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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10월16일수요일964호
사설
국·부장고정칼럼
5명의기자가만드는외대학보
우리나라노인빈곤율1위에대처하는정부의자세
외대학보발행이늦어지고있다.9월9일963호를발행한뒤,한달이훨씬지나
서야964호를내게되었다.이번학기외대학보의발행이늦어지는이유는기자가
부족하기때문이다.당황스러운이야기지만이번호외대학보는편집장을포함하여
▲지난 대선 박근혜 후보는 획기적
65세 이상 노인 빈곤율은 OECD 30
대한그무게는더할것이다.
총5명의기자가만들었다.학업과신문제작을병행하는5명의학생기자들이취재
인 복지공약을 내걸었다. 그것은 핵심
개국가중무려45.1%로1위를차지
현장을뛰어다니며12면의신문을만들었다.이쯤되면학보가정상발행되지않는
공약으로여러표심을사는데결정적
했다. 이는 멕시코의 28%보다도 훨
▲일각에서는 지난 서울시 ‘무상보
다고야단칠일이아니라,오히려많은어려움속에서도신문제작을위해뛰어준5
역할을했다.그것은‘기초연금으로65
씬 높다. 노인인구의 소득 빈곤율은
육’때와같은일이벌어질수있다경고
명의기자들에게박수를보내야할것같다.
살이상모든노인에게매월20만원을
전체 노인인구의 평균소득에 미치지
한다. 기초연금의 재정분담을 두고 중
80년대학보는대학문화의중심에서있었다.학생들은학보를통해학내소식을
지급하겠다’는내용이다.
못하는사람의비율로우리나라노인
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갈등을 겪는다
접하고,여론을형성하고,유익한생활정보를얻었다.학보가발행되는날이면,교
100명 중 45명은 가난하다는 뜻이
는것이다.‘무상보육대란’때에는결국
내우체국앞에학생들이긴줄을서서다른학교친구들에게학보를발송했고,학
▲그런데 지금 그 공약이 위태롭다.
다.우리나라의65세이상노인의평
서울시에서 국채를 발행했다. 하지만
생들우편함은다른학교친구들이보내준학보로가득했으며,우체국에서는학보
정부에서는 애초 국민에게 약속한 내
균소득도 전체 인구 평균 소득의
이는결코속시원한해결책은아니다.
발송요금을할인해주기까지했다.당연히학보사기자는선망의대상이었고,학보
용이아닌‘소득하위70%노인들에게
59.7% 수준으로 OECD 30개국 중
기초연금도국채발행만으로해결할수
사입사경쟁률은20:1에달하기도했다.
최대 20만원까지 차등지급하겠다’고
26위다.
없지않은가.
하지만지금외대학보는편집장포함5명의기자가지키고있을뿐이다.대학생
계획을 수정했다. 이에 2일 노인의 날
들이학보에관심이없다보니,학보사기자선발에지원하는사람도거의없고,막
을 맞아 서울시 종로구 종묘공원에서
▲본지에서는지난해전국최초총
▲이렇듯박근혜정부의복지공약은
상들어온기자들도신문제작과정에서어려운일을몇번겪다보면신문사를나가
‘기초연금공약이행촉구를위한노인
학생회매니페스토운동을실시했다.
야금야금한걸음씩후퇴하고있다.그
는일이잦다.월10만원의기자수당과등록금의30%도안되는장학금으로버티
만민공동회’가열렸다.이자리에노년
매니페스토운동은총학생회선거당
러면애초에약속이다른것아닌가.유
기에는학보사기자일이너무어려워보인다.
유니온, 복지시대시니어주니어노동연
시내걸었던공약의이행정도를평가
권자는 선택은 후보자의 공약을 전제
2013년2학기외대학보는큰위기에처했다.기자가부족한상황에서예정된모
합등을비롯한5개단체와노인250여
한다.대학에실시할정도라면시민사
로하기때문이다.결국단순히표심을
든신문을정상발행하는것이어려울수도있다.하지만,외대학보에남아있는5명
명이참석했다.
회에서이미충분히공감을얻었다고
얻기위한무리한공약을내건것인가.
의기자들은최선을다해학보에외대의역사를기록하는일을계속할것이다.또,
생각한다.하물며한나라의대통령의
우리는이제더이상앉아만있을수없
위기극복을위해지난수십년동안‘저학년신입기자’만뽑던관행을과감히버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공약은당연하지않겠는가.더군다나
다.박근혜정부의책임있는공약이행,
고,경력기자,외국인유학생,대학원생까지신문제작에열의가있는사람이라면
2009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선당시핵심공약이었다면실천에
국정운영을촉구한다.
누구나외대학보필진에들어올수있도록문호를개방했다.위기에처한외대학보
를살리는데에외대구성원들의관심과동참이절실하다.
양배움터통합의시대에걸맞은모습보여주길
만 평
우리학교는2014년부터통합돼대형대학으로서첫출범한다.하지만근래양배
움터를보자니갈등을빚었던2년전모습이불현듯떠오르며어딘가모르게겹친
다.이번쟁점은‘캠퍼스간이중전공’이다.이로인한배움터간갈등이다시한번
치솟지는않을까괜한노파심이든다.결국그로인한피해는고스란히우리학생들
에게돌아가기때문이다.
9월7일서울배움터하반기학생정기총회가있었다.이날서울총학생회는“글로
벌에서요구된본·분교통합을바탕으로서울에오겠다고실시하는이중전공제도
는대학생으로서할수있는일이아니다”라며글로벌배움터총학생회의학제개편
위원회를규탄하는성명서를냈다.글로벌배움터총학생회는본·분교통폐합위원
회실무위원회에서합의한이중전공제한내용을어기고이와반대되는학제개편위
원회를발족했다.
지난90년대후반우리학교는필사적인재단투쟁을벌였다.교수,학생가리지않
았고양배움터가합일된모습을보였다.그리하여끝내‘비리재단’을몰아내고지금
의공영재단을세웠다.이와같은하나됨은재단투쟁과같이역사적으로남을어렵
고큰일이아니어도미미하나매년보여주고있다.바로연초등록금심위위원회이
다.여기서양배움터총학생회는등록금동결내지인하등인상을막기위한공동
의목표를가지고힘을합쳐협상한다.
이번‘캠퍼스간이중전공’도이와다르지않다.궁극의목표와문제가무엇인지,
진정한협상대상자가누구인지부터알아야한다.이제괜한‘서로흠집내기’는우
리의눈살만찌푸려질뿐이다.허와실을분명히가리고논리로써학생들을이끌기
바란다.더불어2014년첫시작하는통합의시대에진정통합된모습을보여줄학
생대표자들을기대한다.
비둘기칠판보내는곳
87kennedy0412@hufs.ac.kr
외대학보는독자의의견을통해빛이납니다.
외대인이만난세계(8매)/어깨너머듣는교양(7매)/직원의말풍선(7매)/
독자기고
강진이에게
글로벌배움터태국어통번역학과준엽이형에게
일시정지(사진)/비둘기칠판(3매)
안녕강진아.나는네가존경하고사랑하는룸메이
안녕 준엽이 형! 아니, 우리 남자 과대표님. 나는
소정의선물
독자기고를해주신분들께는소정의원고료와기념품을지급합니다.
트형김준엽이야.처음에는같은과동기와룸메이
형의사랑하는기숙사룸메이트이강진이야.2월신
트가돼서걱정이많았어.성격이안맞으면어떡하
입생오리엔테이션날어색하게존댓말하던게엊그
facebook.com/newhufspress
나.생활패턴이다르면어떡하나...하지만걱정과는
제같은데벌써한학기가이렇게지나가네.ㅎㅎ
기사제보
편집장신민지(통번역·태국어11)
010-4002-0299, 86hufspress@hufs.ac.kr
다르게마음이잘맞아우리모두편하게잘지내는
또개강하고한달이후딱지나갔네.처음에는형
것같아기분이좋다.
하고같이룸메이트가됐다는게마냥좋았어.같이
물론 강진이 네가 내 생각보다 훨씬 많이 먹어서
신나게놀고공부하고또하고싶은것이정말많았
덩달아나도살찌는기분이지만...그정도야뭐애교
거든.그런데!!결국에는롤하고잠만잔다는…ㅠㅠ
로넘어갈수있으니까^^
하지만앞으로는우리둘다놀땐놀고먹을땐먹고
www.oedaehagbo.com
문제는요즘에내가롤을시작했지.그덕에나란
공부할땐열심히공부하는지성인으로서함께잘지
히앉아같이키보드두드리는재미로지내고있는
내봅시다.
것같은데...너말대로공부할땐공부해야지!!!하
남은 2학기 기간 보람차
창 간 1955년4월11일
지만그덕에다른동기들과페북스타도돼보고재
고재미있는기숙사생활을
밌는경험많이했어ㅋㅋㅋㅋ
바라며…
발행인 박철
강진아이제곧시험인데너와나먹고자고놀기
이강진씀
편집인겸주간 전종섭
좋아하는우리가이시련을무사히넘길수있을까?
편집장 신민지 ! 부 장 이은결오유진(객원)조인우(객원)
음... 여태 한 달 동안 서로에게 보여준 행동으로는
ps.그리고 위에 있는 사진은
정기자 임수진최소영허규범
힘들다고판단되지만그래도열심히해야다음에도
1학기 때 찍은 건데 표정
조 교 정진경지윤주
또기숙사에들어올수 있고룸메이트도하지않겠
이너무웃겨서아직도간
제 작 경보미디어 ! 인 쇄 중앙일보
니?열심히공부하고힘냅시다.ㅋㅋㅋㅋ내룸메짱
직하고있어ㅋㅋㅋㅋ
▲이강진 군(왼쪽)과 김준엽
군이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사랑함
학생기자실(서울)02)2173-2504/(글로벌)031)330-4112
사진을찍고잇다.
김준엽씀
서울시동대문구이문로107
경기도용인시처인구모현면외대로81
facebook/newhufs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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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10월16일수요일964호
사설
국·부장고정칼럼
5명의기자가만드는외대학보
우리나라노인빈곤율1위에대처하는정부의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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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야964호를내게되었다.이번학기외대학보의발행이늦어지는이유는기자가
부족하기때문이다.당황스러운이야기지만이번호외대학보는편집장을포함하여
▲지난 대선 박근혜 후보는 획기적
65세 이상 노인 빈곤율은 OECD 30
대한그무게는더할것이다.
총5명의기자가만들었다.학업과신문제작을병행하는5명의학생기자들이취재
인 복지공약을 내걸었다. 그것은 핵심
개국가중무려45.1%로1위를차지
현장을뛰어다니며12면의신문을만들었다.이쯤되면학보가정상발행되지않는
공약으로여러표심을사는데결정적
했다. 이는 멕시코의 28%보다도 훨
▲일각에서는 지난 서울시 ‘무상보
다고야단칠일이아니라,오히려많은어려움속에서도신문제작을위해뛰어준5
역할을했다.그것은‘기초연금으로65
씬 높다. 노인인구의 소득 빈곤율은
육’때와같은일이벌어질수있다경고
명의기자들에게박수를보내야할것같다.
살이상모든노인에게매월20만원을
전체 노인인구의 평균소득에 미치지
한다. 기초연금의 재정분담을 두고 중
80년대학보는대학문화의중심에서있었다.학생들은학보를통해학내소식을
지급하겠다’는내용이다.
못하는사람의비율로우리나라노인
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갈등을 겪는다
접하고,여론을형성하고,유익한생활정보를얻었다.학보가발행되는날이면,교
100명 중 45명은 가난하다는 뜻이
는것이다.‘무상보육대란’때에는결국
내우체국앞에학생들이긴줄을서서다른학교친구들에게학보를발송했고,학
▲그런데 지금 그 공약이 위태롭다.
다.우리나라의65세이상노인의평
서울시에서 국채를 발행했다. 하지만
생들우편함은다른학교친구들이보내준학보로가득했으며,우체국에서는학보
정부에서는 애초 국민에게 약속한 내
균소득도 전체 인구 평균 소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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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요금을할인해주기까지했다.당연히학보사기자는선망의대상이었고,학보
용이아닌‘소득하위70%노인들에게
59.7% 수준으로 OECD 30개국 중
기초연금도국채발행만으로해결할수
사입사경쟁률은20:1에달하기도했다.
최대 20만원까지 차등지급하겠다’고
26위다.
없지않은가.
하지만지금외대학보는편집장포함5명의기자가지키고있을뿐이다.대학생
계획을 수정했다. 이에 2일 노인의 날
들이학보에관심이없다보니,학보사기자선발에지원하는사람도거의없고,막
을 맞아 서울시 종로구 종묘공원에서
▲본지에서는지난해전국최초총
▲이렇듯박근혜정부의복지공약은
상들어온기자들도신문제작과정에서어려운일을몇번겪다보면신문사를나가
‘기초연금공약이행촉구를위한노인
학생회매니페스토운동을실시했다.
야금야금한걸음씩후퇴하고있다.그
는일이잦다.월10만원의기자수당과등록금의30%도안되는장학금으로버티
만민공동회’가열렸다.이자리에노년
매니페스토운동은총학생회선거당
러면애초에약속이다른것아닌가.유
기에는학보사기자일이너무어려워보인다.
유니온, 복지시대시니어주니어노동연
시내걸었던공약의이행정도를평가
권자는 선택은 후보자의 공약을 전제
2013년2학기외대학보는큰위기에처했다.기자가부족한상황에서예정된모
합등을비롯한5개단체와노인250여
한다.대학에실시할정도라면시민사
로하기때문이다.결국단순히표심을
든신문을정상발행하는것이어려울수도있다.하지만,외대학보에남아있는5명
명이참석했다.
회에서이미충분히공감을얻었다고
얻기위한무리한공약을내건것인가.
의기자들은최선을다해학보에외대의역사를기록하는일을계속할것이다.또,
생각한다.하물며한나라의대통령의
우리는이제더이상앉아만있을수없
위기극복을위해지난수십년동안‘저학년신입기자’만뽑던관행을과감히버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공약은당연하지않겠는가.더군다나
다.박근혜정부의책임있는공약이행,
고,경력기자,외국인유학생,대학원생까지신문제작에열의가있는사람이라면
2009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선당시핵심공약이었다면실천에
국정운영을촉구한다.
누구나외대학보필진에들어올수있도록문호를개방했다.위기에처한외대학보
를살리는데에외대구성원들의관심과동참이절실하다.
양배움터통합의시대에걸맞은모습보여주길
만 평
우리학교는2014년부터통합돼대형대학으로서첫출범한다.하지만근래양배
움터를보자니갈등을빚었던2년전모습이불현듯떠오르며어딘가모르게겹친
다.이번쟁점은‘캠퍼스간이중전공’이다.이로인한배움터간갈등이다시한번
치솟지는않을까괜한노파심이든다.결국그로인한피해는고스란히우리학생들
에게돌아가기때문이다.
9월7일서울배움터하반기학생정기총회가있었다.이날서울총학생회는“글로
벌에서요구된본·분교통합을바탕으로서울에오겠다고실시하는이중전공제도
는대학생으로서할수있는일이아니다”라며글로벌배움터총학생회의학제개편
위원회를규탄하는성명서를냈다.글로벌배움터총학생회는본·분교통폐합위원
회실무위원회에서합의한이중전공제한내용을어기고이와반대되는학제개편위
원회를발족했다.
지난90년대후반우리학교는필사적인재단투쟁을벌였다.교수,학생가리지않
았고양배움터가합일된모습을보였다.그리하여끝내‘비리재단’을몰아내고지금
의공영재단을세웠다.이와같은하나됨은재단투쟁과같이역사적으로남을어렵
고큰일이아니어도미미하나매년보여주고있다.바로연초등록금심위위원회이
다.여기서양배움터총학생회는등록금동결내지인하등인상을막기위한공동
의목표를가지고힘을합쳐협상한다.
이번‘캠퍼스간이중전공’도이와다르지않다.궁극의목표와문제가무엇인지,
진정한협상대상자가누구인지부터알아야한다.이제괜한‘서로흠집내기’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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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란다.더불어2014년첫시작하는통합의시대에진정통합된모습을보여줄학
생대표자들을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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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학보는독자의의견을통해빛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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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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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신민지(통번역·태국어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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