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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FS
Family
외대를 만나면
MBC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통역 담당
(포르투갈(브라질)어과 02)
꿈을 향한 도전과 모험,
하더라고요. 그리고 얼마 후 아마존에 대해서 잘 알고 포르투갈
어 통역도 할 줄 아니까 함께 가자는 제의를 받았죠. 오지 탐험과
마침내 기회를
교양 PD를 꿈꿔왔던 저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였어요.”
내 것으로 만들다
9명으로 이뤄진 <아마존의 눈물>팀 중 통역전담은 정대철 동문
혼자였다. 게다가 브라질에서는 영어로 의사소통이 잘 안 되는 만
인생은 꿈이 그리는 궤적을 따라 움직이게 마련이다. 우리가 매
큼 현지 통역을 맡은 그의 역할은 막중했다. 촬영 후에는 부족의
순간 꿈을 잃지 말아야 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말을 번역해서 영상에 자막을 넣는 작업까지 맡았다. 여기서 끝이
고등학교 때부터 방송국 교양 PD가 꿈이었던 정대철 동문은
아니었다. 총 인원 9명에서 자연촬영팀, 원주민팀으로 나눠졌기에
2007년에 학교의 지원을 받아 브릭스 연계전공을 통해 브라질로
인력이 모자라 조연출 역할은 물론 전방위로 활동해야 했다.
어학연수를 갔고, 그곳에서 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학방송
“학교의 지원을 받아 브라질에서 공부도 하고 학교방송국 인턴
국에서 인턴생활을 했다. 그리고 잠시동안이긴 하지만 지인을 통
생활도 할 수 있었던 거잖아요. 그리고 포르투갈어를 전공한 덕
해 브라질 국영방송국에서도 일을 했다. 또, 전직 파일럿이었던
분에 저만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거고요. PD와는 전혀 상
집주인이 종종 비행기를 몰고 아마존에서 낚시를 즐기는 덕분에
관없을 줄로만 알았던 전공을 통해 꿈에 가까이 갈 수 있어서 학
거의 돈들이지 않고 야생에서의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었다. 하
교에 감사해요.” 푸르른 청춘의 열정으로 전공과 꿈, 두 마리 토
지만 방송국 교양 PD의 꿈을 이루기에 현실의 벽은 높기만 했다.
끼를 잡은 정대철 동문. 현재 방송국 교양 PD가 되기 위해 언론
그런데 기회는 뜻밖의 곳에서 찾아왔다. MBC <아마존의 눈물>
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그의 오늘이 세계적인 프로그램을 제작하
팀이 방송국 인턴 경험과 아마존 체험을 한 포르투갈어 전공자
는 데 있어 기름진 밑거름이 되기를, 그리고 머지않아 그의 이름
를 찾았고 익히 그의 남다른 경험과 경력을 알고 있던 과 조교는
을 건 프로그램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그의 앞날에 뜨거운 응
정대철 동문을 적극 추천했다.
원의 박수를 보낸다.
“아마존 다큐멘터리를 준비하고 있는데 자료수집을 도와달라고
※ 본 인터뷰 내용은 외대학보 927호의 내용을 활용하여 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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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2 오후 6: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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