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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1
H U F S F A M I LY
11만 외대 동문들을
위해 달리는
아름다운 청춘
과거 총동문회의 위상을 회복하는 것이 시급
“최근 정치, 공직, 기업, 언론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동문들
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한국외대의 위상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동문들의 활약은 한국외대가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이름을 빛내 주시는 동문들이 자랑
스럽고, 그들을 배출한 한국외대 또한 자랑스럽습니다.” 제16, 17, 18대 총동문회장을 맡으며, 모교와 동문들을
위해 헌신해 온 김현욱 동문. 그래서일까? 그에게 있어 한국외대와 11만 동문들은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김
현욱 동문은 1958년 제1회 졸업생이 배출되면서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 모교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뜻에서 결
성되었던 초창기 총동문회 시절을 회고한다. “1987년 제16대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하여 재단법인 동문장학회를
설립하고 동문 장학기금 모금운동을 벌여 동문회 최초로 장학재단을 설립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도
후배들에게 매 학기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17, 18대 동문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오로지 모교와 동
문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동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명문대학의 위상에 걸맞
은 동문회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한편, 김현욱 동문은 한국외대 57년의 역사를 돌이켜 볼 때 지금과 같이 동문회가 분열된 모습을 본 적은 없다
며 안타까워했다. 한 예로,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200여 명이 넘는 동문들이 조찬행사에 참석했었는데, 지난 3
월 16일에 열린 미국대사 초청 조찬에는 약 60여 명이 조금 넘는 동문들만이 참석하였다며 이는 현재 한국외대
동문회의 현주소를 말해주고 있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제28대 총동문회장은 침체된 총동문회에 활기를 불어
넣어 과거의 모습 이상으로 위상을 회복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그는 당부했다.
11만 동문들의 염원을 담은 한국외대의 미래
아울러 김현욱 동문은 최근 한국외대 총동문회가 대의원
총회를 열고 회장후보 추천위원회 개정을 골자로 하는 총동문회 회칙을 개정 발의하여 일부 반대에도 불구하
김현욱
고 표결에 붙여 통과시켰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학과의 민의를 반영하지 못하는 배분 구조를 가
한국외대 교우회관건립추진
장 큰 문제로 지적했다. 그 이유는 이번 개정 회칙이 역대 회장 5명, 부회장 5명, 단위동문회장(학과, 단과대학, 대
위원회 회장, 국제외교안보포럼
학원 동문회) 11명만이 회장후보 추천위원회에 참여하여 회장 후보를 추천할 수 있는 데다가 추천위원도 총동
이사장
(독일어 57)
문회장이 위촉하는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무늬만 바꿔 입은 패션쇼와 같다며, 지금까지 다양한
동문들의 민의를 반영하지 못함으로써 파생됐던 여러 가지 문제들이 또 다시 반복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는
청춘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게 그의 설명이다. “우선 모교와의 열린 대화와 협력이 가능하고, 11만 동문들의 염원인 교우회관 건립에 앞장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이가 있다.
는 등 학교와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 총동문회장으로 추대되어야 합니다.
“영원한 청춘”을 모토로 수많은
2010년 10월에 한국외대는 선열 동문들의 숭고한 뜻을 알리기 위해 이문동 캠퍼스 도서관 앞에 4.19기념탑을
꿈을 향해 달려가는
건립했고, 이 기념탑에 강인섭 동문의 헌시와 김기병, 강인섭, 고규찬, 곽태환, 구창회, 김광수, 김덕환, 김락권, 김
김현욱 동문이 그 주인공이다.
성돈, 김현욱, 류재봉, 마종대, 민승찬, 박대현, 서병기, 서식민, 성병근, 안창옥, 유인균, 이기후, 이재용, 이종덕, 전득
그는 최근, 한국외대 교우회관
주, 조재린, 최동호, 허경환, 허철부, 홍윤기 등 28명의 한국외대 4.19민주혁명 동지의 이름을 각인하여 숭고한 정
건립이라는 새로운 꿈을 추가하고,
신을 기리고 있습니다. 만일 제28대 총동문회장을 11만 동문들의 염원을 무시하고 몇몇 인사에 의해 힘의 논리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로 추대된다면, 부정선거로 촉발된 4.19 혁명 당시 다수의 외대 동문들이 독재에 항거했던 것과 같은 혁명을 접
보내고 있다.
하게 될 것입니다.”
김현욱 동문을 만나 총동문회의
끝으로 김현욱 동문은 교우회관 건립 추진에 성금을 보내주신 주요 동문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어제와 오늘, 그리고 11만 동문들이
아울러 제28대 총동문회장은 반드시 11만 동문들의 뜻이 반영된,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선출되어야만 교우회
바라는 한국외대의 내일에 대해
관 건립에 보다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밥 열 술을 모아 한 사람의 밥을 만든다는 십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일반의 뜻처럼 11만 동문들이 하나 되어 한국외대를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세우기를 바라는 김현욱 동문. 머지않
아서 그의 간절한 바람이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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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 외대 동문들을
위해 달리는
아름다운 청춘
과거 총동문회의 위상을 회복하는 것이 시급
“최근 정치, 공직, 기업, 언론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동문들
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한국외대의 위상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동문들의 활약은 한국외대가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이름을 빛내 주시는 동문들이 자랑
스럽고, 그들을 배출한 한국외대 또한 자랑스럽습니다.” 제16, 17, 18대 총동문회장을 맡으며, 모교와 동문들을
위해 헌신해 온 김현욱 동문. 그래서일까? 그에게 있어 한국외대와 11만 동문들은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김
현욱 동문은 1958년 제1회 졸업생이 배출되면서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 모교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뜻에서 결
성되었던 초창기 총동문회 시절을 회고한다. “1987년 제16대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하여 재단법인 동문장학회를
설립하고 동문 장학기금 모금운동을 벌여 동문회 최초로 장학재단을 설립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도
후배들에게 매 학기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17, 18대 동문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오로지 모교와 동
문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동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명문대학의 위상에 걸맞
은 동문회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한편, 김현욱 동문은 한국외대 57년의 역사를 돌이켜 볼 때 지금과 같이 동문회가 분열된 모습을 본 적은 없다
며 안타까워했다. 한 예로,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200여 명이 넘는 동문들이 조찬행사에 참석했었는데, 지난 3
월 16일에 열린 미국대사 초청 조찬에는 약 60여 명이 조금 넘는 동문들만이 참석하였다며 이는 현재 한국외대
동문회의 현주소를 말해주고 있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제28대 총동문회장은 침체된 총동문회에 활기를 불어
넣어 과거의 모습 이상으로 위상을 회복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그는 당부했다.
11만 동문들의 염원을 담은 한국외대의 미래
아울러 김현욱 동문은 최근 한국외대 총동문회가 대의원
총회를 열고 회장후보 추천위원회 개정을 골자로 하는 총동문회 회칙을 개정 발의하여 일부 반대에도 불구하
김현욱
고 표결에 붙여 통과시켰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학과의 민의를 반영하지 못하는 배분 구조를 가
한국외대 교우회관건립추진
장 큰 문제로 지적했다. 그 이유는 이번 개정 회칙이 역대 회장 5명, 부회장 5명, 단위동문회장(학과, 단과대학, 대
위원회 회장, 국제외교안보포럼
학원 동문회) 11명만이 회장후보 추천위원회에 참여하여 회장 후보를 추천할 수 있는 데다가 추천위원도 총동
이사장
(독일어 57)
문회장이 위촉하는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무늬만 바꿔 입은 패션쇼와 같다며, 지금까지 다양한
동문들의 민의를 반영하지 못함으로써 파생됐던 여러 가지 문제들이 또 다시 반복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는
청춘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게 그의 설명이다. “우선 모교와의 열린 대화와 협력이 가능하고, 11만 동문들의 염원인 교우회관 건립에 앞장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이가 있다.
는 등 학교와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 총동문회장으로 추대되어야 합니다.
“영원한 청춘”을 모토로 수많은
2010년 10월에 한국외대는 선열 동문들의 숭고한 뜻을 알리기 위해 이문동 캠퍼스 도서관 앞에 4.19기념탑을
꿈을 향해 달려가는
건립했고, 이 기념탑에 강인섭 동문의 헌시와 김기병, 강인섭, 고규찬, 곽태환, 구창회, 김광수, 김덕환, 김락권, 김
김현욱 동문이 그 주인공이다.
성돈, 김현욱, 류재봉, 마종대, 민승찬, 박대현, 서병기, 서식민, 성병근, 안창옥, 유인균, 이기후, 이재용, 이종덕, 전득
그는 최근, 한국외대 교우회관
주, 조재린, 최동호, 허경환, 허철부, 홍윤기 등 28명의 한국외대 4.19민주혁명 동지의 이름을 각인하여 숭고한 정
건립이라는 새로운 꿈을 추가하고,
신을 기리고 있습니다. 만일 제28대 총동문회장을 11만 동문들의 염원을 무시하고 몇몇 인사에 의해 힘의 논리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로 추대된다면, 부정선거로 촉발된 4.19 혁명 당시 다수의 외대 동문들이 독재에 항거했던 것과 같은 혁명을 접
보내고 있다.
하게 될 것입니다.”
김현욱 동문을 만나 총동문회의
끝으로 김현욱 동문은 교우회관 건립 추진에 성금을 보내주신 주요 동문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어제와 오늘, 그리고 11만 동문들이
아울러 제28대 총동문회장은 반드시 11만 동문들의 뜻이 반영된,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선출되어야만 교우회
바라는 한국외대의 내일에 대해
관 건립에 보다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밥 열 술을 모아 한 사람의 밥을 만든다는 십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일반의 뜻처럼 11만 동문들이 하나 되어 한국외대를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세우기를 바라는 김현욱 동문. 머지않
아서 그의 간절한 바람이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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