회교육원에서
<제4차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아프리카연구소는 1977년
아프리카연구소는 2010년 9월에 한국연구재단의
정기적으로 열리는 세미나와 콜로키움을 통해 연구
인문한국(HK) 연구소로 선정되어, <아프리카, 안과
자들 간에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학자를 초청
‘아프리카문제연구소’라는 이름으로
밖의 교차: 아프리카학의 한국적 패러다임 구축>이
해 연구의 지평과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
처음 설립됐다. 독립적인 아프리카
라는 아젠다로 사업을 수행 중이다. 전체 10년에 걸
기 위한 노력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한국
친 연구 과업으로 내년에 5년차를 맞는다.
외대 아프리카연구소가 중심이 돼서 한국아프리카
연구기관의 설치는 당시로서
황규득 연구소장은 아프리카연구소 HK사업의 의의
학회와 함께 일 년에 두 번 정기적으로 학회를 진행
놀라울정도로 선구자적인 행보였다.
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사실 그 동안 국내의 아프리
하며 1년에 한 번은 국내외 학자를 초빙해 국제학술
국내 아프리카연구에 있어서
카 연구 환경이 척박한 편이어서 한국연구재단의 지
회의를 개최한다. HK사업 4년차를 맞아 올해는 지
원을 받는 10년짜리 연구프로젝트는 그 의미가 아주
난 11월 28~29일 이틀에 걸쳐 글로벌캠퍼스 국제사
독보적인 역사와 성과를 바탕으로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크기도 워낙
회교육원에서 <제4차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오늘날 전국 유일의 아프리카학부를
방대하지만 언어, 문화, 정치, 제도들이 너무 복합적
보유한 대학, 한국외대.
이고 다양합니다. 10년의 연구로 모든 것을 다 이룰
아프리카에 대한 대중의 관심 환기에도 역점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이 사업은 시작이고, 시작은
연구 성과를 통한 사회와의 소통, 공익적 측면에 대
그 전통은 사실상 아프리카연구소에서
토대를 쌓는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
한 기여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다. 일
시작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합니다.”
반인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0년도부터 지속적으
아프리카연구소 HK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젠다
로 (사)월드투게더와 공동으로 주최해 오고 있는 <아
명에서 드러나듯 아프리카학에 관한 한국적 패러다
프리카人 이해세미나>, 광명시 시청에서 개최한 사진
임을 구축하는 것이다. 문헌적으로 서구적 연구를
전과 아프리카 관련 특강 등이 그것이다. 지난 10월
수용하던 기존의 한계에서 벗어나 한국적 접근을 이
27일,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아프리카 문화축전>
루어보자는 것이다. 방법적으로는 실증적 연구를 지
역시 아프리카연구소의 주최로 열린 행사였다. 연구
향한다. 가장 주안점을 두는 것도 현지조사이다. 연
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NGO단체들과 협력해 아프리
구진들은 연구지역을 일 년에 최소한 한 번 정도 방
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그 활동의
문해, 3-5주 정도 현지에 머물며 조사활동을 펼친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다. 문학, 정치학, 사회학, 인류학, 역사학 등 다양한
황규득 연구소장은 ‘우리에게 왜 아프리카인가’라는
전공을 가진 연구원들이 함께 연구하고 있어 학제적
질문에 대해 “최근 아프리카가 풍부한 천연자원개발
연구를 통한 시너지도 활발하다.
을 위한 마지막 남은 미개척 시장이라는 이익적 관점
그렇게 만들어진 ‘번역총서’, ‘학술총서’, ‘교양총서’등
에서뿐만 아니라, 인류의 평화와 안보의 관점에서도
아프리카연구소의 출판물들은 국내 아프리카연구
매우 중요한 협력 대상 파트너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의 귀중한 토대가 되고 있다. 특히 ‘민족지총서’는 현
라고 강조했다.
지조사를 통해 직접 녹취하고 설문한 자료들을 바탕
으로 쓰여, 가나, 세네갈 등 아프리카 나라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소중한 자료들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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