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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공간
10
2014년3월18일화요일969호
뒷담하는기자 취재뒷이야기
김다정기자
의문에서확신으로
외대학보와함께하는중고장터,
가는길
●
HUFStore에서는 본교 재학생(외국인 교환학생 포함), 교수,
●
At HUFStore we accept advertisements for buying,
직원들을포함한모든외대구성원들의중고물품판매,구매,
selling, exchanging, and sharing of every kinds of
교환,무료나눔광고를받습니다.
second-hand goods or items from all HUFSans
친구들의목소리에더귀를기울이기시작했다.그들의
●
외대학보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includingstudents,foreignexchangestudents,staffs
입에서나오는불만섞인목소리도,예전에는흘려들었던
86leg@hufs.ac.kr로보내주세요.
andprofessors.
●
이야기도다시금떠올리게됐다.학교를지나다니면서무
매호대략10개이내의광고가외대학보지면에게재될예정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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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이바뀌었나살펴보기도하고갈이유가없었던다른단
니다.
andsenditto86leg@hufs.ac.kr
과대학을찾아다닐뿐아니라학내소식에대해빠삭해졌
거래시발생하는모든책임은거래당사자에게있습니다.
●
Around 10 applications will be advertised at each
다.지난날수업을마치면잽싸게귀가하던나는이제본
issueinournewspaper,HUFStorecorner.
●
지기자가돼기사거리를고민하고또고민한다.
외대학보(Oedaehagbo) does not hold any legal
사실지난개강호는개인적인사정으로참여를많이하
responsibilityinthetransaction.
지못했다.밤을새며마감을하는동기들과선배들을보며
Eachtradingpartyisresponsibleforalltransactions.
‘다음 주부터는 나도 저렇게 열심히 해야 하는데 잘 해낼
예시Example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내 이름으로 나가는
기사가없었기에아쉬움도있었다.결국필자에게는이번
전공서적구합니다.(BUYINGBOOKSOFMAJ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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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첫제작이라할수있다.
재무관리(강효석,형설출판사)/010-1234-5678
AppleiPODshuffle/30,000원/lee123@hufs.ac.kr
기억이잘나진않지만꽤오래전부터기자가꿈이었다.
정보를 얻어나가는 과정이 즐거웠고 그것들을 알리는 것
도재밌다고생각했다.솔직히외대학보수습기자에지원
했던것은‘확인’을하고싶었다.내가정말기자가될수있
일 시
는능력이될까에대한의문이든것이다.‘내가해놓은건
정 지
기자와관련된일들밖에없는데이일이나와맞지않는다
놀권리가있던놀이터가그립다
면난어떻게하지?’그런생각이들자마자덜컥무서워졌
다.3학년이된지금,진로에대해진지한고민을해야할
시기이기때문이다.그과정으로현재외대학보에서그의
문에대한답을찾고있는중이다.
필자는지난해2학기수습기간을거친뒤이번학기에
정기자가 됐다. 수습기간동안 방중교육을 경험하며 필자
는변화했다.직접발로뛰면서얻는정보의참맛은그동안
검색으로만 배운 것들이 정말 겉핥기였다는 걸 뼈저리게
깨닫게해줬다.
필자는사람을만나는것을좋아한다.나와는다른성격
의사람을만나고그들의이야기를듣는것은항상흥미로
운일이다.그래서내가기자를꿈꿨는지모른다.하지만
학보사일을하면서현실을만나기시작했다.취재원들은
자연스러운만남이아닌내가먼저다가가야하기에조금
부담이되기도했다.‘내가말실수를하면어떡하지?내가
하는질문을부담스러워하진않을까?’라는생각들이끊임
없이들었다.이번호를위한취재원들과의만남은내의문
에대한확인의시작이었다.
생각보다‘확인’은간단했다.가장공부를열심히했던고
3때도나는밤을새는일이거의없었고그런의지조차들
지않았다.하지만이번호를제작하며지새운밤은몸은
힘들어도정신을차리자는의지로가득차있었다.이번학
기를시작하면서변한내학교생활은이미나에게‘확인’을
초등학생인사촌동생이물었다.“옛날에는핸드폰도없었는데친구들이랑어떻게만났어?”
넘어‘확신’이라는답을줬는지도모른다.
그냥 친구의 집 앞에서 고민을 하다가 초인종을 눌러 친구를 부르거나 집 앞 놀이터에 나가면 친구들이 있었다. 너나 할 것 없이 핸드폰을
사용하면서친구와연락하기는쉬워졌지만요즘엔진짜‘놀이터’가없어지는느낌이다.가끔은편리해진요즘보다불편했지만회상했을때미소를
지을수있는그때가그립다.
김다정기자88daisy@hufs.ac.kr
지난호를말하다
지난호를말하다
서울배움터독자위원권대웅(사회·미디어07)
글로벌배움터독자위원회주희진(인문·언어인지12)
독자위원회
외대학보의본연을비판적으로되돌아봐야
아직은아쉬운점이많은외대학보
먼저지난호는지난학기와달리1면
기 어려운 단어다. 또한 표제 ‘
외대학보의 기조는 ‘자유언론 정론직
어떻게사용되는지,올리려는이유는무
의맨위에지면안내를놓았다.이는굉
(Hufsan)의 권리 죽다’에서 ‘
필’이다. 정론은 정당하고 이치에 맞는
엇인지등다양한관점에서살펴봐야한
서울배움터
장히 좋은 변화라 평가한다. 독자의 관
(Hufsan)’의뜻을독자가모를수도있
의견이나주장을뜻한다.직필은사실을
다.
심을보다효과적으로불러일으킬수있
다.이때‘
있는그대로적겠다는언론사상을표현
지난호에서인용된취재원을살펴보
기때문이다.특히평소본지를자주보
의미를달아줬다면이를대비할수있었
한다.본지는대학교육과정을점검하고
면총53명이며기사당평균약1.6명의
권대웅(사회·미디어07)
지 않는 학생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을것이다.
발전방향을제시하는파수꾼,학내구성
취재원을 활용했다. 그 중 실명취재원
김채민(교육·한국어교육14)
것으로기대한다.
원의여론을수렴·중재하는소통의장
90%(48명)이다. 2개 기사에서 취재한
마지막으로독자의이해를돕기위해
조성은(일반·중어중문13)
하지만중요성에비해내용이부족한
이돼야할것이다.
일반 재학생을 제외하면 실명취재원은
기사에맞는적절한사진을넣을필요가
기사가 있었다. 바로 1면에 새 총장 취
지난 호 총 기사는 33개며 스트레이
총학생회관련인이거나학생대표,교원
있다.4면의공릉동외국인교원아파트
글로벌배움터
임식기사다.취임식은2월말에있었던
트 기사는 45%(15건)다. 학사와 학교
들이었다. 취재원의 다양화가 필요하
기사를보면,글자만으로노후화정도를
일로 시의성이 떨어질 수 있으나 이는
정보가13건으로정보전달에치중했다.
다.
짐작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아파트 사
우리학교에서매우중요한일이다.하지
해설기사가 18%(6건)로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뉴스가치판단에있어경
진이 있었다면 독자는 그 정도를 직접
유지인(동유럽·헝가리어12)
만기사내용은적고부실했다.
정보전달도좋지만사안을분석하고해
직돼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 학사,
느껴더많이공감할수있었을것이다.
정예지(국제지역·프랑스14)
다음으로 기사 작성 시 맞춤법, 띄어
설하는기사의비중이적었다.구체적으
학교 정보, 행사 관련 11건, 총장 동행
게다가 9면의 기사에서는 명수당에 대
주희진(인문·언어인지12)
쓰기,오·탈자등에좀더신경써야할
로, 역사록 편찬에 대한 진행상황과 이
관련 5건, 등록금 관련 3건, 장애인 문
한자세한설명이부족했다.서울배움터
것으로 보인다. 2면의 보궐선거기사에
에대한반대의견을제시한것은적절해
제,취업현실지적,민중가요등대체로
에는 명수당에 대해 잘 모르는 학생이
서‘상경대학와서양어대학는’이라고잘
보인다. 그러나 문제의 쟁점을 심도 있
무거운 주제가 주를 이뤘다. 새내기가
많을 것이다. 때문에 ‘명수당이 글로벌
못 쓴 부분이 있었다. 더불어 기사에는
게짚진못했다.
된 학생의 목소리나 재학생의 이야기,
배움터에있다’는설명과이곳의사진을
되도록이해하기쉬운단어를사용하면
‘
학과별로 갖고 있는 고유의 문화 등을
넣어기사에대한접근성을보다높였어
독자위원회는모집과선발을거쳐
좋겠다.
은자극적단어를사용해갈등을부추기
보도했으면편성의무거운분위기를풀
야했다.
각배움터별3명으로성됐습니다.
대표적으로2면의학생권리장례식을
고사건의본질을흐린것은아닌가생
어줬을것이다.
이번학기동안매호학보가발행된
다룬기사에서‘비대위를인준한전체학
각된다.등록금심의위원회가잘작동하
후학보를비평합니다.
생대표자들의’라는문구가있는데,여기
기만하면해결되는간단한문제가아닐
서‘인준’이라는단어는단번에뜻을알
것이다.현재등록금이왜이정도인지,
10
2014년3월18일화요일9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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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배움터독자위원회주희진(인문·언어인지12)
독자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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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줬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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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룬기사에서‘비대위를인준한전체학
각된다.등록금심의위원회가잘작동하
후학보를비평합니다.
생대표자들의’라는문구가있는데,여기
기만하면해결되는간단한문제가아닐
서‘인준’이라는단어는단번에뜻을알
것이다.현재등록금이왜이정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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