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0페이지
20페이지 본문시작
● 취임사
존경하는 이남주 이사장님과 학교법인 이사님 여러분 내외귀빈, 교직원, 학생 여러분, 그
와준 참전 16개국의 우수한 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초청하여 보은하는 기회도 아울러 갖
리고 10만 동문여러분, 특히 이 자리를 빛내주신 이윤성 국회부의장님, 한국대학교육협
도록 하겠습니다.
의회 회장이신 이화여자대학교 이배용 총장님, 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이신 고려대학
이는 외대가 세계 속에서 능동적인 역할을 하며,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겠다
교 이기수 총장님, 한양대학교 김종량 총장님, 영산대학교 부구욱 총장님, 한국예술종합
는 외대의 새로운 다짐이기도 합니다.
학교 박종원 총장님, 동양대학교 최성해 총장님, 장광근 국회의원님, 각국 대사님 여러
이와 같이 다양한 목표의 추진이외에도 우리 서울캠퍼스를 공부하고 연구하기 좋은 공
분과 학부형 여러분!
간으로 만들기 위한 교육 서비스 건설계획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취임식에 참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용인캠퍼스의 학생들도 즐겁게 공부 할 수 있도록 기숙사 신축 공사 역시 끝까지 잘 마
저는 여러분이 지켜보는 가운데 외대가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대
무리 하겠습니다. 아울러 영어마을을 짓고, 잘 만들어 외대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
학의 기초를 더 굳건히 다지라는 준엄한 의미가 담겨져 있는 제9대 총장의 임명장을 받
육기관으로서의 면모와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았습니다.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인천 송도의 제3캠퍼스도 특성화 된 통?번역센터, 국제비지니스
여러분! 그동안 우리 외대에는 어려움의 시간들도 있었지만, 외대가족 모든 분들의 성원
센터 등을 포함한 글로벌 전초기지로 혹은 세계대학으로 육성해 나가는데 필요충분 조
과 함께 지난 4년 전부터 우리가 땀 흘린 노력의 성과들이 가시화되면서, 과거 우리 대학
건인 글로벌 교육센타로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지녔던 영광을 상당부분 회복해 냈습니다.
학교의 외형적 변화 외에도 외국인 전임교원의 확충, 외국인 학생의 유치, 외국에서 공부
그러나 우리는 과거 선배님들이 이루어 놓았던 그 영광을 되찾는데 그쳐서는 안됩니다.
하는 재학생 비율의 제고 등 기존의 정책을 보다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연구,
우리가 진정 목표로 하는 것은 국내 5대 명문사학과 세계 100대 대학으로의 진입입니다.
교육, 행정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는데도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는 선배님들이 마련해준 명문외대로서의 전통을 바탕으로 외대가 이루어내야 할 또
이를 통해 대학의 입장에서는 학생들이 등록금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을 만큼 ‘정말
하나의 역사적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가르치는 대학’이 되겠습니다. 학생의 입장에서는 정말 잘 배워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친애하는 내외귀빈, 그리고 외대가족 여러분,
사랑하는 외대가족 여러분,
이제 우리나라의 국격(國格)은 크게 달라져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G-20의 개최국이자 의장국으로서 지구촌의 번영과 환경을 주도하
저는 제1기 재임기간동안 외대발전을 위한 외대비전 2016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최선을
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렇듯이 우리 외대도 상승하는 대한민국의 국격과 시대정신에
다해 대학의 변화와 발전을 추진해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앞으로의 4년을 다짐하고 선언
걸맞는 교육목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는 지금 이 자리에서 새롭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그 책임감만큼 마지막
그것은 첫째, 인간력을 키우는 교육의 신 질서를 수립하는 것이며 글로벌 품격을 갖춘
으로 학교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의지가 저의 가슴을 벅차게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학업성적이 높고 외국어에 능통하면서도 정직하고, 준법정신
더 가까이 여러분 곁에 서서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갈 것입니다. 외대라는 공동체의 발전
이 반듯한 사람, 장학금을 받는 우수한 학생이면서도 충효정신과 사회봉사정신이 투철
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이룩될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하고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외대인을 교육시킬 것입니다.
밤늦도록 연구실의 불을 밝히는 교수님들과 졸리운 눈을 비비며 새벽을 맞는 학생들, 헌
창의력과 인간력을 균형있게 고루 갖춘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품격을 지닌 인재가 우리
신과 사랑의 자세로 학교의 행정을 수행해나가는 우리 직원들의 하나 됨이 필요합니다.
가 키워야 할 참다운 글로벌 인재인 것입니다.
그리고 외부에서 학교에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10만 동문들의 애정어린 관심이 필
외대가 그 사명을 약속하겠습니다. 외대가 세계 속의 대한민국의 대한민국이 아닌 세계
요합니다.
를 주도하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글로벌 인재를 창조하는 선도대학이 되겠습니다.
저 역시 앞으로 4년 동안 투명성, 순발력, 효율성이라는 세 가지 원칙하에 ‘나눔의 리더십’
둘째, 기존의 학문탐구의 틀에서 벗어나 외국어와 다른 학문이 융합된 외대만의 고유한
을 늘 새기겠습니다. 여러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학교발전을 위한 고언을 주실 때 찾아
교육 패러다임을 창조하여 미래사회를 짊어지고 갈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겠습니다.
가 경청하고, 함께 논의하고, 진지한 자세로 해결점을 모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미 외대는 45개의 외국어 교육과 인문, 사회, 이공계가 함께 어우러진 외대만의 개성을
존경하는 10만 동문 여러분,
살린 글로벌 엘리트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에 만족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학문적 융합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의 4년은 60년의 외대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이자, 100년의 외대를 설계하는
적어도 우리나라 안에서는 아무도 넘어다 볼 수 없을 만큼 새로운 교육방법 및 학문적
전환의 시간입니다. 글로벌 외대로서 ‘Global’이 담고 있는 진정한 의미답게 오직 우리 외
업적을 창조하고 외국어와 다른 학문간의 강력한 융합을 통해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적
대만이 가지는 고유의 브랜드와 이미지에 걸 맞는 외대만의 교육문화 창조는 우리의 변
인 경쟁력과 세계국가의 비전을 갖춘 미래형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겠습니다.
하지 않은 목표입니다. 그 길에 늘 여러분과 제가 함께 있을 것입니다.
셋째, 보다 많은 세계인을 대한민국과 함께 묶어 낼 것입니다.
존경하는 내?외귀빈 여러분,
세계에는 우리가 가르치고 연구하는 외국어말고도 수많은 국가 및 민족의 언어가 있습니
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그
지금처럼 앞으로도 우리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진리, 평화, 창조의 외대 정신 하에 고고한
들은 좁아진 세계로 인해 우리나라와 직간접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문적 자유와 그리고 그 자유에 걸 맞는 책무를 수행하며, 우리 사회의 지성으로서 그
국내에는 아직까지 우리가 함께 해야 할 이들 언어권들에 대한 교육 및 연구의 기회가 없
리고 우리 사회의 선도자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었으며, 이러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교육기관도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국민의 외대이자 세계의 외대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제 세계는 외대를 통해 한국
이제 우리 외대가 할 것입니다. 향후 외대는 지금의 45개 외국어를 캄보디아, 라오스 그
을 보고, 한국은 외대를 통해 세계를 보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내?외귀빈 여러분들의 소
리고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와 같은 구소련연방에서 독립한 다수 국가들의
중한 지도와 편달을 거듭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어를 포함한 60개 외국어로 확대하겠습니다. 이렇듯 언어와 지역연구를 강화함으로써
우리 외대를 통하면 지구촌 어디에 있는 누구와도 함께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정부 및 관련 기관, 그리고 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
2010년 2월 23일
과 연구의 길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박 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그리고 금년이 6.25동란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그 때 참혹했던 우리를 고맙게 도
17
존경하는 이남주 이사장님과 학교법인 이사님 여러분 내외귀빈, 교직원, 학생 여러분, 그
와준 참전 16개국의 우수한 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초청하여 보은하는 기회도 아울러 갖
리고 10만 동문여러분, 특히 이 자리를 빛내주신 이윤성 국회부의장님, 한국대학교육협
도록 하겠습니다.
의회 회장이신 이화여자대학교 이배용 총장님, 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이신 고려대학
이는 외대가 세계 속에서 능동적인 역할을 하며,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겠다
교 이기수 총장님, 한양대학교 김종량 총장님, 영산대학교 부구욱 총장님, 한국예술종합
는 외대의 새로운 다짐이기도 합니다.
학교 박종원 총장님, 동양대학교 최성해 총장님, 장광근 국회의원님, 각국 대사님 여러
이와 같이 다양한 목표의 추진이외에도 우리 서울캠퍼스를 공부하고 연구하기 좋은 공
분과 학부형 여러분!
간으로 만들기 위한 교육 서비스 건설계획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취임식에 참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용인캠퍼스의 학생들도 즐겁게 공부 할 수 있도록 기숙사 신축 공사 역시 끝까지 잘 마
저는 여러분이 지켜보는 가운데 외대가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대
무리 하겠습니다. 아울러 영어마을을 짓고, 잘 만들어 외대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
학의 기초를 더 굳건히 다지라는 준엄한 의미가 담겨져 있는 제9대 총장의 임명장을 받
육기관으로서의 면모와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았습니다.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인천 송도의 제3캠퍼스도 특성화 된 통?번역센터, 국제비지니스
여러분! 그동안 우리 외대에는 어려움의 시간들도 있었지만, 외대가족 모든 분들의 성원
센터 등을 포함한 글로벌 전초기지로 혹은 세계대학으로 육성해 나가는데 필요충분 조
과 함께 지난 4년 전부터 우리가 땀 흘린 노력의 성과들이 가시화되면서, 과거 우리 대학
건인 글로벌 교육센타로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지녔던 영광을 상당부분 회복해 냈습니다.
학교의 외형적 변화 외에도 외국인 전임교원의 확충, 외국인 학생의 유치, 외국에서 공부
그러나 우리는 과거 선배님들이 이루어 놓았던 그 영광을 되찾는데 그쳐서는 안됩니다.
하는 재학생 비율의 제고 등 기존의 정책을 보다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연구,
우리가 진정 목표로 하는 것은 국내 5대 명문사학과 세계 100대 대학으로의 진입입니다.
교육, 행정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는데도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는 선배님들이 마련해준 명문외대로서의 전통을 바탕으로 외대가 이루어내야 할 또
이를 통해 대학의 입장에서는 학생들이 등록금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을 만큼 ‘정말
하나의 역사적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가르치는 대학’이 되겠습니다. 학생의 입장에서는 정말 잘 배워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친애하는 내외귀빈, 그리고 외대가족 여러분,
사랑하는 외대가족 여러분,
이제 우리나라의 국격(國格)은 크게 달라져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G-20의 개최국이자 의장국으로서 지구촌의 번영과 환경을 주도하
저는 제1기 재임기간동안 외대발전을 위한 외대비전 2016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최선을
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렇듯이 우리 외대도 상승하는 대한민국의 국격과 시대정신에
다해 대학의 변화와 발전을 추진해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앞으로의 4년을 다짐하고 선언
걸맞는 교육목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는 지금 이 자리에서 새롭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그 책임감만큼 마지막
그것은 첫째, 인간력을 키우는 교육의 신 질서를 수립하는 것이며 글로벌 품격을 갖춘
으로 학교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의지가 저의 가슴을 벅차게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학업성적이 높고 외국어에 능통하면서도 정직하고, 준법정신
더 가까이 여러분 곁에 서서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갈 것입니다. 외대라는 공동체의 발전
이 반듯한 사람, 장학금을 받는 우수한 학생이면서도 충효정신과 사회봉사정신이 투철
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이룩될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하고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외대인을 교육시킬 것입니다.
밤늦도록 연구실의 불을 밝히는 교수님들과 졸리운 눈을 비비며 새벽을 맞는 학생들, 헌
창의력과 인간력을 균형있게 고루 갖춘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품격을 지닌 인재가 우리
신과 사랑의 자세로 학교의 행정을 수행해나가는 우리 직원들의 하나 됨이 필요합니다.
가 키워야 할 참다운 글로벌 인재인 것입니다.
그리고 외부에서 학교에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10만 동문들의 애정어린 관심이 필
외대가 그 사명을 약속하겠습니다. 외대가 세계 속의 대한민국의 대한민국이 아닌 세계
요합니다.
를 주도하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글로벌 인재를 창조하는 선도대학이 되겠습니다.
저 역시 앞으로 4년 동안 투명성, 순발력, 효율성이라는 세 가지 원칙하에 ‘나눔의 리더십’
둘째, 기존의 학문탐구의 틀에서 벗어나 외국어와 다른 학문이 융합된 외대만의 고유한
을 늘 새기겠습니다. 여러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학교발전을 위한 고언을 주실 때 찾아
교육 패러다임을 창조하여 미래사회를 짊어지고 갈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겠습니다.
가 경청하고, 함께 논의하고, 진지한 자세로 해결점을 모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미 외대는 45개의 외국어 교육과 인문, 사회, 이공계가 함께 어우러진 외대만의 개성을
존경하는 10만 동문 여러분,
살린 글로벌 엘리트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에 만족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학문적 융합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의 4년은 60년의 외대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이자, 100년의 외대를 설계하는
적어도 우리나라 안에서는 아무도 넘어다 볼 수 없을 만큼 새로운 교육방법 및 학문적
전환의 시간입니다. 글로벌 외대로서 ‘Global’이 담고 있는 진정한 의미답게 오직 우리 외
업적을 창조하고 외국어와 다른 학문간의 강력한 융합을 통해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적
대만이 가지는 고유의 브랜드와 이미지에 걸 맞는 외대만의 교육문화 창조는 우리의 변
인 경쟁력과 세계국가의 비전을 갖춘 미래형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겠습니다.
하지 않은 목표입니다. 그 길에 늘 여러분과 제가 함께 있을 것입니다.
셋째, 보다 많은 세계인을 대한민국과 함께 묶어 낼 것입니다.
존경하는 내?외귀빈 여러분,
세계에는 우리가 가르치고 연구하는 외국어말고도 수많은 국가 및 민족의 언어가 있습니
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그
지금처럼 앞으로도 우리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진리, 평화, 창조의 외대 정신 하에 고고한
들은 좁아진 세계로 인해 우리나라와 직간접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문적 자유와 그리고 그 자유에 걸 맞는 책무를 수행하며, 우리 사회의 지성으로서 그
국내에는 아직까지 우리가 함께 해야 할 이들 언어권들에 대한 교육 및 연구의 기회가 없
리고 우리 사회의 선도자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었으며, 이러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교육기관도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국민의 외대이자 세계의 외대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제 세계는 외대를 통해 한국
이제 우리 외대가 할 것입니다. 향후 외대는 지금의 45개 외국어를 캄보디아, 라오스 그
을 보고, 한국은 외대를 통해 세계를 보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내?외귀빈 여러분들의 소
리고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와 같은 구소련연방에서 독립한 다수 국가들의
중한 지도와 편달을 거듭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어를 포함한 60개 외국어로 확대하겠습니다. 이렇듯 언어와 지역연구를 강화함으로써
우리 외대를 통하면 지구촌 어디에 있는 누구와도 함께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정부 및 관련 기관, 그리고 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
2010년 2월 23일
과 연구의 길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박 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그리고 금년이 6.25동란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그 때 참혹했던 우리를 고맙게 도
17
20페이지 본문끝
메뉴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