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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페이지 본문시작
사업을빼놓을수없습니다.HK(+)사업은러시아사
임대근
우리 대학은 한국 전쟁이 끝난 다음 해인
1954년에설립됐습니다.전문적외국어교육
업단과세미오시스연구사업단,아프리카사업단,인도
기관이없는상태에서외국어를전문적으
사업단, 중남미사업단, 역사문화사업단에서 진행하
로 가르치는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생긴
는것으로각각지역별영역에기초한인문학체계
것입니다. 당시 학생들에게 외국어를
를 잘 구축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역형 인
가르치기 위한 통로로 생각한 분야가
문학연구와보급,교육을잘하고있는것같습
바로 인문학을 대표하는 영역인 문학
니다.
이었던것같습니다.학교설립의시작
이이렇다보니외대가인문학적마인드
김용정
교수님께서 우리 대학 인문학 연구의 대표
와가치를추구하는일에더욱힘쓰는것
적 사례를 잘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는 제가 속해 있
는 인도연구소 HK+ 사업단을 중점적으로 이야기
이아닌가하는생각이듭니다.
하겠습니다. 인도연구소는 지난 2017년 한국연구재
새로운시대가던지는문제를해결하려면자신을잘이해하고다른사람을
단인문한국지원사업해외지역부분에선정돼2018
김용정
우리대학은개교이래현재까지외국어,특히
잘이해하는능력을기르는것이중요한것같습니다.인문학을통해새로운문제를
끌어안고다른사람과공존하고,공유하고,공감하고,공생하는라이프스타일을
어떻게구축해나갈것인가하는것을엿볼수있을것입니다.
년부터 2020년까지 1단계(3년) 연구 과제를 수행하
특수외국어에 특화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외국어
고,2021년부터2024년까지2단계(4~7년)연구과제
는다른지역의문화,인간,사회,국가등을알기위
한기본수단이며,이를더욱깊이알고이해할수있
를수행할예정입니다.‘인도의대전환과인도학의한
국적재해석’이라는아젠다아래5개분과인종교·철
는문입니다.따라서누군가가사용하는언어의벽이
임대근중국어통번역학과교수(문화콘텐츠학융합전공주임교수)
없어지면그사람이더욱친밀하게느껴집니다.또한
학,언어·문학,사회·문화,정치·경제,역사분과에
언어를자유자재로구사하는사람에게외국인은친밀
서각각세부아젠다를갖고연구를진행하고있습니
하게 느끼고 다가오기 마련입니다. 그러면 외국에서
다.아울러지역인문학센터인‘간디아슈람’을개설해
한국, 한국에서 외국 양쪽에서의 교류가 가능해집니
인도인문학의대중화및사회적서비스의확산을도
다.결국이것은인간을아는힘,다른사람과다른문
모하고있습니다.
화권을알고자하는열망과열정을더욱증가시키고,
한걸음더나아가학문으로이어질수있게연결시킵
임대근
우리 대학이 이런 다양한 인문학 연구를 통해
니다.외대는외국어역량덕분에자연적이면서도열
궁극적으로 이루려는 것이 무엇일지 생각하다 보니
정적으로인문학연구를할수있게된것이라고생각
‘새로운인간을만들어내는것이아닐까’하는결론에
도달했습니다.21세기는20세기와전혀다른시대입
합니다.
니다. 과학기술과 미디어·통신 발달 등이 우리 삶을
엄청나게 바꿔놓았습니다. 동시에 AI(인공지능), 빅
임대근
우리 대학 인문학 연구의 대표적 사례는 ‘대
학 인문역량 강화사업(initiative for COllege of
데이터 등이 등장함으로써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한
humanities’ResearchandEducation;CORE·코어)’
새로운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죠. 더 이상 20세기의
사고 방식으로 21세기를 살아가기 어렵다는 의미입
을들수있습니다.외대의학과수십개가참여한코
어사업은인문학중심의교과과정으로개편하고,단
니다.새로운시대가던지는문제는기존의문제해결
순한원포인트식의학문이아닌새로운지식과정보
방식으로 풀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문제 해결 방식
를창출할수있는방식의융합학문으로서의인문학
능력을 길러야 하는데, 그러려면 먼저 자신을 잘 이
교육을했습니다.또한외대인문학연구에서HK(+)
해하고다른사람을잘이해하는능력을기르는것이
21
2019Summer
임대근
우리 대학은 한국 전쟁이 끝난 다음 해인
1954년에설립됐습니다.전문적외국어교육
업단과세미오시스연구사업단,아프리카사업단,인도
기관이없는상태에서외국어를전문적으
사업단, 중남미사업단, 역사문화사업단에서 진행하
로 가르치는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생긴
는것으로각각지역별영역에기초한인문학체계
것입니다. 당시 학생들에게 외국어를
를 잘 구축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역형 인
가르치기 위한 통로로 생각한 분야가
문학연구와보급,교육을잘하고있는것같습
바로 인문학을 대표하는 영역인 문학
니다.
이었던것같습니다.학교설립의시작
이이렇다보니외대가인문학적마인드
김용정
교수님께서 우리 대학 인문학 연구의 대표
와가치를추구하는일에더욱힘쓰는것
적 사례를 잘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는 제가 속해 있
는 인도연구소 HK+ 사업단을 중점적으로 이야기
이아닌가하는생각이듭니다.
하겠습니다. 인도연구소는 지난 2017년 한국연구재
새로운시대가던지는문제를해결하려면자신을잘이해하고다른사람을
단인문한국지원사업해외지역부분에선정돼2018
김용정
우리대학은개교이래현재까지외국어,특히
잘이해하는능력을기르는것이중요한것같습니다.인문학을통해새로운문제를
끌어안고다른사람과공존하고,공유하고,공감하고,공생하는라이프스타일을
어떻게구축해나갈것인가하는것을엿볼수있을것입니다.
년부터 2020년까지 1단계(3년) 연구 과제를 수행하
특수외국어에 특화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외국어
고,2021년부터2024년까지2단계(4~7년)연구과제
는다른지역의문화,인간,사회,국가등을알기위
한기본수단이며,이를더욱깊이알고이해할수있
를수행할예정입니다.‘인도의대전환과인도학의한
국적재해석’이라는아젠다아래5개분과인종교·철
는문입니다.따라서누군가가사용하는언어의벽이
임대근중국어통번역학과교수(문화콘텐츠학융합전공주임교수)
없어지면그사람이더욱친밀하게느껴집니다.또한
학,언어·문학,사회·문화,정치·경제,역사분과에
언어를자유자재로구사하는사람에게외국인은친밀
서각각세부아젠다를갖고연구를진행하고있습니
하게 느끼고 다가오기 마련입니다. 그러면 외국에서
다.아울러지역인문학센터인‘간디아슈람’을개설해
한국, 한국에서 외국 양쪽에서의 교류가 가능해집니
인도인문학의대중화및사회적서비스의확산을도
다.결국이것은인간을아는힘,다른사람과다른문
모하고있습니다.
화권을알고자하는열망과열정을더욱증가시키고,
한걸음더나아가학문으로이어질수있게연결시킵
임대근
우리 대학이 이런 다양한 인문학 연구를 통해
니다.외대는외국어역량덕분에자연적이면서도열
궁극적으로 이루려는 것이 무엇일지 생각하다 보니
정적으로인문학연구를할수있게된것이라고생각
‘새로운인간을만들어내는것이아닐까’하는결론에
도달했습니다.21세기는20세기와전혀다른시대입
합니다.
니다. 과학기술과 미디어·통신 발달 등이 우리 삶을
엄청나게 바꿔놓았습니다. 동시에 AI(인공지능), 빅
임대근
우리 대학 인문학 연구의 대표적 사례는 ‘대
학 인문역량 강화사업(initiative for COllege of
데이터 등이 등장함으로써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한
humanities’ResearchandEducation;CORE·코어)’
새로운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죠. 더 이상 20세기의
사고 방식으로 21세기를 살아가기 어렵다는 의미입
을들수있습니다.외대의학과수십개가참여한코
어사업은인문학중심의교과과정으로개편하고,단
니다.새로운시대가던지는문제는기존의문제해결
순한원포인트식의학문이아닌새로운지식과정보
방식으로 풀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문제 해결 방식
를창출할수있는방식의융합학문으로서의인문학
능력을 길러야 하는데, 그러려면 먼저 자신을 잘 이
교육을했습니다.또한외대인문학연구에서HK(+)
해하고다른사람을잘이해하는능력을기르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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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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