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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내 EU센터 설립 확정
S p e c i a l T h e m e
EU에서 지원하는
institute of
외대-EU센터 설치
EU stUdiEs
EU연구소
유럽연합본부가 국내 유수의 대학 가운데 한국외대의 학문적 우수성 및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위상
을 인정했다. 지난 11월, 유럽연합본부가 ‘2010 서울 EU센터’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한국외국어대
학교(총장 박철)-현대경제연구원(원장 김주현) 컨소시움’을 선정한 것. 앞으로 유럽연합과의 교류
및 협력 증진에 있어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한국외대의 EU센터에 대해 알아보았다.
EU센터 설립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다
“2010 서울 EU센터의 유치기관으로 우리 대학이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앞으로 한국외대는 한-EU간 협력증
한-EU간 협력 증진의 교두보 역할 담당
진을 통한 공존공영의 기초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1월 1일, 박철 총장은 한국외대의 EU센터 설립에 따른
지금껏 한국외대는 EU 27개 회원국가들의 언어를 교육시켜왔
각오와 계획을 발표했다. EU센터 유치는 OECD 국가들을 대
음은 물론 총 45개 외국어와 지역학 연구를 해오고 있다. 또,
상으로 하는 일종의 matching 사업으로 현재 미국, 일본, 호주,
지난 60년 역사를 통해 유럽연합 대부분 회원국의 언어, 문화,
뉴질랜드, 한국 등에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유럽연합과 세계
정치, 경제 등 제 분야에 대한 교육 및 연구역량을 배양해 왔다.
각국의 교류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EU 집행위원회 기금으로 설립,
따라서 EU센터 설립으로 한국외대가 한-EU FTA를 통해 더욱
운영되는 EU센터는 2006년 서울대에 최초로 개설된 바 있다.
중요한 파트너로 부상한 유럽연합에 대한 연구 및 교육을 담당
EU센터가 설립되면 EU 관련 연구 교육이 강화되고, 국내 주요
하게 된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사를 대상으로 EU의 정책을 알리는 활동이 펼쳐진다. 또한 아
한국외대는 앞으로 ‘EU센터’를 통해 개교 이래 꾸준히 발전시
시아·태평양 지역과 EU 간 협력을 강화하는 장소로도 활용된다.
켜 온 유럽연합 개별 회원국가에 대한 교육, 연구역량을 토대로
이에 따라 한국외대 내에 설립될 EU센터는 향후 총 54개월간
유럽연합에 대한 국내의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는 교두보 역
EU로부터 80만 유로(약 12억 원)를 지원받아 운영된다.
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동시에 현대경제연구원은 한국외대와 공
한국외대는 EU센터 유치를 위해 EU와 연계된 전공을 활성화
동으로 경제, 환경, 안보 등과 같은 분야의 연구프로젝트, 학술
하고, 관련 논문을 공모하며, 전문가 과정을 무상으로 운영하겠
행사 등을 추진함으로써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한-EU 관계증진
다는 활동 계획을 제안했으며, 현대경제연구원은 EU센터 활동
의 굳건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을 위한 재정을 분담하고 소속 연구원도 관련 활동에 참여시킬
2011년,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됨에 따라 EU센터를
예정이다. 이처럼 한국외대는 EU 관련 각종 연구사업과 교육프
통한 양측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역
로그램을 진행해 학생, 교수들에게 EU에 대한 학문적 접근성을
할을 맡은 한국외대. 세계 최대 시장인 EU에서 경쟁력 확보를
높이는 한편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모하는 한국외대의 눈부신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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