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페이지

여론
10
2012년6월11일월요일951호
로그아웃 기자고정칼럼
이은수기자
‘맛있는물’이란
학생없는학교일은없다
자마자시원한물한잔을마시는
용을한다.우리선조들이옹달샘
다. 또한, 일본 오사카대의 후지
(HUFS+professor)의소리
것은변비예방에효과가있다는
에 차돌 등을 놓아 맛있는 물을
다교수는1986년에일본인의사
기자는지난달8일(화)에발행된본지949호1면에대학평
것이그예이다.
만들어먹었던것도이때문이다.
망률과 하천의 칼슘(Ca)농도와
의원회(이하대평의)에관한기사를썼다.성원부족으로대평
일본 후생성‘맛있는 물 연구
반대로 물맛을 없애는 성분으로
나트륨(Na)농도차이의상관관계
의가연이어열리지못했다는내용으로학생들에게는생소한
회’는 맛있는 물의 조건으로 경
는 △마그네슘(Mg) △황산이온
가 높은 것과, 이 차이가 클수록
교양과정위
사안을알리는기사였다.그런데949호독자비평을받고보
도 10?100mg/ℓ, 유리탄산(물
(SO4) △염소 등이 있다. 수돗물
사망률이 낮은 것을 밝혀‘건강
과학기술분과
니‘대학평의원회관련기사보다원어수업,도서관이용실태
김소희 전임강사
에 녹아있는 탄산가스) 3?
의 살균에 염소주입량을 제대로
에 좋은 물의 지표 KI(K index)’
관련기사들이더실질적이고공감이된다’는의견이있었다.
30mg/ℓ 등 9개 항목을 만들어
조절하지 않으면 물에 염소취가
을제안하였다.
물론낯선개념인대평의에대한기사보다는학생들과좀더
맛있는물은지층을통과해인
제시했고,정수장에서는이조건
강해져물맛이없어지게되며,마
마셨을 때 맛이 좋은 물은 곧
밀접한기사가비교적거리감없이다가옴은당연하다.다만
체에필요한적절한양의미네랄
에맞는물을만들려고노력하고
그네슘에는쓴맛의성분이들어
몸에도 좋은 물이라고 할 수 있
기자는대평의자체가학생들에게남일처럼느껴지는것은
이녹아균형을유지한천연수를
있다.경도가높을수록물은강한
있어상당한불쾌감을준다.또한
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물을 선
아닐까우려됐다.
말한다.이중△칼슘(Ca)△칼륨
맛이나고연수에가까울수록물
황산이온은 칼슘을 줄여버리는
별해서마시는것은건강을위한
대평의는대학법인이사의비리를견제하기위해마련된감
(K)△규산(SiO2)3가지성분이맛
맛은좋아진다.
작용을하여물맛을없앤다.
기본습관이다.이처럼우리몸의
시체계이다.대평의성원11명중2명은학생대표로구성되
있는물을만드는데중요한역할
물맛을 결정하는 요소는 무엇
이를 증명하기 위하여, 일본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며,학생대표2인중1인은학교이사후보를추천하는개방이
을한다.물에녹아서흡수?운반
일까.적당량의칼륨은물맛을향
한학자가자연상태의약수와인
끼치는 물. 맛있고 좋은 물을 마
사추천위원회의학생대표이기도하다.학생대표가있으니대
되는대부분의성분은인체생리
상시키지만 지나치면 짠맛을 낸
공약수로 실험해‘맛있는 물’을
셔건강을지키고싶지만눈으로
평의에서무슨일을하든,어떤사람을개방이사로추천하든
작용에 관계되는 기관에 영향을
다.우리나라음식중김치,된장
나타내는 지표를 만들어 제시했
확인하거나 맛으로 알아내기는
그저믿고맡기기만해도되는것일까.
준다.
국 등은 칼륨(K)이 많이 들어 있
다. 그는 △칼슘 △칼륨 △규산
어렵다.그렇기때문에물의종류
학생들은선거를통해대표자를선출해서학생입장을대
따라서물은각종질병과신체
어인체의칼슘(Ca)을조절해혈
농도를합한값과마그네슘과황
를구분하는기준을익혀서맛있
변한다.국회의원을뽑아놓고나서도국민들이지속적으로
의이상증상을예방,치료하는데
압을 낮춘다. 또한, 규산(SiO2)은
산이온의합계로나눈값이클때
고 좋은 물을 선별하여 마실 수
정치에관심을갖고감시하는것처럼,학내정치에서도대표
도움을줄수있다.아침에일어나
물맛을좋게하는가장중요한작
‘맛있는 물’이 만들어진다고 했
있어야한다.
자를뽑는일만이능사는아니다.또한학생들의관심없이는
기껏뽑아놓은학생회조차힘을발휘할수없다.
지난달23일(수)에열린서울배움터전체학생정기총회(이
하정총)에서는많은학생들의공감을얻을만한문제들을안
그대,날갯짓을준비하라!
건으로상정했음에도성원부족으로무산됐다.이런상황에서
대평의같은학생개인과직결되지않는회의체계까지관심
을바라는것은지나친바람인것일까.무관심한학생은있어
도,학생없는학교일은있을수없는상황속의아이러니다.
을때,나는내청춘의추억하나
나는대학생활의3년을학보
걱정하며발을구르지말고,조금
동문의소리
가사라지는것처럼아쉽고안타
사 기자로 활동했고, 글을 쓰고
더느긋하게내면의성숙과함께
까웠다.미네르바동산이없어지
책을읽는일외에다른취업준
견고한지혜의탑을쌓으라는말
일 시
기 전, 학교를 다닌 동문들은 모
비는 별로 하지 못했다. 어린 시
을해주고싶다.100세인생의시
작은관심이모여
정 지
프리랜서 방송작가
두미네르바동산에대한추억을
절부터막연히TV의휴먼다큐멘
대에서 20대 초, 중반은 서둘러
황효순
한두가지쯤은가슴에품고있을
터리를 보면서 '사람들에게 감동
인생의 모든 것을 결정하기에는
(한교과 90)
것이다.미네르바동산은좁은서
을 주고, 마음에 울림을 주는 글
너무이른시기이다.우리의인생
울배움터에서 사시사철 모습을
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
에서중요한것은당장무슨직업
바꾸는'자연'을만날수있는유
생각은대학졸업후방송작가의
을갖는가가아니라평생무슨일
대학을졸업한지스무해가다
일한 공간이었고, 사색과 고뇌,
길로 이어졌다. 졸업 후 20년 가
을하며사는가가아닐까?
돼가지만,가끔씩들려오는모교
낭만이 어우러진 젊음의 공간이
까이글쓰는일을하며살고있
우리학교의 미네르바 동산은
소식은나를청춘의그때로다시
었다.
고, TV 다큐멘터리를 비롯해서
없어졌지만 본관 건물이 '미네르
돌려놓는 듯 가슴 설레게 한다.
'미네르바'는그리스신화에서
어린이 프로그램과 수많은 홍보
바관'이라는 이름으로 우뚝 섰으
얼마전오바마미국대통령의우
'지혜의 여신'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시나리오를써왔지만,나는
니,모교에서지혜의여신은모습
리학교 방문으로 언론의 이목이
당시 선배들로부터 "미네르바의
내가 꿈을 이뤘다고 생각하지는
만 달리했을 뿐, 우리 곁에 아직
모교에집중되었을때도그랬고,
올빼미는 황혼이 깃들 무렵에야
않는다.나는앞으로도계속글을
남아있다고생각한다.
몇 년 전, '미네르바'라는 필명을
비로소 날기 시작한다."는 말을
쓰고싶고,그글을통해더많은
우리의내면이아직충분히채
이번 학기 6번의 발행 동안 외대학보에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의
쓰는이가인터넷을뜨겁게달구
자주 들었는데, 그 시절에는 그
사람들의 가슴에 감동을 주기를
워지지않았다면,황혼이될때까
사랑을모았습니다.‘학보를꼼꼼히읽고답을보신’여러분의십자
었을때도나는모교와내청춘의
의미를알지못했지만아마도철
여전히원하고있기때문이다.
지 조금 더 기다리려 보자. 황혼
말풀이 정답은 저희 기자들의 책임감을 더했고, 더 좋은 신문을 만
들게하는원동력으로작용했습니다.
한때를먼저떠올렸다.
학이나진리에대한인식은하루
지금대학을다니는후배들은
에 날갯짓을 하기 위해, 지금은
본지는이번달5일(화)을마지막으로이번학기의발행을마칩니
언젠가 우리학교의 미네르바
아침에채워지지않으며,때가될
비싼 등록금과 좁은 취업문으로
준비해야 할 때. 그대들의 힘찬
다.한학기동안보내주신관심과응원에감사드리며더나은구성
동산이없어지고그자리에신축
때까지 기다리며 준비해야 한다
많은어려움을겪고있는것으로
날갯짓이지치지않는오랜비상
과글로돌아올것을약속드리겠습니다.
글?사진조인우기자
건물이 들어섰다는 소식을 들었
는의미가아닐까생각해본다.
알고있다.그러나당장의취업을
으로이어지길바란다.
지난호를말한다 이영훈┃ 사회?자전12
지난호를말한다 라주연┃ 동유럽?세크어09
꼼꼼한교정,십자말풀이도예외는아냐
5월의마지막학보를읽으며
이번호는역시학교의중요한행사중하나인
이션을 할 수 있는 좋은 컨텐츠라고 생각한다.
이번호는5월의마지막신문이었다.1면이축
써학우들에게무료체지방분석정보를제공하
‘대동제’가1면을장식했다.총1면과3면,6면
학보가우리학교의소식을전하고학우들의목
제와취업특강에대한정보와더불어독자의흥미
고,운동을하지않는이유와그에대한시원한해
의일부분에서다뤄졌다.그러나축제를처음접
소리를 전달하는 것이 주목적이라고는 하지만
를유발할만한디아블로3을소재로한칼럼이흥
결책까지더한,매우깔끔한구성이돋보였다.
한 새내기의 입장에서 볼 때, 축제라는 행사의
십자말풀이도신문의한지면을차지하고있는
미로웠다.
사회문화면에서는대학로공연중에서‘철수
중요도에비해지면할애나내용면에서부족하
만큼꼼꼼한교정이필요하다.
축제기간인만큼축제행사에대한정보제공이
와만수’라는단순히재미만을추구한것이아닌,
다는느낌을받았다.
이번호에서정치풍자가화두가되는요즘추
잘돼있고,축제기간중에놓치기쉬운취업특강
대학생들에게정치에대한생각도한번쯤하게할
그리고이번950호에서는서울배움터의대동
세에 발맞추어 블랙코미디인‘칠수와 만수’라
에대한정보제공과함께전국을게임도가니로
만한공연을소개하였단점에서의미가있었다.
제만을다뤄글로벌캠퍼스의축제는그다음호
는연극을소개한것이눈에띄었다.단순히대
만들고있는‘디아블로3‘라는소재를활용해독
마지막으로스승의날을맞이하여이성하교수님
에실릴것이라는예상이된다.
학로에서인기가많은연극을소개할수도있는
자에게흥미를끌기에충분했다.또한그내용도5
을인터뷰한12면은5월을보내며다시한번스
축제 보도가 연달아 실릴 경우, 내용과 형식
데트렌드에맞춰블랙코미디연극을선정한것
월이가고나면얼마뒤에기말고사인데너무어렵
승의의미에대해생각할수있는면이었다.
자체가굉장히비슷하게다뤄질텐데식상하다
이좋았다.
게만생각하지말고5월을잘마무리하자는의미
한가지아쉬운점이있다면우리에게흔하게
는느낌을줄가능성이높다.
또한 작품소개로만끝나지 않고연출자를직
가인상깊었다.
알려진△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날외에
차라리 축제에 대한 소식보도를 한 주 미뤄,
접 만나 연출 계기와 의도를 인터뷰한 것 또한
축제에관련된기사가주를이뤘는데학내브리
사람들에게널리알려지지않아관심밖에있었던
두캠퍼스간에축제를비교하여사진과분위기
학보가단순히학교신문에지나지않고일간지
핑을통해독자들에게좋은정보를제공했다.그
입양의날(5/11)이나부부의날(5/21)까지는미처
를담아낸다면학우들도두축제의공통점과각
수준의전문성을갖춘듯한인상을주었다.
리고3면의기숙사축제에대해비교하듯이나열
신경쓰지못한것이다.
캠퍼스만의 매력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또한
하지만 연극이 어느극장에서언제까지진행
한구성은흥미로웠다.또한졸업을앞둔만년새
좋은학보란학생들에게유익하고다양한정보
학보의내용도더다양하고참신해지지않았을
되는지,가격은어느정도인지소개해줬다면더
내기인법대08학번들을재조명함으로써학우들
를제공하고,학생들의상황및입장을대변함과
까하는아쉬움이남는다.
욱완벽하지않았을까라는생각을해본다.
에게문제제기를한것이큰의의가있다고생각
동시에문제가생기면함께고민하는것이라고생
또다른아쉬운점은이번호십자말풀이의가
끝으로 언제나 우리학교의소식을알리고 학
한다.그리고국제면을활용해세계의다른여러
각한다.5월의마지막학보인이번학보는그러한
로열쇠와세로열쇠의질문이바뀌어있으며가
우들의소리를대변하기위해이리뛰고저리뛰
지역들에서일어나는사건을다룸으로써학우들
면에서볼때상당히좋았다.학기말이다가오고
로5번과세로5번의번호도잘못새겨져있다.
며수고하는기자들의노고에감사하며꾸준히
에게지구촌각지에서벌어지는일들에대해생각
있다.마지막까지외대학보를위해애쓰시는분들
십자말풀이는 완성한 독자에게 뿌듯함과 성
좋은신문을만들길기대해본다.
해볼수있게도와줬다고생각한다.
의수고에감사한다.
취감을줄뿐만아니라,독자와쌍방향커뮤니케
또한심층기획으로‘운동‘에대해조명함으로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