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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의 자세로 동문들의 화합의 장 마련
지난 4월 27일에 개최된 제28대 한국외대 총동문회회장후보추천위원회 총회에서 권순한 동문이 총
동문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많은 동문들의 지지를 받은 권순한 동문은 6월 총회에서 제28대 한국외대 총동
문회 회장으로 최종 확정 되었다.
“총동문회 회장으로 선출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편으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사실 총동문
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될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평소 마음가짐 그대로 솔직한 저의 모습을 보여드렸
을 뿐인데, 많은 동문 여러분들이 그 진심을 믿고 저를 지지해주신 것 같아 감사할 뿐입니다.”
회장이란 자리는 어깨가 무겁게 마련이다. 강한 추진력, 실천하는 리더십, 폭넓은 네트워크 등 누구보다 뛰어난
능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강력한 힘으로 꼽히는 ‘인
진광불휘(眞光不輝).
격’을 들 수 있다. 권순한 동문 역시 인격의 소중함을 강조한다. “조직을 이끄는 리더라면 성품, 인격, 인성을 갈고
참된 빛은 결코
닦는 일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남을 먼저 배려하고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을 바탕으로 동문 여러
빛나지 않는다.
분들과 함께 새로운 한국외대를 열어가는 막중한 임무를 완수해 나갈 것입니다.” 자신을 낮춰 섬김과 봉사의
내면에서 뿜어져
자세로 외대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권순한 동문. 그는 이러한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가장 먼저 동문들의 화
나오는 참된 가치야말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합부터 이루겠다고 피력했다.
진정 필요한 덕목일 터.
“제 이름이 ‘순한’ 아닙니까? 순수하고 정직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동문들의 화합이 잘 이뤄지도록 해야죠. 이런
권순한 신임 총동문회
저를 믿고 동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대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그는 11만 동문
회장의 삶과
들의 염원인 동문회관 건립을 위해 임기 동안 최선의 성과를 내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그가 이룩한 현재의
모습이 참된 가치와
외대의 옛 명성 되찾아 명문대학으로 도약
일치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권순한 동문은 1970년 한국외대 스페인어과를 졸업한 후 무역업계에서 일해 왔으며, 1983년에 소이
진광불휘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권순한
상사를 설립하여 회장으로 재임해오고 있다. 또한, 한국수입업협회 회장을 거쳐 지난 2006년부터 한국무역협회
동문을 만나 총동문회
부회장직을 맡아 대한민국을 세계 10대 무역 강국으로 이끌어오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해왔다. 권순한 동문은 이
회장으로서의 각오와
러한 성공의 밑거름 중 하나로 외대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한 것을 꼽았다.
다짐을 들어보았다.
“제가 외대 스페인어과를 선택했을 때만 해도 외대는 한국에서는 5대 명문대학 중 하나로 손꼽혔습니다. 자부심
이 대단했죠. 특히 당시만 해도 스페인어는 특수 언어학과로 인기가 매우 높았습니다. 영어는 기본이었기 때문에
스페인어라는 특수 언어를 배움으로써 더 넓은 세상을 향한 도전이 가능하리라 생각했습니다.”
권순한 동문의 예상은 적중했다. 졸업 후 무역회사에 취업한 그는 잦은 해외 출장 중에 스페인어를 할 수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무역업은 일단 말이 통해야 거래가 성사되잖아요. 영어는 기본이고, 스페인어까
지 가능했기에 세계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그는 이후 세계 곳곳을 찾아다니며 민간외교사절로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왔다. 이
에 대한 공로로 2006년엔 석탑산업훈장 및 한국무역진흥상을, 2007년에는 대만 정부로부터 외국인 최초로 경
제훈장을 받았으며, 이탈리아 정부에서 기사 작위 훈장을, 루마니아 정부에서 산업최고훈장을 받기도 했다. 한
편 권순한 동문은 무역업에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모교 후배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 일에도 앞장서 왔다.
1980년대 후반부터 수년간 외대 스페인어과 총동문회장을 역임하면서 꾸준히 스페인어과 장학기금 및 학교 발
전기금 등을 기부해 왔다. 현재까지 그가 기탁한 금액은 총 3억4천1백만 원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무엇이든 보
탬이 되어야겠다는 그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발전기금은 대학의 가치를 드러내는 지표이자 명문대학으로 성장시키는 밑거름입니다. 외대가 가졌던 옛 명성
을 되찾아 국내에서 손꼽히는 명문대학, 세계에게 인정받는 글로벌대학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권순한 동문은 과거 외대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동문들이 모교에 더 많
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동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원동력 삼아 한국외대 발전을 위
해 큰 활약을 펼칠 그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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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7일에 개최된 제28대 한국외대 총동문회회장후보추천위원회 총회에서 권순한 동문이 총
동문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많은 동문들의 지지를 받은 권순한 동문은 6월 총회에서 제28대 한국외대 총동
문회 회장으로 최종 확정 되었다.
“총동문회 회장으로 선출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편으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사실 총동문
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될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평소 마음가짐 그대로 솔직한 저의 모습을 보여드렸
을 뿐인데, 많은 동문 여러분들이 그 진심을 믿고 저를 지지해주신 것 같아 감사할 뿐입니다.”
회장이란 자리는 어깨가 무겁게 마련이다. 강한 추진력, 실천하는 리더십, 폭넓은 네트워크 등 누구보다 뛰어난
능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강력한 힘으로 꼽히는 ‘인
진광불휘(眞光不輝).
격’을 들 수 있다. 권순한 동문 역시 인격의 소중함을 강조한다. “조직을 이끄는 리더라면 성품, 인격, 인성을 갈고
참된 빛은 결코
닦는 일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남을 먼저 배려하고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을 바탕으로 동문 여러
빛나지 않는다.
분들과 함께 새로운 한국외대를 열어가는 막중한 임무를 완수해 나갈 것입니다.” 자신을 낮춰 섬김과 봉사의
내면에서 뿜어져
자세로 외대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권순한 동문. 그는 이러한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가장 먼저 동문들의 화
나오는 참된 가치야말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합부터 이루겠다고 피력했다.
진정 필요한 덕목일 터.
“제 이름이 ‘순한’ 아닙니까? 순수하고 정직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동문들의 화합이 잘 이뤄지도록 해야죠. 이런
권순한 신임 총동문회
저를 믿고 동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대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그는 11만 동문
회장의 삶과
들의 염원인 동문회관 건립을 위해 임기 동안 최선의 성과를 내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그가 이룩한 현재의
모습이 참된 가치와
외대의 옛 명성 되찾아 명문대학으로 도약
일치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권순한 동문은 1970년 한국외대 스페인어과를 졸업한 후 무역업계에서 일해 왔으며, 1983년에 소이
진광불휘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권순한
상사를 설립하여 회장으로 재임해오고 있다. 또한, 한국수입업협회 회장을 거쳐 지난 2006년부터 한국무역협회
동문을 만나 총동문회
부회장직을 맡아 대한민국을 세계 10대 무역 강국으로 이끌어오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해왔다. 권순한 동문은 이
회장으로서의 각오와
러한 성공의 밑거름 중 하나로 외대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한 것을 꼽았다.
다짐을 들어보았다.
“제가 외대 스페인어과를 선택했을 때만 해도 외대는 한국에서는 5대 명문대학 중 하나로 손꼽혔습니다. 자부심
이 대단했죠. 특히 당시만 해도 스페인어는 특수 언어학과로 인기가 매우 높았습니다. 영어는 기본이었기 때문에
스페인어라는 특수 언어를 배움으로써 더 넓은 세상을 향한 도전이 가능하리라 생각했습니다.”
권순한 동문의 예상은 적중했다. 졸업 후 무역회사에 취업한 그는 잦은 해외 출장 중에 스페인어를 할 수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무역업은 일단 말이 통해야 거래가 성사되잖아요. 영어는 기본이고, 스페인어까
지 가능했기에 세계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그는 이후 세계 곳곳을 찾아다니며 민간외교사절로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왔다. 이
에 대한 공로로 2006년엔 석탑산업훈장 및 한국무역진흥상을, 2007년에는 대만 정부로부터 외국인 최초로 경
제훈장을 받았으며, 이탈리아 정부에서 기사 작위 훈장을, 루마니아 정부에서 산업최고훈장을 받기도 했다. 한
편 권순한 동문은 무역업에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모교 후배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 일에도 앞장서 왔다.
1980년대 후반부터 수년간 외대 스페인어과 총동문회장을 역임하면서 꾸준히 스페인어과 장학기금 및 학교 발
전기금 등을 기부해 왔다. 현재까지 그가 기탁한 금액은 총 3억4천1백만 원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무엇이든 보
탬이 되어야겠다는 그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발전기금은 대학의 가치를 드러내는 지표이자 명문대학으로 성장시키는 밑거름입니다. 외대가 가졌던 옛 명성
을 되찾아 국내에서 손꼽히는 명문대학, 세계에게 인정받는 글로벌대학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권순한 동문은 과거 외대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동문들이 모교에 더 많
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동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원동력 삼아 한국외대 발전을 위
해 큰 활약을 펼칠 그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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