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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ent’s Message
대한민국의 세계화를 이끌어 온 한국외국어대학교,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잊지않겠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1954년 개교 이래 지금까지 글로벌 프런티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세계화를 이끌어왔습니다. 5대양 6대주 방방곡곡에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만큼 10만
외대동문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이제 한국외국어대학교뿐만 아니라 세계화시대에 소중한 국가적
자산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21세기, 국경이 사라지고 여러 민족과 문화권
사이의 거리가 좁혀짐에 따라 한국외국어대학교가 해야할 일, 한국외국어대학교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더욱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세계화된 지식정보사회는 진정한 글로벌 인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깊은 전공지식 이외에도
유창한 외국어 실력과 세련된 국제 감각, 그리고 타 민족과 문화에 대한 상생과 소통의 정신까지 구비한
사람이 진정한 글로벌 인재입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창의적인 교육제도와 국내 최고의 세계화 전략을 개발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개교 당시 5개의 언어로 시작된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외국어교육은 현재 45개 외국어로 확대되었으며,
여기에 인문ㆍ사회ㆍ이공계 학문을 결합하여 미래경쟁력을 지닌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학생들이 교환학생과 7+1 파견학생 제도를 통해 해외 명문대학에서 수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해외 공관과 KOTRA 무역관에 인턴으로 파견되어 자신의 미래를 만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서울과 글로벌캠퍼스(용인)의 첨단화사업은 물론,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글로벌 전진기지가 될 송도 제3
캠퍼스 조성을 통해 21세기 글로벌 무대로 웅비하려는 원대한 계획을 실행 중에 있습니다.
독일의 철학자 헤겔은 ‘열정 없이 이루어진 것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열정은
진정 이 세계를 바꾸는 원동력이며, 젊은이들의 특권입니다. 열정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계획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우리 한국외국어대학교는 바로 그 비전과 계획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열정과 의지가 동반된 꿈은 반드시 현실이 됩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오늘에 안주하지 않으려는 젊은이, 전 세계를 무대로 호흡하고 싶은 젊은이, 세상의
도전에 기꺼이 응전하고자 하는 패기에 찬 젊은이를 향해 활짝 열려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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