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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6월2일수요일
도서칼럼[책으로보는세상]
뒷담하는기자
[책‘어린이라는세계’를읽고]
어린이를위한나라는없다
취재뒷이야기
후회없는
선택
책‘어린이라는세계’는어린이독서교실을운영하는저자가
린것’과같이아동을폄하하는단어만을사용하던당시사회
어린이들과의일화를통해어린이의세계를바라보는방법을
분위기에맞서아동을존중하기위해서였다.그러나어린이
알려준다.먼저저자는어린이에게‘착하다’란칭찬을할땐
에대한존중과관용이부재한사회에서만들어진위와같은
조심해야한다고말한다.우린주로어른의말을거스르지않
신조어는단어의본취지와맞지않는다.아동문학평론가인
는어린이에게착하다고말한다.그러나저자에따르면이는
김지은서울예술대학교문예학부교수는“어린이를폄하하는
위계적인표현이다.일본의사회학자인가토다이조는책‘착
신조어에계속노출되면어린이는자신을부족한사람이라고
고등학생시절언론인을지망해학교신문부활동을했다.그러나시간이흐를
한아이의비극’에서‘착한아이콤플렉스’란개념을설명한
생각하게된다”고주장했다.
수록진짜하고싶은일에대한확신이생기지않아진로를계속고민했다.대학
다.어린이는타인에게착하다고인식되기위해내면의욕구
난어린이를나와다른존재로타자화했었다.그러나이책
전공수업에서접한코딩도적성에맞지않았다.진로고민을더이상늦출수없
나소망을억압하는말과행동을반복한다.그렇게타인판단
을통해어른이어린이를미숙한존재로만인식하며타자화
는상황에서좋아하는일에대해계속생각하며학보사에들어왔다.
위주의행동이고착화된어린이는자신의느낌이나욕구를
하기시작하면어른과어린이는동등해질수없단걸느꼈다.
학보사에들어오기로결정한또다른이유는사람을만나기위해서였다.대학
계속해서억압해성인이돼서도스스로를검열하게된다.이
흔히볼수있는아동관찰예능프로그램은어린이의의사는
에선다양한사람과교류하는게중요하단조언을들었다.이에코로나바이러스
런착한아이콤플렉스는아동대상범죄에이용되기도한다.
배제한채이뤄진다.시청자는어린이에게엄격한잣대를들
어른의부탁을거절하지못하는어린이의마음을이용해도
감염증-19(이하코로나19)이전엔과학회활동을하며우리학교뿐만아니라
이밀며악성댓글을달기도한다.또한△쇼핑몰△식당△카
움을요청하는척하며어린이를유괴한다거나어린이에게해
타학교의학생과도교류했다.그러나지난해코로나19로학교에가지않자자
페등에서어린이출입을제한하는‘노키즈존’은어린이가자
를가하는상황이발생한다.
연스레사람을만나는빈도가줄었다.대면만남이줄어들며대학친구와연락
신이문젯거리란인식을형성하게한다.어린이를배제하는
또한저자는‘어린이’란단어에대한인식을성찰할필요가
하는빈도도줄어학교에다니는의미를찾을수없었다.그렇게학교생활에회
사회적분위기는어린이가시민으로서성장하는것을가로막
있다고역설한다.최근△요린이△주린이△헬린이등의신
의감을느끼며한해를보냈다.그러던도중코로나19가언제나아질지모르는
는다.어린이에대한권리침해가끊이지않는상황에서어른
조어가유행하고있다.이는각각△요리△주식△헬스와어
들의책임과역할이무엇인지생각해볼필요가있다.
상황에서계속이대로온라인강의만들을순없단생각이들었다.진로가확실
린이의합성어로어떤분야에익숙하지않은사람을의미한
히정해지지않았기에목적의식없는대외활동을하기보단우리학교에서할수
다.하지만이는어린이가미숙하고불완전하단의미가담겼
있는활동을하기로마음먹어학보사에지원했다.
다.방정환선생이어린이란용어를만든이유는‘이놈’,
임채영기자02korea@hufs.ac.kr
글을쓰지않았던기간이길어처음엔학보사에적응하기힘들었다.글의짜임
새부터적절한단어까지고민했다.글의흐름이엇나가면모두삭제하고처음부
영화칼럼[영화로보는세상]
터다시써야했다.애써기획으로썼던제안서가통과되지않을때도있었다.중
[영화‘이웃집에신이산다’를보고]
요하다고생각해서넣었던부분이수정을거쳐삭제되기도했다.이모든과정
인간을사랑했기에신은죽음을숨겼다
에서허무함을느꼈고혼란스럽기도했다.그러나여러번마감을거치며조금
씩방향이잡혔고다섯번째마감엔기획기사와칼럼을같이썼음에도빨리마
감할수있어뿌듯했다.
학보사에들어오고난후취재와마감으로바쁜한학기를보냈다.과제가많
세상모든사람이자신에게남은수명을알게됐다고가정해
은희망만이존재하는태초의상태로돌아간다.
을땐취재와글쓰기를병행하는게힘들기도했다.그렇지만좋은사람들을만
보자.모든이가자신이죽는날을알기에쾌락을우선시하
죽음은인간에게많은것을부여한다.삶이얼마남지않은
나고사회와학교에대한유익한대화를나눌수있어좋았다.글의완성도를위
는사회분위기가형성될지모른다.그러나현실에선자신이
이에겐물리적고통을,주변인의죽음을받아들여야하는이
해애쓰는과정은당시엔힘들지만지나고보면보람찼다.학보사에들어온건
언제죽을지아는사람은존재하지않는다.그렇기에죽음에
에겐정신적슬픔을선사한다.한편누군가는죽음을통해
이번학기의후회없는선택이었다.
대한무지와이에따른적당한공포는인간에게희망과용기
자신의존재가치를증명하기도한다.죽음을목전에둔자
를준다.신에대한믿음은여기서부터시작된다.
는자신의내면에누구보다솔직한태도로접근할수있다.
영화‘이웃집에신이산다’에선신을인간적인존재로묘
영화속6명의사도역시죽음을인지한뒤에야자신이진정
사한다.도시의작은아파트에사는신‘디유’는험상궂고괴
원하는삶에대해고찰하기시작한다.불행한삶을살아온
팍하다.항상아내를무시하며깔보고화가나면자식에게
그들을구원한것은역설적이게도죽음이었다.
폭력을휘두른다.디유은심심하단이유로인간을창조했고
그러나이모든것은죽음을한발짝뒤에서관음했을때가
인간을골탕먹이며스트레스를푼다.디유의모든권능은
능하다.만약죽음이인간의소관이라면우리에게종교나철
자신만이출입가능한방의슈퍼컴퓨터를통해발휘된다.
학은없으며성찰의기회도사라질것이다.수명을인지하고
디유의딸‘에아’는그런아버지를한심하게여기고증오
삶의길이를선택하는순간인간은수단으로전락한다.시대
한다.이에에아는반항을결심하고몰래디유의방에출입
가지나과학기술은무한히발전했지만우린여전히죽음에
해모든인간에게남은수명을알리는문자를전송한다.수
대해무지하다.아는것이힘이란말이있다.그러나세상에
명을알게된사람들은무기력해지거나무모해져세상은혼
존재하는모든것을알필요는없다.어쩌면영문모를죽음
란에빠진다.세상을구원하기위해가출을감행한에아는
은신이인간에게선사한축복일지도모른다.
새로운성경을만들고자6명의사도를찾아나선다.사도들
의평범하고도슬픈이야기를들은에아는그들이죽음앞에
행복을찾을수있도록돕는다.그들의이야기가담긴새성
신수연기자
경이완성되자세상은재창조된다.불행과절망뿐이던세상
김민주기자01minju@hufs.ac.kr
1056호학보를읽고
1056호학보를읽고
김윤지(사회·미디어18)
서은진(자연·수학21)
서울캠퍼스독자위원
글로벌캠퍼스독자위원
혼란속세상,끝은온다
변한일상속마주한문제의해결을바라며
전세계에선지금안타까운사건이계속일어나고있
롭게생긴문제점에대해알수있었다.특히학사공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코로나19)로비대면
으로활발해진국내주식상황을다뤘다.저금리및저
수업이지속되며일상은크게변했지만우린각자의
다.미얀마국민들은자국의민주주의를위해투쟁중
와관련한내용에깊이공감했다.외국인학생에게도
성장시대로인해2030세대는불안감해소를목적으
일상을열심히살아가고있다.변한일상속엔행복한
이다.사망자는800명을넘었고,1057호가발행될땐
로주식및가상화폐에적극적으로투자하고있다.투
움이되는방향으로개선되길바란다.
순간도있지만크고작은문제도존재한다.
얼마나많은사람이더희생될지모른다.중동에선이
자를통해안정적인삶을꾸리겠단목적자체는바람
끝으로모병제와관련한학술기사도인상깊었다.
기획면에서다룬학생회비납부감소문제는시대의
스라엘과팔레스타인의오랜갈등이점화돼비극적인
직하다.그러나과도하게투자에몰입하거나관련지
전문가와의인터뷰를통해△모병제가실시될경우의
변화로인해교내에생긴문제중하나다.대면행사의
사건이일어났다.무고한사람들이복잡한이해관계
식없이투자를시작하는건위험하단생각이든다.
이점△우려되는점△타국사례를골고루담은완성도
잇따른취소로학생자치활동이줄자학교측지원과
에얽혀희생되는게안타깝다.여러문제가빠르게해
사회면에선노동자의산업재해사고문제를다뤘다.
있는기사였다.다만기사막바지에제시했던징모혼
학생회비는자연스레감소했다.이에학생회는행사
결되길바라며상처받은사람들이다시일어날수있
최근평택항에서20대노동자가작업도중사망하는
합제에대한내용을더알고싶다.우리나라현실에가
운영에어려움을겪고있다.학생회비지출내역을투
는세상이오길희망한다.
사건이발생했다.해당사건이전에도노동자의사망
장적합하단전문가의주장만큼이에관한논의를담
명하게공지하는등학생모두를만족시킬방안을모
이번호에서두드러진기사중하나는가상화폐에관
사고는계속됐다.중대재해법제정에도불구하고노동
았다면더인상깊게읽었을것이다.
색해야할것으로보인다.
한심층기사다.가상화폐와주식투자실태와문제점
자인권문제의근본적인해결은아직멀어보인다.우
또한우리학교서울캠퍼스(이하설캠)에선방역관련
개강호를읽은지얼마지난것같지않은데벌써종
을전문가의의견을제시하며잘정리했다.특히과도
리모두노동자의생명을위해꾸준히관심을기울이
문제가제기됐다.설캠일부건물엔외부인출입통제
강호에기고되는글을쓰고있어감회가새롭다.시간
한투자열풍의원인으로군중심리를제시한것이흥
고고민해야할때다.
나발열체크가제대로이뤄지지않고있다.학생들의
이흐른만큼학보에실리는기사의완성도가높아진
미로웠다.기사후반부에우리학교학생들을대상으
1056호에선전반적으로코로나19이후발생한교내
적극적인협조와학교지원을통해문제를해결해나
점이두드러진다.한학기동안학교에관련된사건들
로한투자관련교육프로그램을해결책으로제시했
외의여러문제와해결책을다뤘다.사회이슈에대해
가야한다고생각한다.코로나19이후진행된비대면
과사회문제들을취재한기자들의수고와노력에박
는데,타대학에선구체적으로어떤교육이이뤄지고
다양한의견과함께문제해결을고민해볼수있어의
수업의이클래스서비스장애도꾸준히발생하고있
수를보낸다.앞으로도좋은기사를보도하는외대학
있는지취재했다면더흥미로운기사가됐을것이다.
미있었다.서로간의이해와배려로모두가처음겪는
다.시험기간중서버가다운되거나강의에접속하지
보가되길바란다.
사이버유학중인우리학교외국인학생들을취재한
펜데믹시대의크고작은문제점이잘해결되길바란
못하는문제를해결해원활한강의수강이이뤄지도록
기획기사도눈길을끌었다.유학생들이학교생활에
다.
학교차원에서해결책을논의하길바란다.
서느끼는불편함과비대면강의로전환됨에따라새
심층면에선코로나19이후개인투자자의주식매입
2021년6월2일수요일
도서칼럼[책으로보는세상]
뒷담하는기자
[책‘어린이라는세계’를읽고]
어린이를위한나라는없다
취재뒷이야기
후회없는
선택
책‘어린이라는세계’는어린이독서교실을운영하는저자가
린것’과같이아동을폄하하는단어만을사용하던당시사회
어린이들과의일화를통해어린이의세계를바라보는방법을
분위기에맞서아동을존중하기위해서였다.그러나어린이
알려준다.먼저저자는어린이에게‘착하다’란칭찬을할땐
에대한존중과관용이부재한사회에서만들어진위와같은
조심해야한다고말한다.우린주로어른의말을거스르지않
신조어는단어의본취지와맞지않는다.아동문학평론가인
는어린이에게착하다고말한다.그러나저자에따르면이는
김지은서울예술대학교문예학부교수는“어린이를폄하하는
위계적인표현이다.일본의사회학자인가토다이조는책‘착
신조어에계속노출되면어린이는자신을부족한사람이라고
고등학생시절언론인을지망해학교신문부활동을했다.그러나시간이흐를
한아이의비극’에서‘착한아이콤플렉스’란개념을설명한
생각하게된다”고주장했다.
수록진짜하고싶은일에대한확신이생기지않아진로를계속고민했다.대학
다.어린이는타인에게착하다고인식되기위해내면의욕구
난어린이를나와다른존재로타자화했었다.그러나이책
전공수업에서접한코딩도적성에맞지않았다.진로고민을더이상늦출수없
나소망을억압하는말과행동을반복한다.그렇게타인판단
을통해어른이어린이를미숙한존재로만인식하며타자화
는상황에서좋아하는일에대해계속생각하며학보사에들어왔다.
위주의행동이고착화된어린이는자신의느낌이나욕구를
하기시작하면어른과어린이는동등해질수없단걸느꼈다.
학보사에들어오기로결정한또다른이유는사람을만나기위해서였다.대학
계속해서억압해성인이돼서도스스로를검열하게된다.이
흔히볼수있는아동관찰예능프로그램은어린이의의사는
에선다양한사람과교류하는게중요하단조언을들었다.이에코로나바이러스
런착한아이콤플렉스는아동대상범죄에이용되기도한다.
배제한채이뤄진다.시청자는어린이에게엄격한잣대를들
어른의부탁을거절하지못하는어린이의마음을이용해도
감염증-19(이하코로나19)이전엔과학회활동을하며우리학교뿐만아니라
이밀며악성댓글을달기도한다.또한△쇼핑몰△식당△카
움을요청하는척하며어린이를유괴한다거나어린이에게해
타학교의학생과도교류했다.그러나지난해코로나19로학교에가지않자자
페등에서어린이출입을제한하는‘노키즈존’은어린이가자
를가하는상황이발생한다.
연스레사람을만나는빈도가줄었다.대면만남이줄어들며대학친구와연락
신이문젯거리란인식을형성하게한다.어린이를배제하는
또한저자는‘어린이’란단어에대한인식을성찰할필요가
하는빈도도줄어학교에다니는의미를찾을수없었다.그렇게학교생활에회
사회적분위기는어린이가시민으로서성장하는것을가로막
있다고역설한다.최근△요린이△주린이△헬린이등의신
의감을느끼며한해를보냈다.그러던도중코로나19가언제나아질지모르는
는다.어린이에대한권리침해가끊이지않는상황에서어른
조어가유행하고있다.이는각각△요리△주식△헬스와어
들의책임과역할이무엇인지생각해볼필요가있다.
상황에서계속이대로온라인강의만들을순없단생각이들었다.진로가확실
린이의합성어로어떤분야에익숙하지않은사람을의미한
히정해지지않았기에목적의식없는대외활동을하기보단우리학교에서할수
다.하지만이는어린이가미숙하고불완전하단의미가담겼
있는활동을하기로마음먹어학보사에지원했다.
다.방정환선생이어린이란용어를만든이유는‘이놈’,
임채영기자02korea@hufs.ac.kr
글을쓰지않았던기간이길어처음엔학보사에적응하기힘들었다.글의짜임
새부터적절한단어까지고민했다.글의흐름이엇나가면모두삭제하고처음부
영화칼럼[영화로보는세상]
터다시써야했다.애써기획으로썼던제안서가통과되지않을때도있었다.중
[영화‘이웃집에신이산다’를보고]
요하다고생각해서넣었던부분이수정을거쳐삭제되기도했다.이모든과정
인간을사랑했기에신은죽음을숨겼다
에서허무함을느꼈고혼란스럽기도했다.그러나여러번마감을거치며조금
씩방향이잡혔고다섯번째마감엔기획기사와칼럼을같이썼음에도빨리마
감할수있어뿌듯했다.
학보사에들어오고난후취재와마감으로바쁜한학기를보냈다.과제가많
세상모든사람이자신에게남은수명을알게됐다고가정해
은희망만이존재하는태초의상태로돌아간다.
을땐취재와글쓰기를병행하는게힘들기도했다.그렇지만좋은사람들을만
보자.모든이가자신이죽는날을알기에쾌락을우선시하
죽음은인간에게많은것을부여한다.삶이얼마남지않은
나고사회와학교에대한유익한대화를나눌수있어좋았다.글의완성도를위
는사회분위기가형성될지모른다.그러나현실에선자신이
이에겐물리적고통을,주변인의죽음을받아들여야하는이
해애쓰는과정은당시엔힘들지만지나고보면보람찼다.학보사에들어온건
언제죽을지아는사람은존재하지않는다.그렇기에죽음에
에겐정신적슬픔을선사한다.한편누군가는죽음을통해
이번학기의후회없는선택이었다.
대한무지와이에따른적당한공포는인간에게희망과용기
자신의존재가치를증명하기도한다.죽음을목전에둔자
를준다.신에대한믿음은여기서부터시작된다.
는자신의내면에누구보다솔직한태도로접근할수있다.
영화‘이웃집에신이산다’에선신을인간적인존재로묘
영화속6명의사도역시죽음을인지한뒤에야자신이진정
사한다.도시의작은아파트에사는신‘디유’는험상궂고괴
원하는삶에대해고찰하기시작한다.불행한삶을살아온
팍하다.항상아내를무시하며깔보고화가나면자식에게
그들을구원한것은역설적이게도죽음이었다.
폭력을휘두른다.디유은심심하단이유로인간을창조했고
그러나이모든것은죽음을한발짝뒤에서관음했을때가
인간을골탕먹이며스트레스를푼다.디유의모든권능은
능하다.만약죽음이인간의소관이라면우리에게종교나철
자신만이출입가능한방의슈퍼컴퓨터를통해발휘된다.
학은없으며성찰의기회도사라질것이다.수명을인지하고
디유의딸‘에아’는그런아버지를한심하게여기고증오
삶의길이를선택하는순간인간은수단으로전락한다.시대
한다.이에에아는반항을결심하고몰래디유의방에출입
가지나과학기술은무한히발전했지만우린여전히죽음에
해모든인간에게남은수명을알리는문자를전송한다.수
대해무지하다.아는것이힘이란말이있다.그러나세상에
명을알게된사람들은무기력해지거나무모해져세상은혼
존재하는모든것을알필요는없다.어쩌면영문모를죽음
란에빠진다.세상을구원하기위해가출을감행한에아는
은신이인간에게선사한축복일지도모른다.
새로운성경을만들고자6명의사도를찾아나선다.사도들
의평범하고도슬픈이야기를들은에아는그들이죽음앞에
행복을찾을수있도록돕는다.그들의이야기가담긴새성
신수연기자
경이완성되자세상은재창조된다.불행과절망뿐이던세상
김민주기자01minju@hufs.ac.kr
1056호학보를읽고
1056호학보를읽고
김윤지(사회·미디어18)
서은진(자연·수학21)
서울캠퍼스독자위원
글로벌캠퍼스독자위원
혼란속세상,끝은온다
변한일상속마주한문제의해결을바라며
전세계에선지금안타까운사건이계속일어나고있
롭게생긴문제점에대해알수있었다.특히학사공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코로나19)로비대면
으로활발해진국내주식상황을다뤘다.저금리및저
수업이지속되며일상은크게변했지만우린각자의
다.미얀마국민들은자국의민주주의를위해투쟁중
와관련한내용에깊이공감했다.외국인학생에게도
성장시대로인해2030세대는불안감해소를목적으
일상을열심히살아가고있다.변한일상속엔행복한
이다.사망자는800명을넘었고,1057호가발행될땐
로주식및가상화폐에적극적으로투자하고있다.투
움이되는방향으로개선되길바란다.
순간도있지만크고작은문제도존재한다.
얼마나많은사람이더희생될지모른다.중동에선이
자를통해안정적인삶을꾸리겠단목적자체는바람
끝으로모병제와관련한학술기사도인상깊었다.
기획면에서다룬학생회비납부감소문제는시대의
스라엘과팔레스타인의오랜갈등이점화돼비극적인
직하다.그러나과도하게투자에몰입하거나관련지
전문가와의인터뷰를통해△모병제가실시될경우의
변화로인해교내에생긴문제중하나다.대면행사의
사건이일어났다.무고한사람들이복잡한이해관계
식없이투자를시작하는건위험하단생각이든다.
이점△우려되는점△타국사례를골고루담은완성도
잇따른취소로학생자치활동이줄자학교측지원과
에얽혀희생되는게안타깝다.여러문제가빠르게해
사회면에선노동자의산업재해사고문제를다뤘다.
있는기사였다.다만기사막바지에제시했던징모혼
학생회비는자연스레감소했다.이에학생회는행사
결되길바라며상처받은사람들이다시일어날수있
최근평택항에서20대노동자가작업도중사망하는
합제에대한내용을더알고싶다.우리나라현실에가
운영에어려움을겪고있다.학생회비지출내역을투
는세상이오길희망한다.
사건이발생했다.해당사건이전에도노동자의사망
장적합하단전문가의주장만큼이에관한논의를담
명하게공지하는등학생모두를만족시킬방안을모
이번호에서두드러진기사중하나는가상화폐에관
사고는계속됐다.중대재해법제정에도불구하고노동
았다면더인상깊게읽었을것이다.
색해야할것으로보인다.
한심층기사다.가상화폐와주식투자실태와문제점
자인권문제의근본적인해결은아직멀어보인다.우
또한우리학교서울캠퍼스(이하설캠)에선방역관련
개강호를읽은지얼마지난것같지않은데벌써종
을전문가의의견을제시하며잘정리했다.특히과도
리모두노동자의생명을위해꾸준히관심을기울이
문제가제기됐다.설캠일부건물엔외부인출입통제
강호에기고되는글을쓰고있어감회가새롭다.시간
한투자열풍의원인으로군중심리를제시한것이흥
고고민해야할때다.
나발열체크가제대로이뤄지지않고있다.학생들의
이흐른만큼학보에실리는기사의완성도가높아진
미로웠다.기사후반부에우리학교학생들을대상으
1056호에선전반적으로코로나19이후발생한교내
적극적인협조와학교지원을통해문제를해결해나
점이두드러진다.한학기동안학교에관련된사건들
로한투자관련교육프로그램을해결책으로제시했
외의여러문제와해결책을다뤘다.사회이슈에대해
가야한다고생각한다.코로나19이후진행된비대면
과사회문제들을취재한기자들의수고와노력에박
는데,타대학에선구체적으로어떤교육이이뤄지고
다양한의견과함께문제해결을고민해볼수있어의
수업의이클래스서비스장애도꾸준히발생하고있
수를보낸다.앞으로도좋은기사를보도하는외대학
있는지취재했다면더흥미로운기사가됐을것이다.
미있었다.서로간의이해와배려로모두가처음겪는
다.시험기간중서버가다운되거나강의에접속하지
보가되길바란다.
사이버유학중인우리학교외국인학생들을취재한
펜데믹시대의크고작은문제점이잘해결되길바란
못하는문제를해결해원활한강의수강이이뤄지도록
기획기사도눈길을끌었다.유학생들이학교생활에
다.
학교차원에서해결책을논의하길바란다.
서느끼는불편함과비대면강의로전환됨에따라새
심층면에선코로나19이후개인투자자의주식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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