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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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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취지
한국외대 역사문화연구소는 1984년 세계 각 지역의 역사 전반에 걸친 비교연구를 수행하겠다는
목표 아래 ‘史學硏究所’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1996년 3월에는 한국 사회의 국제지역연구와
생활문화사에 대한 관심 증가에 부응하여 ‘역사문화연구소’로 개칭하였다.
본 연구소는 1986년에 『外大史學』창간호를 발간하였고, 2001년에 ?역사문화연구?로 제호를 변경
하여 2020년 8월까지 총 75집을 발행하였다. 학술지는 연 4회 발행하고 있으며, 그 학술적 위상
을 인정받아 2005년 12월에 ‘등재학술지’로 승격되었다. 또한 2010년부터 신서원과 계약하여 학
술총서를 간행하고 있는데, 2021년 현재 총 16권을 발간하였다.
본 연구소는 창립 이래로 다양한 주제에 대한 ‘비교연구’를 통해서 역사현상의 계통적인 맥락과
국가별, 지역별 특성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일상생활사가 풍미하던 1990년
대에는 세계 각국의 생활문화에 대한 다각적인 비교연구를 진행하였고, 1998년부터는 각국 기
업문화에 대한 비교연구도 진행하였다. 이와 더불어 본 연구소는 ‘국제지역연구’ 에도 많은 관
심을 기울였다. 본 연구소는 20여 년간 매월 콜로키움(2021년 4월 현재 총 175회)을 개최하여
교내외 지역 전문가를 초빙하여 다양한 분야를 심도있게 검토하여 역사학의 지평을 확대하고
그 연구성과를 대중과 공유해왔다.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국제지역연구의 영역을 유럽통합사,
해외한인사, 해외한국학 분야로 확장하며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00년대에는 동아시아를 대상으로 하는 기초연구와 비교연구를 활발하게 전개하였다.
?宋史筌? 표점?교감 과제, 중국 소재 고구려 유적?유물 정리사업 등이 사료 수집과 정리를 위
한 기초연구에 해당한다면, 중국 문화원형의 한국적 변용, 중국 학자들의 소수민족 역사서술,
동아시아 역사상 한국 고대의 국제적 위상 등 동아시아사 비교연구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연구 영역과 방법론을 개척하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정
보기록학, 역사콘텐츠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2010년부터 “고도성장기(1960~1970
년대) 경제외교사 구술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상기와 같은 연구 활동은 본 연구소가 역사학 본연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급속히 변
모하는 한국사회와 글로벌사회의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고, 역사학의 새로운 연구지평을 개척하
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음을 반영해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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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직
소
장 ： 이 근 명 (사학과 교수)
운 영 위 원 ： 강 현 숙 (동국대 교수)
김 상 범 (사학과 교수)
김 정 욱 (인천대 교수)
노 명 환 (사학과 교수)
도 면 회 (대전대 교수)
반 병 률 (사학과 교수)
신 종 훈 (경상대 교수)
여 호 규 (사학과 교수)
윤 용 선 (한성대 교수)
홍 성 화 (부산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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