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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기우회
노련미 앞세운 필승 전략으로 대학동문전에서 우승
외대
리대학이 마침내 대학바둑 최강의 자리에 우뚝 섰다.
략이었던 만큼 이를 실천한 것일 뿐이라며 웃어 보였다. 이에
우리대학은 지난
이영남 동문이 그 단 1판의 패가 자기라고 고백해 순간 웃음
2-0으로제압
릴레이 대학동문전’결승전에서 한양대학교를
바다가 됐다.
OB기우회는다양
하며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말끔
‘전승 전략’외에도 이번 승리를 위해 외대
하게 씻어내며 기분 좋은 승리를 한 것이다.
한 전략을 구상했다. 그 중 하나는 외대
양교의 에이스가 총출동한 이 날 결승전 제 1국에서 우리대
최대한 동원하는 것.“어느 대학에 견줘도 뒤지지 않을만한
학은 공인 아마
실력을 갖춘 회원들을 최대한 동원하는 것이 우승으로 가는
에 우세를 확립했다. 이어진 중반전에서는 한양대의 맹지민
길이라 생각했다”는 김원태 동문은 실력도 물론이지만 지난
의 반격에 밀려 주춤했지만, 종반전에서 김원태 동문(정외
해 대회의 참가 경험 등 회원들의 풍부한 경험을 살리는 것이
73)이눈부신끝내기솜씨로승리의길을닦았다.이어벌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단다.
진 제
이러한 전략은 결국 적중했고 강팀들이 서로 맞붙어 준?결승
9단이 일찌감치
터 기세를 탔다. 이날 해설을 맡은 김성룡
전에 줄줄이 탈락하는 등 대진운도 뒤따라 우리 학교는 결국
한양대 승’을 외쳤을 정도다. 하지만 우리대학은 노련미를
승리할 수 있었다.
물씬 풍기며 한발 한발 추격을 벌인 끝에 극적인 반집승을
일궈냈다.
영원한 바둑 최강, 우리대학
67),한이덕동문(영어
이 날 우승의 주역인 한건석 동문(무역
외대
72),김원태동문,유종수동문,박윤서동문(이란79),김세현
대학=바둑 최강’이라는 명성을 꾸준히 지키고 있다. 앞으로
동문(중국
도 이 같은 명성을 꾸준히 갈고 닦아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전
87)를만나우승에이르기까지의비하인드스토리를들었다.
한 김원태 동문은“바둑은 그 어떤 분야보다 외대를 대표할
만한 분야이니만큼 학교 차원에서 적극 육성해주었으면 좋겠
지난해 패배 뒤 올해 대회 차분히 준비
다”고 전하며 특히 총동문회 차원에서 동문바둑대회를 개최
“지난해 고려대에 아깝게 패한 뒤 올해는 꼭 우승하겠다고
해주길 바랬다. 또한 이렇게 열리는 바둑대회는 외대
다짐했었습니다”라며 한국대학바둑연맹회장인 김원태 동
회 뿐만 아니라 바둑에 관심 있는 재학생, 졸업생들이 모두
문은 말문을 열었다. 또한 그래서 이번 우승이 더 값지다고
참여하는 잔치가 됐으면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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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한편‘보노겐배 릴레이 대학동문전’은 전국 바둑명문
김원태 동문은 한국대학바둑연맹회장인으로서 이 대회에 참
대학이 출전해 바둑 명문의 자존심과 학교에 전달할 장학금
가한 동문들이 이번 우승의 가장 큰 요인으로 그를 꼽을 만큼
을 놓고
이번 대회에서 공이 많다. 하지만 그는“우리 팀은 결승에 이
보노겐은 탈모관리용 각종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서
르기까지 단
김철정 동문(노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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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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