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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대 언론인 수상자 5인 대담
# 외대 언론인 수상자 5인 대담
# 김여송
# 이현주
경제학과 73
신문방송학과 03
광주일보 사장
KBS 9시 뉴스 앵커
할수록 빠른 속보와 우수한 분석력을 갖춘 뉴
식이 아예 사라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신문을 계속 이용할 것이고, 대부분의 다수는
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고객들과 직접 소통할 수
별히 지역신문이 차별적으로 지향해야 할 점은
이 관심 있는 기사를 SNS를 통해 회자시키는 것
스 콘텐츠의 활용은 더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좀 더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며 계속 존재할
인터넷 매체와 모바일 매체 등을 이용하는 식으
있는 기회도 생겼습니다. 또 독자들과 즉각적인
무엇일까요?
도 가능합니다. 홈페이지의 기사 링크를 트위터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멀티미디어와 연결시켜
로 차별화될 것 같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사의 완결성을 다시 한
를 통해 리트윗 하거나 홈페이지로 유도하는 것
이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많아지는 거죠. 신
번 확인할 수 있는 발판도 열렸습니다. 결국 이
이죠. 여론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김여송
이현주
지난 9월 우크라이나에서 열렸던 제64회 세계
문 지면에는 기사에 대한 내용만 간단히 요약돼
최근 기사보다 앞서는 것이 SNS입니다. 신문방
런 SNS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의 문제는 소통
아무리 큰 언론매체라고 하더라도 그 날 있었던
신문협회 총회에 따르면 아직까지 종이신문을
있고 멀티미디어에 접속하면 더 자세한 동영상
송은 이 SNS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실험을 해봐야 한다고
모든 뉴스를 전달할 수는 없습니다. 지역신문은
안우정
보는 전 세계 독자는 25억 명에 이릅니다. 인터
이나 사진을 볼 수 있는 식으로 말입니다.
봅니다.
말 그대로 중앙방송이 세심하게 못 다루는, 하
우리나라와 같이 영토가 작고 IT 인프라가 선진
넷 사용자 22억 명보다 더 많은 수치입니다. 하
지만 지역민에게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그 지역
화된 경우 지역방송이나 지역신문은 지속적으
안우정
지만 급변하는 스마트미디어 환경 속에서 종이
SNS는 빠른 정보 전달 및 현장감을 줄 수 있는
의 동정, 소식을 전할 수 있는 고마운 존재입니
로 입지가 좁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함에
최영범
최영범
신문 시장이 과연 버텨낼 수 있을까요? 결국 사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전문화된 취재인
장점이 있으나 주관적 의견이 개입될 여지가 많
SNS를 통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다. 그래서 지역신문이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도 지역신문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그 지역의 특
라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신문’하면 종이신문을
력과 뉴스를 선택하고 배열하는 어젠다 셋팅 능
습니다. 신문방송은 사실여부의 판단과 객관성
는데 동감합니다. 신문방송은 이 같은 소비자
는 지역민들의 활발한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성을 잘 드러내는 소재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빠
떠올리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조금 더 개
력, 독자들의 양질의 정보에 대한 욕구, 오피니언
의 작업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신문방송은
의 미디어 참여와 소통 파워를 신문방송의 질을
생각합니다.
른 정보전달 능력을 갖춤으로써, 전국 신문의
념을 넓혀 스마트미디어나 온라인을 통해 접하
리더의 존재 등 때문에 종이 신문의 가치는 사
SNS를 기사 Source로 활용하되 철저한 사실여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디지털 통합
부족한 부분을 메워줄 수 있어야 합니다. 즉 전
는 활자뉴스를 모두 신문의 개념에 포함시키는
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또 버릴 수 없는 활자매
부 확인 및 객관적 시각으로 전달해야 하는 추
판매부수 증가를 통한 수익성 증가라는 관점
국 신문과의 네트워크 강화로 전국과 지역을 소
김여송
시대가 올 것이라고 봅니다. 중요한 건 독자들이
체 특유의 중독성도 있지요. 무엇보다도 디지털
가적인 작업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독자와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으
지역신문은 중앙지에 비해 취재범위가 협소한
통하는 창구 역할을 하는 거죠.
원하는 콘텐츠를 빨리 파악하고 어떻게 소비하
정보의 양이 방대해질수록 역설적으로 이를 걸
로 신문과 방송의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반면 더 깊게 파고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
는지에 대한 판단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러내 압축하고 다시 배열하는 종이 신문의 권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콘텐츠 공유’는 새로운 독
다. 지난해 광주에서 열린 지역신문 컨퍼런스
김여송
최영범
는 높아질 것 같습니다. 즉 종이신문으로 대표
SNS가 신문 사업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
자의 유입을 가속화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에서 경남도민일보의 기자와 독자가 힘을 합쳐
지역신문은 지역 뉴스를 빠르게 전달하는 기능
되는 고급지와 인터넷 매체로 양분되는 거죠. 정
는 것은 분명합니다. 폐쇄적인 신문기업들이 다
SNS를 활용해 신속한 지역스토리텔링을 보여준
이외에 중앙지와의 차별화를 위해 특화된 지방
이현주
많은 우려가 있지만 저는 신문이라는 미디어 형
책입안자와 최고경영자, 학자 등은 고급지인 종
소 개방성을 가졌고, 기존 종이신문으로는 접근
우리나라에는 많은 지역신문들이 있습니다. 특
바가 있는데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지역민들
뉴스 섹션 지면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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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대 언론인 수상자 5인 대담
# 김여송
# 이현주
경제학과 73
신문방송학과 03
광주일보 사장
KBS 9시 뉴스 앵커
할수록 빠른 속보와 우수한 분석력을 갖춘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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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문을 계속 이용할 것이고, 대부분의 다수는
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고객들과 직접 소통할 수
별히 지역신문이 차별적으로 지향해야 할 점은
이 관심 있는 기사를 SNS를 통해 회자시키는 것
스 콘텐츠의 활용은 더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좀 더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며 계속 존재할
인터넷 매체와 모바일 매체 등을 이용하는 식으
있는 기회도 생겼습니다. 또 독자들과 즉각적인
무엇일까요?
도 가능합니다. 홈페이지의 기사 링크를 트위터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멀티미디어와 연결시켜
로 차별화될 것 같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사의 완결성을 다시 한
를 통해 리트윗 하거나 홈페이지로 유도하는 것
이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많아지는 거죠. 신
번 확인할 수 있는 발판도 열렸습니다. 결국 이
이죠. 여론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김여송
이현주
지난 9월 우크라이나에서 열렸던 제64회 세계
문 지면에는 기사에 대한 내용만 간단히 요약돼
최근 기사보다 앞서는 것이 SNS입니다. 신문방
런 SNS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의 문제는 소통
아무리 큰 언론매체라고 하더라도 그 날 있었던
신문협회 총회에 따르면 아직까지 종이신문을
있고 멀티미디어에 접속하면 더 자세한 동영상
송은 이 SNS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실험을 해봐야 한다고
모든 뉴스를 전달할 수는 없습니다. 지역신문은
안우정
보는 전 세계 독자는 25억 명에 이릅니다. 인터
이나 사진을 볼 수 있는 식으로 말입니다.
봅니다.
말 그대로 중앙방송이 세심하게 못 다루는, 하
우리나라와 같이 영토가 작고 IT 인프라가 선진
넷 사용자 22억 명보다 더 많은 수치입니다. 하
지만 지역민에게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그 지역
화된 경우 지역방송이나 지역신문은 지속적으
안우정
지만 급변하는 스마트미디어 환경 속에서 종이
SNS는 빠른 정보 전달 및 현장감을 줄 수 있는
의 동정, 소식을 전할 수 있는 고마운 존재입니
로 입지가 좁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함에
최영범
최영범
신문 시장이 과연 버텨낼 수 있을까요? 결국 사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전문화된 취재인
장점이 있으나 주관적 의견이 개입될 여지가 많
SNS를 통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다. 그래서 지역신문이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도 지역신문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그 지역의 특
라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신문’하면 종이신문을
력과 뉴스를 선택하고 배열하는 어젠다 셋팅 능
습니다. 신문방송은 사실여부의 판단과 객관성
는데 동감합니다. 신문방송은 이 같은 소비자
는 지역민들의 활발한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성을 잘 드러내는 소재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빠
떠올리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조금 더 개
력, 독자들의 양질의 정보에 대한 욕구, 오피니언
의 작업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신문방송은
의 미디어 참여와 소통 파워를 신문방송의 질을
생각합니다.
른 정보전달 능력을 갖춤으로써, 전국 신문의
념을 넓혀 스마트미디어나 온라인을 통해 접하
리더의 존재 등 때문에 종이 신문의 가치는 사
SNS를 기사 Source로 활용하되 철저한 사실여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디지털 통합
부족한 부분을 메워줄 수 있어야 합니다. 즉 전
는 활자뉴스를 모두 신문의 개념에 포함시키는
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또 버릴 수 없는 활자매
부 확인 및 객관적 시각으로 전달해야 하는 추
판매부수 증가를 통한 수익성 증가라는 관점
국 신문과의 네트워크 강화로 전국과 지역을 소
김여송
시대가 올 것이라고 봅니다. 중요한 건 독자들이
체 특유의 중독성도 있지요. 무엇보다도 디지털
가적인 작업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독자와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으
지역신문은 중앙지에 비해 취재범위가 협소한
통하는 창구 역할을 하는 거죠.
원하는 콘텐츠를 빨리 파악하고 어떻게 소비하
정보의 양이 방대해질수록 역설적으로 이를 걸
로 신문과 방송의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반면 더 깊게 파고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
는지에 대한 판단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러내 압축하고 다시 배열하는 종이 신문의 권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콘텐츠 공유’는 새로운 독
다. 지난해 광주에서 열린 지역신문 컨퍼런스
김여송
최영범
는 높아질 것 같습니다. 즉 종이신문으로 대표
SNS가 신문 사업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
자의 유입을 가속화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에서 경남도민일보의 기자와 독자가 힘을 합쳐
지역신문은 지역 뉴스를 빠르게 전달하는 기능
되는 고급지와 인터넷 매체로 양분되는 거죠. 정
는 것은 분명합니다. 폐쇄적인 신문기업들이 다
SNS를 활용해 신속한 지역스토리텔링을 보여준
이외에 중앙지와의 차별화를 위해 특화된 지방
이현주
많은 우려가 있지만 저는 신문이라는 미디어 형
책입안자와 최고경영자, 학자 등은 고급지인 종
소 개방성을 가졌고, 기존 종이신문으로는 접근
우리나라에는 많은 지역신문들이 있습니다. 특
바가 있는데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지역민들
뉴스 섹션 지면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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