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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FS
Family
외대를 만나면
UN 국제통상법위원회
사무국
국제사법 담당
(법학과 01)
“한국외대에는 타 대학보다 국제기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아
법과 IT를 넘나드는
서 함께 스터디를 하며 정보를 공유하곤 했어요. 4학년 때는 친
차별화된 스펙에
구와 함께 전국모의유엔대회에도 참여했고요. 특히, 대학 시절 중
세계가 반하다
가장 기억에 남고 지금까지도 도움이 되는 것은 국제학생회에요.
그때 만난 타과 친구들, 교환학생으로 온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했던 시간이 지금 UNCITRAL에서 여러 외국인 동료들과 쉽게 이
열정과 경력은 반드시 비례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이가 있다.
야기하고 친해질 수 있는 발판이 된 것 같아요.”
바로 이아름 동문이 그 주인공이다. 현재 국제무역을 규율하는
그녀는 이러한 한국외대의 경쟁력을 발판으로 필수 과목 외에는
대표적인 국제법 통일기구인 UNCITRAL에서 근무하고 있는 그
국제법, 국제기구론, 국제통상법, 국제법 세미나 등 국제기구에 관
녀는 UN 사무국에서 실행하는 NCRE(National Competitive
한 수업을 위주로 선택하여 들으면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갔
Recruitment Exam)에 합격하여 입사하였다.
다. 2001년 학부 입학부터 2005년 2월 학부 졸업, 그리고 2005년
이아름 동문은 대학 졸업 후 옛 유고슬라비아국제형사재판소
법대 석사과정에 입학하여 2009년에 석사 과정을 수료한 이아름
(ICTY)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인턴으로, 세계지적재산권
동문은 자신의 인생에서 1/3을 차지하는 한국외대는 앞으로도
기구(WIPO)에서 계약직 직원으로 일하며 꿈을 향해 다가갔다.
영원히 함께 할 인생의 일부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2008~2009년에는 한국무역협회의 후원을 받아 미국
“UN에 입사하기 위해 노력한 것 이상으로 더 많이 노력하여 업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다. 이처럼 다방면
무에 충실하고 자기계발에도 열심인 부지런한 직원이 되는 것, 한
으로 세계가 원하는 글로벌 인재의 조건을 갖춰나간 그녀의 이
국외대의 자랑스러운 동문이 되는 것이 현재 저의 목표입니다.”
색경력은 전자상거래 모델법을 만들면서 법률과 전자상거래를
후회하지 않을 만큼, 그리고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을 만큼 매순
접목할 전문가를 물색하고 있던 UNCITRAL을 매료시키기에
간 최선을 다한다는 이아름 동문.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를 무대
충분했다.
로 인류를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을 그녀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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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외대 2010 여름 내지0629.indd 21
2010-07-02 오후 6: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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