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0페이지
9페이지 본문시작
발표한 <2012년 QS 세계대학평가> 학문분야별 평가에서 우리 학교 ‘현대어문학’이
HUFS MESSAGE
세계 34위를 기록했던 것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기관의 ‘졸업생 평판도’
에서 세계 106위를 기록하여 100위권에 근접하여 우리 학교의 역량에 대한 세계의
인식과 평가가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수년간 우리는 외대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이문동 캠퍼스에 미네르바
콤플렉스를, 글로벌캠퍼스에는 대형 기숙사를 완공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이문동
캠퍼스에 사이버외대 건물을, 글로벌캠퍼스에는 연건평 7,000평 규모의 다목적 신본
관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을 글로벌 마인드와 실무능력을 갖춘 프론티어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프
로그램을 마련해왔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대학 재학 8학기 중 최소 1개 학기는 해외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7+1 파견학생제도〉와 다양한〈 교환학생제도〉를 갖추었
습니다. 실무능력 함양을 위해서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무역관 인턴
십, 외교통상부 재외공관 인턴십,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인턴십 등
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우리 한국외대가 기치로 내세웠던 국제화?글로벌화는 이제 우리
존경하는 한국외대 가족 여러분
학교만의 고유한 특성이 아닙니다. 국내 여러 대학들도 국제교류와 글로벌화를 추구
하며 이에 대한 다양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시점에 우리 외대의 전 구성
새봄을 맞은 만물이 활기찬 기운으로 희망의 기지개를 활짝 켜고 있습니다. 한국외대
원들이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열정을 모아 자신의 맡은 바 소임을
가족 여러분께서도 ‘立春大吉 建陽多慶’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하여 한국외대인의 맨파워를 발휘하는 것이 절실합니다.
해마다 오는 봄이지만 2013년 봄의 도래가 특별하게 여겨지는 것은 개교 60주년을 일
년여 앞둔 시점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고 김흥배 박사께서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
자랑스러운 한국외대 가족 여러분
‘교육입국’의 기치 아래 ‘진리, 평화, 창조’를 내세우며 한국외대를 설립하셨습니다.
우리 앞에는 도전만큼이나 희망찬 비전도 함께 펼쳐져 있습니다. 개교 60주년을 맞이
진리를 탐구하는 창조적인 인재를 길러 전쟁의 폐허를 극복하여 민족의 미래를 개척
하는 내년에는 서울과 글로벌 캠퍼스가 통합되어 대형 대학의 위상으로 국내 대학은
하고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인생의 회갑에 해당하는 개교 60주년
물론 세계 대학들과 경쟁하게 될 것입니다. 5세기 초반의 중국 학자 범엽(范曄)은 ‘有
을 앞두고 숭고한 건학정신이 과연 얼마나 구현되어 왔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志者 事意成’이라고 하여 뜻이 있는 사람이어야 일을 이룰 수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한국외대의 부단한 발전’이라는 뜻을 세워 단합하고 헌신하여 세계 명문대학
돌아보건대, 우리 한국외대가 나아온 길은 설립자의 건학정신과 철학을 부단히 실현
들과 경쟁하고 파트너가 되는 한국외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해온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우리 학교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세
저는 우리 외대 가족분들의 학교 사랑과 헌신에 늘 감동하며 든든함을 느낍니다. 우
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을 이끈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했습니다.
리 모두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내년 개교 60주년을 향해, 이후 10년 50년 100
이제 우리 한국외대는 더욱 높고 먼 비전으로 세계시민을 키워내는 교육을 실행해야
년을 내다보며 도전을 이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더욱 진취적이고 정의
할 때라고 판단합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 사안과 타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
롭고 창의적 능력을 갖춘 학생들을 길러내기 위해 우리의 모든 역량을 모으자고 호소
해와 분석 능력을 갖추고 소통과 공감, 협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한 인재를 양성
합니다. 이러한 노력과 헌신의 결과는 우리 모든 한국외대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해야 합니다. 세계 45개 언어를 교육하고 다양한 학문 영역을 연구, 교육하고 있는 우
돌아올 것입니다.
리 한국외대는 세계시민을 키우기에 적절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새봄을 맞은 우리 외대 가족 모두에게 밝고 맑은 기운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하시
사랑하는 한국외대 가족 여러분
는 일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그간 우리 한국외대는 국내 5대 명문사학의 위상을 넘어 아시아 및 세계의 대학들과
경쟁하기 위한 토대를 다지는 데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또한 한국외대는 교수, 학
2013년 봄
생, 직원, 동문, 학부모님 등 국내외에 계신 모든 한국외대 가족 여러분의 노력과 성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문학박사
원으로 극대화된 대학 간 경쟁이라는 높은 파고를 헤쳐내며 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는 세계적 대학평가 기관인 영국의 QS(Quacquarelli Symonds)가 실시하고
박 철
6
7
HUFS MESSAGE
세계 34위를 기록했던 것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기관의 ‘졸업생 평판도’
에서 세계 106위를 기록하여 100위권에 근접하여 우리 학교의 역량에 대한 세계의
인식과 평가가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수년간 우리는 외대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이문동 캠퍼스에 미네르바
콤플렉스를, 글로벌캠퍼스에는 대형 기숙사를 완공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이문동
캠퍼스에 사이버외대 건물을, 글로벌캠퍼스에는 연건평 7,000평 규모의 다목적 신본
관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을 글로벌 마인드와 실무능력을 갖춘 프론티어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프
로그램을 마련해왔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대학 재학 8학기 중 최소 1개 학기는 해외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7+1 파견학생제도〉와 다양한〈 교환학생제도〉를 갖추었
습니다. 실무능력 함양을 위해서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무역관 인턴
십, 외교통상부 재외공관 인턴십,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인턴십 등
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우리 한국외대가 기치로 내세웠던 국제화?글로벌화는 이제 우리
존경하는 한국외대 가족 여러분
학교만의 고유한 특성이 아닙니다. 국내 여러 대학들도 국제교류와 글로벌화를 추구
하며 이에 대한 다양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시점에 우리 외대의 전 구성
새봄을 맞은 만물이 활기찬 기운으로 희망의 기지개를 활짝 켜고 있습니다. 한국외대
원들이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열정을 모아 자신의 맡은 바 소임을
가족 여러분께서도 ‘立春大吉 建陽多慶’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하여 한국외대인의 맨파워를 발휘하는 것이 절실합니다.
해마다 오는 봄이지만 2013년 봄의 도래가 특별하게 여겨지는 것은 개교 60주년을 일
년여 앞둔 시점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고 김흥배 박사께서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
자랑스러운 한국외대 가족 여러분
‘교육입국’의 기치 아래 ‘진리, 평화, 창조’를 내세우며 한국외대를 설립하셨습니다.
우리 앞에는 도전만큼이나 희망찬 비전도 함께 펼쳐져 있습니다. 개교 60주년을 맞이
진리를 탐구하는 창조적인 인재를 길러 전쟁의 폐허를 극복하여 민족의 미래를 개척
하는 내년에는 서울과 글로벌 캠퍼스가 통합되어 대형 대학의 위상으로 국내 대학은
하고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인생의 회갑에 해당하는 개교 60주년
물론 세계 대학들과 경쟁하게 될 것입니다. 5세기 초반의 중국 학자 범엽(范曄)은 ‘有
을 앞두고 숭고한 건학정신이 과연 얼마나 구현되어 왔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志者 事意成’이라고 하여 뜻이 있는 사람이어야 일을 이룰 수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한국외대의 부단한 발전’이라는 뜻을 세워 단합하고 헌신하여 세계 명문대학
돌아보건대, 우리 한국외대가 나아온 길은 설립자의 건학정신과 철학을 부단히 실현
들과 경쟁하고 파트너가 되는 한국외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해온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우리 학교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세
저는 우리 외대 가족분들의 학교 사랑과 헌신에 늘 감동하며 든든함을 느낍니다. 우
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을 이끈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했습니다.
리 모두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내년 개교 60주년을 향해, 이후 10년 50년 100
이제 우리 한국외대는 더욱 높고 먼 비전으로 세계시민을 키워내는 교육을 실행해야
년을 내다보며 도전을 이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더욱 진취적이고 정의
할 때라고 판단합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 사안과 타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
롭고 창의적 능력을 갖춘 학생들을 길러내기 위해 우리의 모든 역량을 모으자고 호소
해와 분석 능력을 갖추고 소통과 공감, 협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한 인재를 양성
합니다. 이러한 노력과 헌신의 결과는 우리 모든 한국외대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해야 합니다. 세계 45개 언어를 교육하고 다양한 학문 영역을 연구, 교육하고 있는 우
돌아올 것입니다.
리 한국외대는 세계시민을 키우기에 적절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새봄을 맞은 우리 외대 가족 모두에게 밝고 맑은 기운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하시
사랑하는 한국외대 가족 여러분
는 일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그간 우리 한국외대는 국내 5대 명문사학의 위상을 넘어 아시아 및 세계의 대학들과
경쟁하기 위한 토대를 다지는 데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또한 한국외대는 교수, 학
2013년 봄
생, 직원, 동문, 학부모님 등 국내외에 계신 모든 한국외대 가족 여러분의 노력과 성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문학박사
원으로 극대화된 대학 간 경쟁이라는 높은 파고를 헤쳐내며 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는 세계적 대학평가 기관인 영국의 QS(Quacquarelli Symonds)가 실시하고
박 철
6
7
9페이지 본문끝
메뉴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