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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Interview
17만외대동문이
맨처음학교발전기금을기부하게된계기를묻지않을수없었다.그는
세계를밝히는
학교로부터명예졸업장과‘자랑스러운외대인’상,명예박사학위를받은
꺼지지않는등불이되다
모교발전에동참해주기를
일을자세히들려주었다.
이덕선 이사장에게 한국외대 즉, 모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는 ‘항상
이덕선이사장은외대발전을위해서는동문과교수,학생의역할이중요
“1998년외대총장으로서는처음으로조규철전총장님이워싱턴을방문
외대를다녔다는긍지와자부심을품고살아왔다’고털어놓았다.
하다고강조했다.그들이각자의위치에서최선의노력을다할때우리대
했습니다.이때총장님을환영하는만찬이있었는데,동문중한분이저
학이더욱발전해나갈수있기때문이다.
를‘외대에9번등록했으나졸업을못하고미국에왔고,워싱턴외대동문
“제가1958년에입학했을때외대는생긴지불과5년밖에안됐지만,다
회회장을했고,봉사를많이했다’고소개하면서졸업장이없어안타깝다
른학교와는비교할수없는,비교하면안되는특유한성격을가지고있다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17만 외대 동문이 더욱더 큰 모교에 관한 관심과
고덧붙였습니다.조전총장님이그걸기억하고제게명예졸업장을수여
고 느꼈습니다. 어딘가 신선했고, 미래지향적이고 선구적인 외대만의 고
애정으로 모교 발전에 동참해주기를 부탁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이룬 외
했고,1999년에는‘자랑스러운외대인’상을주었습니다.또한2004년에는
유한분위기가있었습니다.세계여행을하면어느지역을가든지외대동
대의빛나는발전은교수님한분한분이각자맡은전공분야에서최선의
저보다 더 훌륭하고 크게 성공한 동문이 많은데, 제가 외대 개교 50주년
문이있는걸금방발견할수있습니다.미국이나캐나다는물론중남미에
노력을다하고,성공적인업적을거두었기때문이라굳게믿습니다.좋은
기념행사에서안병만전총장님으로부터명예박사학위를받는영광을가
서는외대를그곳의‘Harvard 대학교’라고하고외대 스페인어과를‘본과’
학교가되려면좋은교수님이있어야하고,좋은학교에좋은교수님이있
졌습니다.외대졸업생으로는최초였습니다.”
라고농담할정도로,우리동문이정착해서흔한말로‘꽉잡고’있습니다.
어야좋은학생을끌어들일수있습니다.좋은학생이입학해야좋은학교
한마디로,외대를나온것이매우자랑스럽습니다.”
가될수있고요.어느것이먼저든상관없이이와같은선순환이계속되기
그는 이후 항상 모교에 빚을 지고 사는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그것이
바랍니다.다시말해동문은가능한한학교에재정적인지원을하고,교수
2008년에MatthewandKatherineLeeScholarshipFund를시작하는데큰
동문이라면모교가발전하기를바라는것은당연지사다.그는한국외대가
님은 학생을 가르치는데 전심전력하고, 학생은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좋
영향을미쳤다.
어떤대학으로거듭나기를바라는지궁금했다.
은사람이되기위해노력하기바랍니다.”
“6.25전쟁후서울로와서가난하게살면서고등학교와대학교다닐때등
“‘외대비전2028’에명시돼있듯이,외대가세계수준의글로벌융복합선도
그는학생들에게좋은사람이돼야한다고재차당부했다.‘올바른인성을
록금을못내서힘들었던일과,빚을내서라도자식교육은해야겠다는굳
대학이되는꿈이이뤄지기바랍니다.더불어우리외대가인류에공헌하
가져야만인류에공헌할수있으며,세계를이끄는훌륭한리더가될수있
은신념으로고생하는부모님을기억하며,그때의저와비슷한처지에있
는올바른인성을갖춘글로벌리더를더많이배출하는학교가되기희망
다’는것이다.그는풍부한지식이나뛰어난재주·기술도중요하지만,그보
는학생을도울수있으면얼마나좋을까하는생각이들었습니다.아내와
합니다. 박정운 총장님의 뛰어난 지도력과 풍부한 경력을 바탕으로 우리
다더중요한것은올바른인성이라고했다.
의논끝에2008년MatthewandKatherineLeeScholarshipFund를시작했
모두함께노력해총장님께서말씀하신것처럼,우리외대가‘세계를밝히
고,현재까지95명에게1년간등록금전액을수여해왔습니다.이와같은
는꺼지지않는등불’이돼야하겠습니다.”
일을하게된저와아내는너무나큰축복이라생각합니다.”
인터뷰말미,앞으로의활동계획에관해물었다.그는가톨릭신자로서현
재하는봉사활동을계속이어나갈예정이라고했다.
“저와아내는둘다가톨릭신자입니다.지난2009년부터SovereignOrder
ofMalta에입회해열심히봉사활동을하고있습니다.SovereignOrderof
동문은가능한한학교에재정적인지원을하고,
Malta는 가톨릭 신앙을 바탕으로 그리스도의 사랑·봉사·희생의 정신으
로생명을존중하는평화로운세상을실현하기위해,가난하고소외된이
교수님은학생을가르치는데전심전력하고,
웃을위한나눔과섬김을실천하는구호단체입니다.제가2012년부터노
학생은공부를열심히하면서
력해온OrderofMaltaKorea가한국에뿌리를내리게된것을큰보람으
로생각합니다.또한가톨릭CEO나기업가로구성된평신도국제기구인
좋은사람이되기위해노력하기바랍니다.
Legatus 회원으로도 활동합니다. 앞으로 MatthewD.&KatherineH.Lee
어느것이먼저든상관없이
Foundation을통해계속나눔을실천하기위해노력할것입니다.무엇보
다남은시간을건강하게,즐겁게,웃으며사는것이제일중요하지않을까
이와같은선순환이계속되기바랍니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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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HUFS115
2022Summer
17만외대동문이
맨처음학교발전기금을기부하게된계기를묻지않을수없었다.그는
세계를밝히는
학교로부터명예졸업장과‘자랑스러운외대인’상,명예박사학위를받은
꺼지지않는등불이되다
모교발전에동참해주기를
일을자세히들려주었다.
이덕선 이사장에게 한국외대 즉, 모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는 ‘항상
이덕선이사장은외대발전을위해서는동문과교수,학생의역할이중요
“1998년외대총장으로서는처음으로조규철전총장님이워싱턴을방문
외대를다녔다는긍지와자부심을품고살아왔다’고털어놓았다.
하다고강조했다.그들이각자의위치에서최선의노력을다할때우리대
했습니다.이때총장님을환영하는만찬이있었는데,동문중한분이저
학이더욱발전해나갈수있기때문이다.
를‘외대에9번등록했으나졸업을못하고미국에왔고,워싱턴외대동문
“제가1958년에입학했을때외대는생긴지불과5년밖에안됐지만,다
회회장을했고,봉사를많이했다’고소개하면서졸업장이없어안타깝다
른학교와는비교할수없는,비교하면안되는특유한성격을가지고있다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17만 외대 동문이 더욱더 큰 모교에 관한 관심과
고덧붙였습니다.조전총장님이그걸기억하고제게명예졸업장을수여
고 느꼈습니다. 어딘가 신선했고, 미래지향적이고 선구적인 외대만의 고
애정으로 모교 발전에 동참해주기를 부탁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이룬 외
했고,1999년에는‘자랑스러운외대인’상을주었습니다.또한2004년에는
유한분위기가있었습니다.세계여행을하면어느지역을가든지외대동
대의빛나는발전은교수님한분한분이각자맡은전공분야에서최선의
저보다 더 훌륭하고 크게 성공한 동문이 많은데, 제가 외대 개교 50주년
문이있는걸금방발견할수있습니다.미국이나캐나다는물론중남미에
노력을다하고,성공적인업적을거두었기때문이라굳게믿습니다.좋은
기념행사에서안병만전총장님으로부터명예박사학위를받는영광을가
서는외대를그곳의‘Harvard 대학교’라고하고외대 스페인어과를‘본과’
학교가되려면좋은교수님이있어야하고,좋은학교에좋은교수님이있
졌습니다.외대졸업생으로는최초였습니다.”
라고농담할정도로,우리동문이정착해서흔한말로‘꽉잡고’있습니다.
어야좋은학생을끌어들일수있습니다.좋은학생이입학해야좋은학교
한마디로,외대를나온것이매우자랑스럽습니다.”
가될수있고요.어느것이먼저든상관없이이와같은선순환이계속되기
그는 이후 항상 모교에 빚을 지고 사는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그것이
바랍니다.다시말해동문은가능한한학교에재정적인지원을하고,교수
2008년에MatthewandKatherineLeeScholarshipFund를시작하는데큰
동문이라면모교가발전하기를바라는것은당연지사다.그는한국외대가
님은 학생을 가르치는데 전심전력하고, 학생은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좋
영향을미쳤다.
어떤대학으로거듭나기를바라는지궁금했다.
은사람이되기위해노력하기바랍니다.”
“6.25전쟁후서울로와서가난하게살면서고등학교와대학교다닐때등
“‘외대비전2028’에명시돼있듯이,외대가세계수준의글로벌융복합선도
그는학생들에게좋은사람이돼야한다고재차당부했다.‘올바른인성을
록금을못내서힘들었던일과,빚을내서라도자식교육은해야겠다는굳
대학이되는꿈이이뤄지기바랍니다.더불어우리외대가인류에공헌하
가져야만인류에공헌할수있으며,세계를이끄는훌륭한리더가될수있
은신념으로고생하는부모님을기억하며,그때의저와비슷한처지에있
는올바른인성을갖춘글로벌리더를더많이배출하는학교가되기희망
다’는것이다.그는풍부한지식이나뛰어난재주·기술도중요하지만,그보
는학생을도울수있으면얼마나좋을까하는생각이들었습니다.아내와
합니다. 박정운 총장님의 뛰어난 지도력과 풍부한 경력을 바탕으로 우리
다더중요한것은올바른인성이라고했다.
의논끝에2008년MatthewandKatherineLeeScholarshipFund를시작했
모두함께노력해총장님께서말씀하신것처럼,우리외대가‘세계를밝히
고,현재까지95명에게1년간등록금전액을수여해왔습니다.이와같은
는꺼지지않는등불’이돼야하겠습니다.”
일을하게된저와아내는너무나큰축복이라생각합니다.”
인터뷰말미,앞으로의활동계획에관해물었다.그는가톨릭신자로서현
재하는봉사활동을계속이어나갈예정이라고했다.
“저와아내는둘다가톨릭신자입니다.지난2009년부터SovereignOrder
ofMalta에입회해열심히봉사활동을하고있습니다.SovereignOrderof
동문은가능한한학교에재정적인지원을하고,
Malta는 가톨릭 신앙을 바탕으로 그리스도의 사랑·봉사·희생의 정신으
로생명을존중하는평화로운세상을실현하기위해,가난하고소외된이
교수님은학생을가르치는데전심전력하고,
웃을위한나눔과섬김을실천하는구호단체입니다.제가2012년부터노
학생은공부를열심히하면서
력해온OrderofMaltaKorea가한국에뿌리를내리게된것을큰보람으
로생각합니다.또한가톨릭CEO나기업가로구성된평신도국제기구인
좋은사람이되기위해노력하기바랍니다.
Legatus 회원으로도 활동합니다. 앞으로 MatthewD.&KatherineH.Lee
어느것이먼저든상관없이
Foundation을통해계속나눔을실천하기위해노력할것입니다.무엇보
다남은시간을건강하게,즐겁게,웃으며사는것이제일중요하지않을까
이와같은선순환이계속되기바랍니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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