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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5월6일목요일
도서칼럼[책으로보는세상]
뒷담하는기자
[책‘진리는말하여질수없다’를읽고]
물에서얻은깨달음
취재뒷이야기
사치에서
가치로
책‘진리는말하여질수없다’는‘도덕경’을명료한언어로
이유만으로자신의힘을과시하려는사람을볼수있다.몇몇
재구성했다.중국춘추시대초나라의철학자이며도가의창
정치인은‘민중은개돼지다’며국민을무시하는발언과태도
시자인노자의도덕경은시종일관도덕을얘기하며독자로
를보이기도한다.△국민주권△자유△정의△평등을기본적
하여금깊은사색에빠지게한다.도덕경제8장에선물의특
가치로하는민주주의의실현을위해일하는게자신의역할
성을통해배울점을제시한다.제8장은‘상선약수(上善若
임을망각한것이다.이외에도사회곳곳의‘갑질’은사람들
水)’란구절로시작하는데,이는‘최상의덕은물과같다’는
의눈살을찌푸리게한다.갑질의피해자는△공무원△부하
고등학생땐사회문제와단절됐었다.기숙사생활로주말에만사용할수있
뜻이다.노자는그이유로물은만물을이롭게하면서도공을
직원△콜센터직원△택배기사등으로어디에나편재해있다.
던와이파이때문에세상돌아가는이야기를접하기어려웠다.종이신문을
그러나위계가있는곳에선상사의무례한언행을견디는것
다투지않고사람들이싫어하는곳에머물기때문이라고얘
구독할만큼사회문제에관심이많은친구도있었지만내게사회문제는그
기한다.물은자기를비우고고집을내세우지않으며높은곳
이사회생활이라며당연시되기도한다.
정도로중요하지않았다.2016년트럼프전미국대통령당선일,온학교가
노자의도덕경은일종의제왕학이다.물의△겸손△인내△
이아닌낮은곳으로흐르려한다.노사와빈부등상하구도
떠들썩했지만난크게관심이없었다.2017년수많은시민이분노하며광화
융통성△포용력은지도자가본받아야할특성이기때문이다.
속△갑질△막말△폭행이난무한세상에도덕경은많은함의
통치자가도덕경을받아들여물처럼궂은것을마다하지않
문광장으로나설때도난학교에남았다.매일아침등굣길에놓인신문1면
를던져준다.
는너그러운마음과겸허한자세를지닐때참된지도자가될
우리학교에입학한후권위의식이라곤찾아볼수없는좋은
을보고대강파악한흐름으로그들의분노원인을추측할뿐더자세히알고
수있다.이에역대많은통치자가도덕경을읽어왔고물의특
교수님을만났다.전공학문의최고전문가이자높은사회적
싶지도,알려고하지도않았다.수험생인내게분노는사치라고생각했다.
성을반영해정치하기위해노력했다.현대사회에서도우리
권위를가진교수님이학생을자신과동등하게대하는모습
서울에있는대학에가면더나은사람이될수있으리란기대로수험생활을
모두가물의특성을본받아스스로성찰하는과정이필요하
은신선한충격이었다.나도그런어른이되고싶단생각이들
버텼지만대학생이된난예전과달라진게없었다.여전히바쁘게수업을듣
다.물처럼될때우리는비로소공동체의구성원으로거듭날
었고이때약한것이강한것을,부드러운것이억센것을이
고과제를할뿐이었다.그러던2019년겨울방학,단조롭던일상에변곡점이
수있기때문이다.
긴단것을체감했다.작가‘헤르만헤세’의책‘싯다르타’에
생겼다.제21대국회의원선거에서첫선거권을의미있게행사하기위해사
서도도시를떠난싯다르타에게뱃사공은‘물이바위보다더
회를들여다보기시작한것이다.겨울방학거의모든시간을△뉴스△라디오
강하고,사랑이폭력보다더강하다’고조언한다.
△일간지와함께했다.기사를매개로사회에눈을떴고더나아가직접기사
그러나여전히사회여러곳에선비교적높은위치에있단
임채영기자02korea@hufs.ac.kr
를쓰고싶어졌다.
대학입학이후지난두달을가장바쁘게보냈다.△기삿거리탐색△취재△
영화칼럼[영화로보는세상]
기사작성△퇴고를반복하다보니벌써한학기절반이지났으니말이다.뜻
[다큐멘터리‘알고리즘의편견’을보고]
깊은시간이었지만쉽지만은않았다.무엇보다정확한정보를담는과정이
자동화된차별앞에우리는무력하다
부담스러웠다.정확한정보를객관적으로전달해야기사를읽을불특정다수
와취재원의시간을헛되지않게할수있었기때문이다.이모든걸매주신경
쓰다보니시간이절대적으로부족해졌지만학보에들어온걸후회하진않는
다.
우린인공지능의세계에서살아간다.△구글△유튜브△인
들집단의동질성은사회의이면을쉽게볼수없게한다.결
이전과가장달라진것은그동안내게만집중하던눈을외부로돌렸다는것
스타그램등인공지능알고리즘을기반으로한다양한소셜
국이들은자신이가진편견을의도치않게기술에심는다.
이다.예전엔오늘의내일정만을생각했다면지금은학내구성원들의생활
즉소수의고정관념이들어간인공지능의칼날은사회적약
미디어는일상에빠른속도로자리잡았다.인공지능은개개
과관심사에귀기울이고있다.세상을기록하며나와다른삶을살아가고각
자에게향할수있다.
인의특성에맞는정보와서비스를제공했고우린이를무방
자의자리에서묵묵히자기일을해나가는수많은이들에주목하게됐다.대
미국의전자상거래기업‘아마존’은자체인공지능시스템
비하게받아들였다.이런사회인식을바탕으로인공지능은
을이용해신규직원을채용해왔다.그러나2018년해당인
학입학전막연하게꿈꾸던가치있는삶에다가가며더나은사람이돼가고
사회여러분야를대체했고,효율성과공정성을모두갖춘
공지능의알고리즘에서여성차별적인식이드러났다.해당
있는듯하다.
완벽한시스템으로각인됐다.그러나이모든것은착각에
인공지능이‘여성’이란단어가들어가는이력서의점수를
네번의마감을했지만내게기자란칭호가아직과분하다고생각해‘우경
불과하다.
감점한것으로밝혀진것이다.여자대학을나온2명의지원
다큐멘터리‘알고리즘의편견’은인공지능알고리즘이가
주기자’보단‘외대학보소속우경주’라고소개하는게편하다.무엇이좋은
자원서에도불이익을줬다.시민들은이판단의근거가된
진불평등과차별을적나라하게드러낸다.MIT매사추세츠
기사인지,어떻게하면좋은기사를쓸수있을지계속고민해외대학보란집
인공지능데이터에성차별적회사관행이포함됐을것이란
공과대학의연구원‘조이’는자신의얼굴에원하는이미지
단에숨지않고나를당당히기자라고소개할수있게되길기대해본다.
의문을제기하기도했다.이에기업은해당인공지능을폐기
를합성하는기술에대해관심을보인다.그러나시중의안
했다.현재우리나라에서도많은기업이인공지능역량검사
면인식기술을체험하던중그녀는얼굴을인식시키는데
및면접을도입해신규직원을채용한다.그러나인공지능
어려움을겪는다.알고리즘의근본적인데이터의표본대다
개발자조차해당알고리즘이어떤기준으로결정을내리는
수가백인남성이었기때문이다.이로인해인공지능은흑인
지알수없다.만약인공지능으로부터차별을받은이는그
여성인조이의얼굴을제대로인식할수없었다.△구글△
누구에게도억울함을호소하지못한다.어떤이는피해사실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IBM과같은유명인공지능안면
조차인지하지못한채넘어갈수도있다.우린차별주체의
인식시스템회사에서도같은문제가발견된다.
실체를알수없으며,이를입증할수없다.과연당신은인공
알고리즘엔수학적구조가내재해있다.이에우린인공지
지능으로부터안전한가.
능이차별적일것이라생각하지않는다.그러나인공지능의
데이터엔차별의식이반영된사례가내재한다.또한고도화
우경주기자
된기술은대부분극소수의동질적인이들로부터나온다.그
김민주기자01minju@hufs.ac.kr
1054호학보를읽고
김수정(영어·영문19)
1054호학보를읽고
서은진(자연·수학21)
서울캠퍼스독자위원
글로벌캠퍼스독자위원
멈춘일상속여전히일어나고있는변화
소통가능한따뜻한세상을바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코로나19)로인해예
고메일링과배송서비스를제공하고있다.하지만기사
지속되는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코로나19)로
학생이차별없이인권을보호받길바란다.
전과다른모습의일상을보낸지한해가훌쩍지나갔
우린얼굴을마주하고소통하기힘든상황에있다.외대
의마지막문단에서언급한것과같이독자층확대에치
사회면에선동양인혐오범죄와관련된인종차별에
다.활동이한정된일상을보내고있는지금,세상은멈
학보에선이런상황속에서도사회와소통하기위해노
중하는것보단사실을정확하고객관적으로알리는것
관한기사를볼수있었다.기사에선인종차별이코로나
춘것처럼느껴지기도하지만여전히변화하고있다.
력하고있었다.
에집중하는것이더중요하단생각이든다.물론독자
19확산으로급증하며다양한범죄로드러난실태를다
1054호에선세상에서일어나고있는여러변화를알
1054호에선여전히존재하는차별과억압에대항하
가있어야대학언론의존재가유의미하기에독자층확
뤘다.기존의차별적인식이노골적인범죄형태로나타
리는기사를많이찾아볼수있었다.이번호에선우리
는사람의이야기가눈에띄었다.미얀마군부독재청산
보도무시할수없는요인이다.그러나대학언론이진실
난것이다.이에많은사람이차별반대캠페인에참여하
학교서울캠퍼스(이하설캠)전총학생회(이하총학)‘새
을위한투쟁에힘을더한우리학교를다룬기사가인상
되고유익한정보를제공한다면독자층은자연스럽게
며현상황을비판하고있다.인종차별철폐를위해국
벽으로부터’와한국예술종합학교총학이공동개최한
깊었다.우리학교서울캠퍼스전총학생회‘새벽으로부
확대될것이다.
제사회시민모두가적극적으로나서야할때다.
미얀마민주주의를위한합동기자회견을실어타국의
터’는한국예술종합학교총학생회와함께미얀마민주
사회면의코로나19이후심해진인종차별과동양인
심층면의대학언론을주제로한기사도돋보였다.기
정치문제해결에능동적으로참여하고있는소식을전
주의를위한합동기자회견을진행했다.우리학교교수
혐오범죄에관한기사도인상깊었다.미국내전체혐
사에선대학언론의관심감소현상의원인에코로나19
했다.또한해당기사에선미얀마민주화시위지지를
진은미얀마민주주의지지성명서를통해미얀마에연
오범죄는7%감소한데비해동양인혐오범죄는149%
로등교하는학생수의감소를꼽았다.기사를통해대학
위한전국대학가총학SNS캠페인을언급하며학생참
대를표했다.우리학교구성원이미얀마의민주주의를
나증가했단대목을통해현상황의심각성을느낄수있
언론이온라인기사제공이나메일링서비스를제시하
여저조에대해안타까움을표하기도했다.그러나SNS
위해노력하는모습이인상깊었고자랑스러웠다.많은
었다.기저에깔려있던동양인에대한혐오와차별이코
는등문제해결을위해노력하고있단것을알게됐다.
캠페인에대해선자세히설명하지않아아쉬웠다.참여
사람의관심과지지속에서빠른시일내미얀마에민주
로나19가기폭제가돼표출된것이다.하루빨리이런사
외대학보도변화하는시대에맞춰학내언론의지위를
방법에대한자세한설명이있었더라면학생참여를이
주의가뿌리내리길바란다.
태가진정되고인종차별에대한인식변화가일어나기
유지해나가길바란다.
끌어낼수있었을것같기때문이다.
성소수자인권을다룬기사또한인상적이었다.최근
위해선전세계의노력이필요할것으로보인다.
코로나19가사라진미래엔모두가따뜻해진날씨처
코로나19로인해변화를맞이한대학언론에관한기
성소수자의사회적타살이이슈로떠올랐다.이에우리
이외의기사에서도설캠총학재선거,서울시장보궐
럼따스한마음으로대화할수있길소망한다.언택트
사도있었다.이기사를통해비대면수업으로인해낮
사회속성소수자의인권보호가제대로이뤄지는지에
선거등사회의여러방면에서일어난변화를살펴볼수
(Untact)시대속에서도사람들이꾸준히소통하고정을
아진지면발간물접근성과학생들의관심저하에대해
대해의문이제기됐다.기사에선교내성소수자의인권
대학언론이제시한해결책을살펴볼수있었다.대학언
있었다.이런변화를통해세상이더좋은방향으로나
보호여부를살폈으며인권보호대책도모색했다.아직
나누는세상이됐으면한다.
론은현상황을극복하기위해온라인플랫폼을확장하
아가고원래의생활로돌아갈수있길바란다.
완전치못한대책이지만이를발판삼아우리학교모든
2021년5월6일목요일
도서칼럼[책으로보는세상]
뒷담하는기자
[책‘진리는말하여질수없다’를읽고]
물에서얻은깨달음
취재뒷이야기
사치에서
가치로
책‘진리는말하여질수없다’는‘도덕경’을명료한언어로
이유만으로자신의힘을과시하려는사람을볼수있다.몇몇
재구성했다.중국춘추시대초나라의철학자이며도가의창
정치인은‘민중은개돼지다’며국민을무시하는발언과태도
시자인노자의도덕경은시종일관도덕을얘기하며독자로
를보이기도한다.△국민주권△자유△정의△평등을기본적
하여금깊은사색에빠지게한다.도덕경제8장에선물의특
가치로하는민주주의의실현을위해일하는게자신의역할
성을통해배울점을제시한다.제8장은‘상선약수(上善若
임을망각한것이다.이외에도사회곳곳의‘갑질’은사람들
水)’란구절로시작하는데,이는‘최상의덕은물과같다’는
의눈살을찌푸리게한다.갑질의피해자는△공무원△부하
고등학생땐사회문제와단절됐었다.기숙사생활로주말에만사용할수있
뜻이다.노자는그이유로물은만물을이롭게하면서도공을
직원△콜센터직원△택배기사등으로어디에나편재해있다.
던와이파이때문에세상돌아가는이야기를접하기어려웠다.종이신문을
그러나위계가있는곳에선상사의무례한언행을견디는것
다투지않고사람들이싫어하는곳에머물기때문이라고얘
구독할만큼사회문제에관심이많은친구도있었지만내게사회문제는그
기한다.물은자기를비우고고집을내세우지않으며높은곳
이사회생활이라며당연시되기도한다.
정도로중요하지않았다.2016년트럼프전미국대통령당선일,온학교가
노자의도덕경은일종의제왕학이다.물의△겸손△인내△
이아닌낮은곳으로흐르려한다.노사와빈부등상하구도
떠들썩했지만난크게관심이없었다.2017년수많은시민이분노하며광화
융통성△포용력은지도자가본받아야할특성이기때문이다.
속△갑질△막말△폭행이난무한세상에도덕경은많은함의
통치자가도덕경을받아들여물처럼궂은것을마다하지않
문광장으로나설때도난학교에남았다.매일아침등굣길에놓인신문1면
를던져준다.
는너그러운마음과겸허한자세를지닐때참된지도자가될
우리학교에입학한후권위의식이라곤찾아볼수없는좋은
을보고대강파악한흐름으로그들의분노원인을추측할뿐더자세히알고
수있다.이에역대많은통치자가도덕경을읽어왔고물의특
교수님을만났다.전공학문의최고전문가이자높은사회적
싶지도,알려고하지도않았다.수험생인내게분노는사치라고생각했다.
성을반영해정치하기위해노력했다.현대사회에서도우리
권위를가진교수님이학생을자신과동등하게대하는모습
서울에있는대학에가면더나은사람이될수있으리란기대로수험생활을
모두가물의특성을본받아스스로성찰하는과정이필요하
은신선한충격이었다.나도그런어른이되고싶단생각이들
버텼지만대학생이된난예전과달라진게없었다.여전히바쁘게수업을듣
다.물처럼될때우리는비로소공동체의구성원으로거듭날
었고이때약한것이강한것을,부드러운것이억센것을이
고과제를할뿐이었다.그러던2019년겨울방학,단조롭던일상에변곡점이
수있기때문이다.
긴단것을체감했다.작가‘헤르만헤세’의책‘싯다르타’에
생겼다.제21대국회의원선거에서첫선거권을의미있게행사하기위해사
서도도시를떠난싯다르타에게뱃사공은‘물이바위보다더
회를들여다보기시작한것이다.겨울방학거의모든시간을△뉴스△라디오
강하고,사랑이폭력보다더강하다’고조언한다.
△일간지와함께했다.기사를매개로사회에눈을떴고더나아가직접기사
그러나여전히사회여러곳에선비교적높은위치에있단
임채영기자02korea@hufs.ac.kr
를쓰고싶어졌다.
대학입학이후지난두달을가장바쁘게보냈다.△기삿거리탐색△취재△
영화칼럼[영화로보는세상]
기사작성△퇴고를반복하다보니벌써한학기절반이지났으니말이다.뜻
[다큐멘터리‘알고리즘의편견’을보고]
깊은시간이었지만쉽지만은않았다.무엇보다정확한정보를담는과정이
자동화된차별앞에우리는무력하다
부담스러웠다.정확한정보를객관적으로전달해야기사를읽을불특정다수
와취재원의시간을헛되지않게할수있었기때문이다.이모든걸매주신경
쓰다보니시간이절대적으로부족해졌지만학보에들어온걸후회하진않는
다.
우린인공지능의세계에서살아간다.△구글△유튜브△인
들집단의동질성은사회의이면을쉽게볼수없게한다.결
이전과가장달라진것은그동안내게만집중하던눈을외부로돌렸다는것
스타그램등인공지능알고리즘을기반으로한다양한소셜
국이들은자신이가진편견을의도치않게기술에심는다.
이다.예전엔오늘의내일정만을생각했다면지금은학내구성원들의생활
즉소수의고정관념이들어간인공지능의칼날은사회적약
미디어는일상에빠른속도로자리잡았다.인공지능은개개
과관심사에귀기울이고있다.세상을기록하며나와다른삶을살아가고각
자에게향할수있다.
인의특성에맞는정보와서비스를제공했고우린이를무방
자의자리에서묵묵히자기일을해나가는수많은이들에주목하게됐다.대
미국의전자상거래기업‘아마존’은자체인공지능시스템
비하게받아들였다.이런사회인식을바탕으로인공지능은
을이용해신규직원을채용해왔다.그러나2018년해당인
학입학전막연하게꿈꾸던가치있는삶에다가가며더나은사람이돼가고
사회여러분야를대체했고,효율성과공정성을모두갖춘
공지능의알고리즘에서여성차별적인식이드러났다.해당
있는듯하다.
완벽한시스템으로각인됐다.그러나이모든것은착각에
인공지능이‘여성’이란단어가들어가는이력서의점수를
네번의마감을했지만내게기자란칭호가아직과분하다고생각해‘우경
불과하다.
감점한것으로밝혀진것이다.여자대학을나온2명의지원
다큐멘터리‘알고리즘의편견’은인공지능알고리즘이가
주기자’보단‘외대학보소속우경주’라고소개하는게편하다.무엇이좋은
자원서에도불이익을줬다.시민들은이판단의근거가된
진불평등과차별을적나라하게드러낸다.MIT매사추세츠
기사인지,어떻게하면좋은기사를쓸수있을지계속고민해외대학보란집
인공지능데이터에성차별적회사관행이포함됐을것이란
공과대학의연구원‘조이’는자신의얼굴에원하는이미지
단에숨지않고나를당당히기자라고소개할수있게되길기대해본다.
의문을제기하기도했다.이에기업은해당인공지능을폐기
를합성하는기술에대해관심을보인다.그러나시중의안
했다.현재우리나라에서도많은기업이인공지능역량검사
면인식기술을체험하던중그녀는얼굴을인식시키는데
및면접을도입해신규직원을채용한다.그러나인공지능
어려움을겪는다.알고리즘의근본적인데이터의표본대다
개발자조차해당알고리즘이어떤기준으로결정을내리는
수가백인남성이었기때문이다.이로인해인공지능은흑인
지알수없다.만약인공지능으로부터차별을받은이는그
여성인조이의얼굴을제대로인식할수없었다.△구글△
누구에게도억울함을호소하지못한다.어떤이는피해사실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IBM과같은유명인공지능안면
조차인지하지못한채넘어갈수도있다.우린차별주체의
인식시스템회사에서도같은문제가발견된다.
실체를알수없으며,이를입증할수없다.과연당신은인공
알고리즘엔수학적구조가내재해있다.이에우린인공지
지능으로부터안전한가.
능이차별적일것이라생각하지않는다.그러나인공지능의
데이터엔차별의식이반영된사례가내재한다.또한고도화
우경주기자
된기술은대부분극소수의동질적인이들로부터나온다.그
김민주기자01minju@hufs.ac.kr
1054호학보를읽고
김수정(영어·영문19)
1054호학보를읽고
서은진(자연·수학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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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춘일상속여전히일어나고있는변화
소통가능한따뜻한세상을바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코로나19)로인해예
고메일링과배송서비스를제공하고있다.하지만기사
지속되는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코로나19)로
학생이차별없이인권을보호받길바란다.
전과다른모습의일상을보낸지한해가훌쩍지나갔
우린얼굴을마주하고소통하기힘든상황에있다.외대
의마지막문단에서언급한것과같이독자층확대에치
사회면에선동양인혐오범죄와관련된인종차별에
다.활동이한정된일상을보내고있는지금,세상은멈
학보에선이런상황속에서도사회와소통하기위해노
중하는것보단사실을정확하고객관적으로알리는것
관한기사를볼수있었다.기사에선인종차별이코로나
춘것처럼느껴지기도하지만여전히변화하고있다.
력하고있었다.
에집중하는것이더중요하단생각이든다.물론독자
19확산으로급증하며다양한범죄로드러난실태를다
1054호에선세상에서일어나고있는여러변화를알
1054호에선여전히존재하는차별과억압에대항하
가있어야대학언론의존재가유의미하기에독자층확
뤘다.기존의차별적인식이노골적인범죄형태로나타
리는기사를많이찾아볼수있었다.이번호에선우리
는사람의이야기가눈에띄었다.미얀마군부독재청산
보도무시할수없는요인이다.그러나대학언론이진실
난것이다.이에많은사람이차별반대캠페인에참여하
학교서울캠퍼스(이하설캠)전총학생회(이하총학)‘새
을위한투쟁에힘을더한우리학교를다룬기사가인상
되고유익한정보를제공한다면독자층은자연스럽게
며현상황을비판하고있다.인종차별철폐를위해국
벽으로부터’와한국예술종합학교총학이공동개최한
깊었다.우리학교서울캠퍼스전총학생회‘새벽으로부
확대될것이다.
제사회시민모두가적극적으로나서야할때다.
미얀마민주주의를위한합동기자회견을실어타국의
터’는한국예술종합학교총학생회와함께미얀마민주
사회면의코로나19이후심해진인종차별과동양인
심층면의대학언론을주제로한기사도돋보였다.기
정치문제해결에능동적으로참여하고있는소식을전
주의를위한합동기자회견을진행했다.우리학교교수
혐오범죄에관한기사도인상깊었다.미국내전체혐
사에선대학언론의관심감소현상의원인에코로나19
했다.또한해당기사에선미얀마민주화시위지지를
진은미얀마민주주의지지성명서를통해미얀마에연
오범죄는7%감소한데비해동양인혐오범죄는149%
로등교하는학생수의감소를꼽았다.기사를통해대학
위한전국대학가총학SNS캠페인을언급하며학생참
대를표했다.우리학교구성원이미얀마의민주주의를
나증가했단대목을통해현상황의심각성을느낄수있
언론이온라인기사제공이나메일링서비스를제시하
여저조에대해안타까움을표하기도했다.그러나SNS
위해노력하는모습이인상깊었고자랑스러웠다.많은
었다.기저에깔려있던동양인에대한혐오와차별이코
는등문제해결을위해노력하고있단것을알게됐다.
캠페인에대해선자세히설명하지않아아쉬웠다.참여
사람의관심과지지속에서빠른시일내미얀마에민주
로나19가기폭제가돼표출된것이다.하루빨리이런사
외대학보도변화하는시대에맞춰학내언론의지위를
방법에대한자세한설명이있었더라면학생참여를이
주의가뿌리내리길바란다.
태가진정되고인종차별에대한인식변화가일어나기
유지해나가길바란다.
끌어낼수있었을것같기때문이다.
성소수자인권을다룬기사또한인상적이었다.최근
위해선전세계의노력이필요할것으로보인다.
코로나19가사라진미래엔모두가따뜻해진날씨처
코로나19로인해변화를맞이한대학언론에관한기
성소수자의사회적타살이이슈로떠올랐다.이에우리
이외의기사에서도설캠총학재선거,서울시장보궐
럼따스한마음으로대화할수있길소망한다.언택트
사도있었다.이기사를통해비대면수업으로인해낮
사회속성소수자의인권보호가제대로이뤄지는지에
선거등사회의여러방면에서일어난변화를살펴볼수
(Untact)시대속에서도사람들이꾸준히소통하고정을
아진지면발간물접근성과학생들의관심저하에대해
대해의문이제기됐다.기사에선교내성소수자의인권
대학언론이제시한해결책을살펴볼수있었다.대학언
있었다.이런변화를통해세상이더좋은방향으로나
보호여부를살폈으며인권보호대책도모색했다.아직
나누는세상이됐으면한다.
론은현상황을극복하기위해온라인플랫폼을확장하
아가고원래의생활로돌아갈수있길바란다.
완전치못한대책이지만이를발판삼아우리학교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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